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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행복주택 '첫삽'…청년·취약계층 집 걱정 '끝'

200세대 규모
2023년 12월 준공 예정

  • 웹출고시간2022.03.31 13:53:31
  • 최종수정2022.03.31 13:53:31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에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인 행복주택 조감도.

[충북일보] 옥천군이 청년들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한 행복주택 기공식이 김재종 군수와 임만재 군의회 의장, LH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지난 2018년 12월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듬해 9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했다. 이어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 끝에 4년 만에 첫 삽을 떴다.

행복주택은 308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 232-2일원 7천095㎡ 용지에 200세대 규모(2개 동, 15층)로 짓는다. 오는 2023년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올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 분양 내용은 청년 78가구(21㎡), 신혼부부 84가구(36㎡, 4㎡), 고령자 주거 취약계층 38가구(26㎡)다. 행복주택 예정지는 반경 500m 내외에 옥천 공용 버스터미널, 매월 5일 10일마다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 옥천중학교, 옥천여중학교, 옥천고등학교, 옥천군청, 충북도립대학교가 위치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김재종 군수는 "행복주택 건설사업으로 청년층, 신혼부부, 고령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점차 감소추세인 군의 인구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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