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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충북혁신회의, 윤 정부 심판·민주당 혁신 비상행동 돌입

  • 웹출고시간2023.09.06 15:32:58
  • 최종수정2023.09.06 15:32:58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하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6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하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정권은 거듭된 실정과 친일을 넘어 종일(從日), 반민주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민들이 신음하는데도 윤 정부는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방류가 시작되자 오염수 명칭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 없이 일본과 군사동맹을 추진하고 봉오동 전투 승리의 주역인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하려 하는 매국행위도 불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해병대 상병 사망 사고 등을 겪으며 참사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지만 반복되는 참사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국민을 편 가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윤 정부의 폭주를 이제 우리가 멈춰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농성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몸은 던진 것이라며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과거 암흑의 시대부터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됐던 야당 대표의 단식은 역사를 바꿔 놓았다"면서 "단식 투쟁은 검찰 독재에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체절명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3가지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했다.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기 위해 동조 단식과 거점 농성장을 설치해 피켓시위, 서명운동을 도민과 함께 나선다"며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중단을 위해 'UN인권이사회 100만 국민진정단' 모집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경 혁신안 원안이 통과되도록 비상행동을 진행한다"며 "원안 관철을 요구하는 권리당원 20만명을 모으는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지난 6월 4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의 재집권과 이에 필요한 혁신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각 분야 전문가와 당원들이 참여했다. 1만명 가입을 목표로 대대적으로 혁신위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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