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G20 순방,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진 외교"라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녹색기후기금 추가 공여,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방침과 같은 국제공여와 지원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인권·민주·법치 등 인류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의 폭을 넓히는 계기이고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고, 향후 연대국가와의 경제안보 공동이익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외교가 국익과 미래에 어떤 가치를 갖는지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개정안 발의에 서명으로 동의한 뒤 상임위에서 원안가결하고도 본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7일 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한 세종시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끝에 기명표결에 들어가 찬성 7명, 반대 13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이 조례개정안은 국민의힘 소속 최원석 시의원이 같은 당 소속 시의원 6명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 등 동료의원 12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 발의한 것이다. 세종시의회 재적의원은 민주당 13명, 국민의힘 7명 등 총 20명이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본회의가 종료된 뒤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맹비난했다. 이들은 "세종시의회에서 상임위까지 통과했던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전원 반대로 부결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당리당략에 매몰된 민주당 의원들의 부끄러운 행태"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 조례개정안은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최원석 의원이 안건을 발의해 면밀한 심사와 집행부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배지 쟁탈전을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매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원 김제홍 전 강릉 영동대학교 총장을 서울 국회에서 만났다. △어떤 일로 국회를 찾았나. 요즘 근황도 말씀해 달라. "기후변화, 기후위기 관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활동과 2024년 민주당 청원구 국회의원 경선 준비를 위해 들렀다. 지역행사 참석, 지역 현안 파악, 지역주민들과의 만남 등 접촉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학에서 총장 임기 활동 중에 세계적 흐름이고 대세인 ESG 경영을 접하게 됐고 ESG 경영에 대해 많이 모르고 불모지였던 고향 충북 청주 발전을 위해 널리 확산시킬 필요성을 느껴 충북 ESG 포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 총선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청주 분위기는 어떠한가. "다른 지역도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특히 청주는 정치에 대한 불신, 혐오 등이 기존의 지역 정치인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부분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가 아닌 개인의 영달과 안위를 추구하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송아영)은 7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이종회 전 시당중앙위 세종시연합회장, 구본수 우드본스코리아 대표, 한성동 전 시당 장애인위원장 등 3명을 세종시당 추천 전국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김학노 전 한국원자력학회장을 윤리위원장, 김양곤 수석대변인을 운영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지난 7월 시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이날 1차 인선을 통해 임명된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첫 회의를 주재했다. 운영위원회에는 주영아 부위원장, 김창옥 여성위원장, 김진영 청년위원장, 황준식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지훈 장애인위원장, 최위숙 중앙위 세종연합회장, 장순태 실버세대위원장, 손태청 정책위원장, 남형민 노동위원장, 홍종승 인재영입위원장, 임헌배 소상공인위원장, 양희옥 대회협력위원장과 류제화 세종시갑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송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2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운영위원들이 중심축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세종이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류제화 조직위원장은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우선 내부 결속을 다지고 단합해 포용적인 마음을 갖는…
[충북일보]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추진 예정인 재해예방사업에 동남4군이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안에 △보은군 내북면 하궁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영동군 매곡면 유전리부터 강진리 일대(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양산면 수두리와 상촌면 고자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와 연풍면 유하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빈번하거나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박 의원은 "올 여름 폭우로 동남4군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정부가 재해취약시설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남4군 관련 사업이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같은 당인 김 지사 엄호에 나섰다.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1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도정 최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고자 한다면 이념과 정치색이 배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주민소환은) 사회적 갈등 비용과 결과에 따른 실익과 실효성을 비교 형량해 꼭 필요하고 절실한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동반돼야 한다"며 "소모적이고 끊임없는 정쟁과 논란은 충북 발전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주민소환을 포함한 더 이상의 소모적 정쟁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에 대해서도 "진의가 왜곡된데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향후 더욱 절제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도정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이태훈(괴산) 의원도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해를 복구의 대상이 아닌 정쟁의 대상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주민소환이 정쟁을 위
[충북일보]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6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하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정권은 거듭된 실정과 친일을 넘어 종일(從日), 반민주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민들이 신음하는데도 윤 정부는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방류가 시작되자 오염수 명칭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 없이 일본과 군사동맹을 추진하고 봉오동 전투 승리의 주역인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하려 하는 매국행위도 불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해병대 상병 사망 사고 등을 겪으며 참사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지만 반복되는 참사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국민을 편 가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윤 정부의 폭주를 이제 우리가 멈춰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농성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몸은 던진 것이라며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과거 암흑
[충북일보] 충주시에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고민서 의원은 5일 열린 제27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우리 사회는 2000년대 이후 초저출생 국가에 진입했다"며 "청소년 비중은 1980년대 36.8%에서 2022년 15.8%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한계는 없는지 집행부에 묻고 싶다"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소년안전망팀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도 단 한 명의 청소년을 놓치는 일이 없게 발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 시기에 자아실현의 기회와 안전한 공간을 제공받지 못해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고 시의원의 시각이다. 그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봤다. 정부의 청소년정책도 청소년 안전망 구축 주체를 자치단체로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충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안전망 구축·운영 기능을 부여해 의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4일 일본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위는 이날 충주시 교현동 법원사거리에서 박지우 위원장과 시의원, 당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수산업, 국민 먹거리, 미래세대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오염수가 해양투기 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일본에 요구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 잠정조치 등 저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위는 이달 말까지 피켓시위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오염수 방류 중단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지난 1일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이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는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조총련은) 북한의 대리기관이고 북한의 주일대표부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조총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도 "현행법을 위반했다"며 "통일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교류협력체계 확립을 한다는 차원에서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국회법 155조 16호(국회의원윤리강령·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위반을 이유로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 20명의 연명을 받아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조총련은 대표적인 친국단체로 그날 행사에서 도쿄총위원장은 우리나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R&D 예산의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수도권 쏠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 의원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8천181억 원 규모의 산업부 R&D 지역 예산 중 경기도가 총 예산의 30.4%인 8천554억 원으로 가장 많있다. 이어 서울 17.1%(4천 811억), 충남 8.6%(2천 432억), 경남 7.3%(2천 44억), 대전 7.1%(1천 991억) 순이었다. 충북은 17개 시·도 중 10번째에 해당하는 3.3%(673억7천400만 원)의 R&D 예산을 받았다. 제주, 강원, 세종은 5년간 1%대도 안 되는 R&D 지원을 받았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메카로 불리는 대전마저 국가 R&D 지원 예산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수도권의 비중은 매년 늘려오며 결국 전체 예산의 절반을 배정했다"면서 "정부에서 말로만 지방균형발전을 외칠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지방 R&D 역량 강화와 예산재배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국민연금 개혁은 인기 없는 정책이지만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께 충분히 알리고 설득하며 개혁을 잘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4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부 자문기구인 재정계산위원회가 "'더 내고,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정계산위는 보험료율을 12·15·18%로 올리는 방안과 연금 수급 개시 나이를 66·67·68세로 늦추는 방안, 기금 투자 수익률은 0.5·1.0%P 올리는 등 18개의 시나리오를 발표했다"며 "어떤 안을 제시해도 국민들이 모두 만족하긴 어렵겠지만, 국민의 지속가능한 상생, 고통분담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용기 있는 개혁의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현재대로 두면 2055년이면 고갈될 것이 뻔한데, 민주당 문재인 정부는 뻔히 예상되는 국민연금 고갈문제를 집권 5년 내내 완전히 외면했다"며 "심지어 2018년 11월에 복지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보고하자, 당장의 국민 인기만을 생각해 걷어차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보 유출자
[충북일보] 이른바 '짝퉁' 명품 중 가장 많이 밀수된 품목은 '롤렉스'(ROLEX) 시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줄었던 짝퉁 밀수출입이 2021년 2천339억 원에서 2022년 5천639억 원으로 1년새 141% 급증했다. 지식재산권 위반 적발금액은 2018년 5천217억 원, 2019년 6천609억 원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과 2021년 각각 2천602억 원, 2천339억 원으로 줄었다가 2022년 5천639억 원을 기록하며 다시 크게 증가 추세다. 물품별로는 시계가 2021년 10억 원에서 2022년 3천205억 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가방(23건, 514억 원 → 32건, 1천775억 원) 신발(12건, 44억 원 → 10건, 145억 원), 의류(27건, 307억 원 → 35건, 355억 원)도 증가했다. 지재권 위반 적발건수는 2018년 282건에서 2022년 157건으로 44.3% 줄었지만, 적발금액은 5천217억 원에서 5천639억 원으로 오히려 늘어나 짝퉁 밀수출입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충북일보] '유튜버'라는 영역이 취미생활에서 전문직종으로의 인식 변화가 생기면서 그들의 수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의 수입은 8천58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수입은 2천439억 원으로 종득세를 신고한 유튜버의 수입에 약 24.8%를 차지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금액이 2019년 875억1천100만 원, 2020년 4천520억8천100만 원, 2021년 8천588억9천800만 원으로 2년새 10배 가량 증가했다. 신고인원 또한 2019년 2천776명,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천219명으로 늘었다. 이들이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선택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업종코드는 유튜버 열풍에 대응하고자 2019년 9월 국세청이 신설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중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019년 181억 2천500만 원, 2020년 1천161억4천900만 원, 2021년 2천438억6천500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돌입했지만 다수 정당의 일방적 입법폭주와 정치선동, 매표 포퓰리즘을 지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3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국민의힘은 민생우선, 정쟁지양, 선동정치 강력대응, 생산적 입법활동 매진, 국가개혁과제 및 국정과제 입법 추진을 결의했지만 국회 절대다수의석 1야당 민주당은 당대표의 뜬금포 방탄단식, 이태원특별법 상임위 강행처리로 정기국회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민생과 국익은 노관심, 국정방해와 정쟁, 정략적 선전선동, 포퓰리즘 입법폭주와 1특검 4국정조사를 밀어붙이며 대여투쟁을 벼르는 중"이라며 "여야는 국회에서 국민권익을 위한 입법과 국리민복을 위한 효율적·효과적 재정배분, 국정운영을 위해 지혜의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인만큼, 국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파적 이익을 물리치고 민생과 국익, 국가 미래를 챙기며 다수 정당의 일방적 입법폭주와 정치선동, 매표 포퓰리즘은 지양, 성숙한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할 것"이라며 "21대 마지막 정기국
[충북일보]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번 주부터 매주 지역 경제현장을 방문한다.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는 매주 1~2회 민생버스를 타고 1박2일 일정으로 경제산업 현장 방문을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는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기조로 윤석열 정부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과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민생 회복을 위한 7대 중점 운영방안 및 4대 중점 추진법안을 발표했다. 7대 중점 운영방안은 △정책 지향·민생 우선의 생산적 입법 활동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디딤돌 마련 및 기업 경쟁력을 가로막는 걸림돌 제거 △재정건전성을 위협하는 포퓰리즘 배격 및 사회적 약자 지원 △극단적 갈등·대립 정치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무동기 범죄·자살·마약 등 사회병리적 현상 대응책 강구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완수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격 재고와 부산 엑스포 유지 적극 뒷받침 등이다. 4대 중점 추진법안은 △국민 안전(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건축법) △미래 대비(우주항공청 설치법·첨단산업 인재 혁신법) △사회 개혁(노동조합법·건설산업기본법·채용 절차 공정화법) △경제 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공동회의를 개최한다. 국제공동회의 한국 측 패널은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 국제협력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선 의원이 참석하고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장이 사회를 맡는다. 미국측 패널은 조셉 벅슨 미국 워싱턴사회적책임의사회 핵무기철폐위원회 공동대표,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가, 중국측은 장무휘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일본측은 마쓰쿠보 하지메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사무국장이 각각 참여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행사 주관인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김준형 위원장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한 패널들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각국의 상황과 반응을 서로 공유하고 이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회의 직후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공동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3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세종시갑 조직위원장으로 류제화(변호사·사진) 前 세종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류제화 조직위원장은 "22대 총선을 8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조직위원장에 임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세종시갑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 위원장은 직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맡았고,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거쳐 4대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사고 당협이었던 세종시갑 지역의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조직구성에 나섰다.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세종시갑 조직위원장 인선에 대해 "공석이었던 갑당협 조직위원장이 임명돼 조직이 완성됐다"며 "조직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조만간 조직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9월 초·중순께 시당위원장 이·취임식 겸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내년 총선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1차 운영위원회 구성도 발표했다. 당직 인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정권이라고 규명한 뒤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맨 앞에 서서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이, 또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에 대해 '검찰 스토킹'이라고 규정한 뒤 "지금까지 이 정권 들어서만도 2년 가까이 400번 넘는 압수수색 통해 그야말로 먼지 털듯 털고 있지만 단 하나의 부정 증거도 없다"며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고 항변했다. 이 대표는 단식 중 검찰 조사에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단식한다고 해서 일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며 "검찰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31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북 제천·단양지역 관련 8개 사업 총 2천175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1천402억 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397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186억 원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105억 원 △제천 수산~청풍 국지도 건설 14억 원 등 총 8개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정부 예산안으로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개선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 의원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예산 증가율이 2%대로 큰 폭 감소한 상황에서도 큰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천·단양의 숙원사업은 물론, 미래 먹거리 예산이 대거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이달 초 국회에 제출된 뒤 국회 심의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제천시청 1천여 명 공직자들을 향한 비난을 백배사죄(百拜謝罪)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시의원의 권리'를 더불어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해 행사하고 '시의원의 의무'를 제천시청의 공직자들에게 떠넘기는 등 근거 없는 비난만을 목청껏 부르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온 나라가 수해복구와 수재민지원에 안간힘을 다하는 때에 '주민소환제'를 외치며 수해 현장의 수재민들에게 서명받으러 다니고 제천시청의 공직자들이 폭염을 버티며 시정업무에 안간힘을 다하는 때에 단체로 모여 삭발하고 있지 않느냐"며 "서로를 마주 보며 자신들의 모습을 뒤돌아보라"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제천시의 자랑스러운 국제음악영화제와 이를 치러낸 제천시 공직자들을 향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묻지마식 비난만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저급하고 모욕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고 아무런 근거도 대안도 없는 비난만을 부르짖는 것이 과연 제천시의회 의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아직 정산이 끝나지도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국회 세종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국회규칙안이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의결한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최 시장은 "국회규칙안이 여야합의로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온 국민의 염원에 정치권이 화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정파를 넘어 그동안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39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힘을 보태준 온 국민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법사위 자구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운영개선소위와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결단을 내린 만큼 본회의도 무리 없이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운영위를 통과한 국회규칙안에 국회도서관 분관을 이전 대상에 포함하고, 부대의견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대급 긴축 내년도 예산안은 국익과 미래를 위한 쉽지 않은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30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656조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내년 예산은)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이다. 문재인 정부 연평균 증가율(8.7%)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역대급 긴축 예산"이라며 "긴축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미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예산만은 증가했다. 매표 포퓰리즘, 방만재정을 자행한 민주당 문재인 정권과는 확연히 대비 대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문재인 정부 출범 초 2018년 680조 원이던 국가채무는 임기 5년을 거치면서 400조 원이나 폭증, 지난해 1천조 원을 넘어서며 1천67조7천억 원까지 급상승했다"며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재정건전성의 마지노선이라는 40%를 초과해 49.6%에 이르는 지경이었다. 국가 미래는 내팽겨 치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국민 혈세를 대책없이 살포하며 낳은 참담한 결과물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까
[충북일보] 국회운영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의결했다.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은 지난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위치 및 부지면적, 설치·운영의 원칙, 이전 대상 기관, 건립 추진체계, 주거 등 지원계획 등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규칙 안에서는 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소관기관이 세종시에 위치한 12개 위원회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이 국회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에는 국회도서관이 제공하는 입법활동지원 기능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회세종의사당에 국회도서관 분관을 두도록 했다. 부대의견으로는 법제사법위원회를 국회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회사무처가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른 비효율성 개선대책을 매년 국회운영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명시했다. 국회운영위는 "해당 규칙안은 향후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 및 국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30일 같은 당 김수완 제천시의원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 등 가능한 모든 징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이날 이경용 위원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 소속 시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원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쇄신하고 혁신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청렴과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하고 잠재적 살인 행위인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김수완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시민을 대변하는 공인이자 같은 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차마 얼굴을 들을 수 없는,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제천시의회 의원의 일탈 사태에 대해 제천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천시민 모두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의 진정한 사과와 사후 조치 결과를 자세히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