[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난 16일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군순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16일 보은군, 22일 제천시와 음성군을 각각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산의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최소화 △건설노조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적극 조치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하여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 및 공사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정부의 규제와 SOC 예산의 감소, 건설자재가격 폭등,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건설산업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건의된 내용이 반영되어 지역건설업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 분야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무료상담소'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담소는 오는 4월부터 청주지역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건축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일에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재능기부를 약속한 청주지역건축사회 건축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군민들이 증평군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통해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를 중점으로 상담한다. 군은 지난 15일 노암2구 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토지분야 신청서 접수와 부동산 생활 상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통상담실은 올해 12월까지 마을별로 월례 운영 예정이며, 오는 3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안내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부동산 안내를 통해 소통 공감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소통상담실 운영으로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주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민정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부터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에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한편 지원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거주조건을 폐지했다. 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만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19~34세 이하에서 만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다. 또 6개월을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거주 조건도 없앴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6억 원 규모, 총 7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회에는 윤학수 코스카 중앙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대학생 31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의 일감확보와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주민설명회에 총 123명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약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단성면외중방지구 등 6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영춘면 남천1·2지구(1월 31일)를 시작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적성면 대가1·2지구(2월 2일), 대강면 두음지구(2월 9일), 단성면 외중방지구(2월 14일)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의 현황과 추진 절차와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동의서도 함께 징구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꿈꾸는 우리 집)을 통해 안남면 대상 가정의 주택을 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1가구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2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3가구의 지붕 교체 등을 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은 낡은 지붕에서 조금씩 빗물이 새고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안에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지붕, 창호, LED 형광등 교체, 낡은 전선을 정리해 안전한 집으로 변모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부터 가전제품, 아동의류, 침구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았다. 앞서 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돼 지난해 11월 구세군 자선냄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펼치면서 주민의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박은경 군 자율방범대장 4명의 봉사자가 솔선수범해 어수선한 주택의 내외부 청소를 맡았다. 김천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당 가정에 필요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김의영 군 아동친화팀장은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돌면서 1월 집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충북도 부동산 시장 한파가 주춤한 가운데 청주시는 신규 공급 물량 '청약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1.49% 하락했다. 충북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도 전달 보다 0.69%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도내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2022년 7월 0.06% △8월 -0.09% △9월 -0.19% △10월 -0.37% △11월 -0.63% △12월 -1.01% △2023년 1월 -0.69%다. 충북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커져가던 확대폭이 1월 들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도내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1.03%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0.02% △8월-0.23% △9월 -0.36% △10월 -0.64% △11월 -0.85% △12월 -1.51% 로 하락폭의 확대가 심화된 바 있다. 지난 12월까지 부동산 시장의 침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흥덕야구장 공한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4억여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288-128 일원 흥덕야구장 공한지(1만7천87㎡)에 임시주차장 559면을 만들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부지 개발 전까지며, 주차 이용료는 받지 않는다. 시는 현재 47개 공한지에 임시주차장 1천500면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토지 면적이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5만7천9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당시 측량 장비와 기술의 낙후로 오류·착오 등록된 부분을 지적재조사사업과 등록사항정정 등의 지속적인 정비로 바로잡은 결과다. 진천군은 407㎢의 작은 면적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73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방교부세 교부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 재정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국세액의 일정비율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는 재원을 말하며 할당되는 예산은 토지 면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7년간 지적 정비를 진행해 매년 2억8천만 원, 총 19억6천만 원의 지방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적 증감 순서를 보면 초평면이 9만2천87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진천읍(3만7천391㎡), 덕산읍(3만2천26㎡)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지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면적 증가 외에도 토지 용도 변화와 지가 상승 부분이 있었다. 진천읍 읍내리 면적 0.94㎢의 8.4배 크기인 7.91㎢가 임야와 농지에서 대지, 공장용지 등으로 변경돼 도시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주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며 단양군 조사대상 주택은 전체 1만81 호 가운데 표준주택 553호를 제외한 9천528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후 소유자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조세의 부과기준, 복지분야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충주시와 용산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인가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4조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했다고 지난 1일 고시했다. 통상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설립→조합설립→시공사선정→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 및 분양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아파트(680세대)를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8개동과 부속건물 14개동을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3천633.5㎡)으로, 용도지역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며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가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64가구 △59㎡ 341가구 △84A㎡ 229가구 △84B㎡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농촌에 정착을 원하는 귀농·귀촌인, 청년농 등에게 주거공간을 임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8억 원(국비 40억 원, 군비 78억 원)을 들여 원남면 보천리 1만6천48㎡ 터에 공공임대주택(30호)과 커뮤니티 시설(공동육아나눔 시설, 사랑방 등 포함)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농식품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부터 지역주민들과 30여 차례 회의를 열어 대상지를 선정하고 군비 18억 원을 들여 토지를 100%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원남초등학교와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와 귀농·귀촌인 일자리 연계가 가능해 귀농·귀촌인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덕분에 공모
[충북일보] 영동군은 각종 시설과 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건축·토목공사 하자 검사를 한다. 대상은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하자 담보 책임 기간에 들어있는 시설과 공사다.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초강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등 1천413건이 해당한다. 업무담당자들과 기술직 공무원들이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군은 하자를 발견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상반기 하자 검사 뒤에도 수시로 이상 유무와 안전 상황 등을 강력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하자 검사를 통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5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5억 원 규모, 총 6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일 진천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산의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최소화 △건설노조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적극 조치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공사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정부의 SOC 예산 감소와 물가폭등, 다양한 규제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건설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3일까지 표준지 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군의 표준지(2천814필지)는 지난해보다 6.89% 하락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금리상승으로 인한 이자 부담과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가격 하락 등을 고려해 부동산 현실화율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 알리미나 군 민원과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람한 뒤 공시일부터 30일 이내 이의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조사·재평가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6일 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토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세종의 지가상승률과 토지거래량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같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가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2.73% 상승해 2021년 연간(4.17%) 대비 1.44%p, 2020년 연간(3.68%) 대비 0.95%p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연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4.78%→ 3.03%) 및 지방(3.17% → 2.24%) 모두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세종은 2021년 7.06% 상승에서 지난해에는 3.25%로 상승폭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상승폭은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과 함께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시도는 경기(4.31% → 3.11%), 서울(5.31% → 3.06%), 부산(4.04% → 2.75%) 등 4개 시도에 불과했다. 토지거래량 역시 전국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2년 연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20.9만 필지(1천795.4㎢)로, 2021년 대비 33.0% 감소(108.7만 필지), 2020년 대비 37.0% 감소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올해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착공하는 공동주택은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등 3개 생활권에 모두 2천537호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1천599호이며, 임대주택은 938호다. 또 준공되는 공동주택은 고운동(1-1생활권), 반곡동(4-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등 4개 생활권에 모두 3천423호로 달한다. 이 중 분양주택은 1천782호이며, 임대주택은 1천641호로 구성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실시한다. 산정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로 대상은 4만2천674 필지, 주택 1만433호다. 올해 증평군 표준지 및 표준주택가격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년 대비 표준지는 6.34% 하락, 표준주택은 3.84% 하락했다. 이에 따라 각종 세금의 지표가 되는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 표준지 최고지가는 240만9천 원/㎡(증평읍 중동리 1-3번지), 최저지가는 1천120원/㎡(도안면 율리 산71번지)으로 조사됐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은 후 3월에서 4월까지 소유자의 의견 제출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며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재산 사용료 등의 산정시에도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표준주택·표준지 공시 가격이 하락했다. 충북 표준 주택가격은 지난해 보다 4.36% 낮아졌고, 표준지 가격은 6.42%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전국의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의 기준이 되는 2023년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 해당 공시가격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는 개별 토지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결정한다. 전국의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5.95% 하락했다. 표준주택·표준지의 공시가격 하락은 2009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이 4.84% 하락하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충남(-4.54%), 충북(-4.36%), 세종(-4.26%) 순으로 인하됐다. 표준지 56만 필지에 대한 전체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5.92% 하락했다. 충청권 기준 충남의 하락폭이 6.73%로 가장 큰 가운데 충북(-6.42%), 대전(-6.10%), 세종(-5.30%)로 변동했다. 이같이 공시가격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역전현상이 잇따른 영향이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충북일보] 세종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 하락폭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25일에 공시했다. 표준지 56만필지에 대한 전체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5.92%가 하락했다. 세종은 5.30% 하락해 전국 평균 하락폭 보다는 낮았다. 세종은 지난해 10.77%가 올랐는데 올해는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토지특성과 이용상황 등이 고려돼 부산(+0.04%p), 광주(+0.01%p), 충북(+0.01%p), 전남(+0.01%p), 제주(+0.01%p), 강원(-0.01%p)는 하락폭이 변동했다. 표준주택 25만호에 대한 공시가격도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5.9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표준주택공시가격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세종의 표준주택공시가격은 전년보다 4.26% 하락됐다. 당초 열람안은 4.17% 하락이었지만 하락폭이 더 커졌다. 부동산경기가 악화되면서 하락폭도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 외에
[충북일보] 최근 주택 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과도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법이 개정된 것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비정상적인 세제를 정상화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임상빈 연구위원은 19일 '부동산시장 침체기에 종합부동산세 개정과 향후 과제'를 다룬 정기간행물 '이슈페이퍼 TIP 88호'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기에 맞게 종합부동산세도 정상화하는 세법 개정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적용되는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는 현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1주택자는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완화된다. 1주택을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우에는 공제금액이 18억 원까지 올라간다.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과세표준인 12억 원 초과부터 누진제 적용을 유지하되 조정대상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중과세율이 2.0~5.0% 적용된다. 임 연구위원에 따르면 법 개정을 통한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로 올해는 7천737억 원의 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향후 5년간(2023~2027년) 종합부동산세는 5조6천9억 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