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주요 업무 보고 및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추진 현황과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 달성을 위해 그간 추진한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여기에 제천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학생 성장 지원, 제천교육력 강화 1.0' 사업과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 제천 에듀페스타'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소개를 통해 실력 있는 미래인재 양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생태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통해 제천교육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이 지난 19일 오전 시설·전기·신호사업소와 합동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한국교통대학교 앞 광산 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단횡단, 일단정지 무시 등이 주요 원인인 철도 건널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널목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 이용 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후 좌우 확인 △선로 무단출입 금지 등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광산 건널목은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통행량이 많아 건널목 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속적인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건널목 사고 예방과 철도 운행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해 2024년 올해 9년째를 맞은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기숙사 6동, 12평 단독주택 20동, 15평 단독주택 4동 등 총 30세대가 입교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교육센터 1동, 비닐하우스 2동, 사과 과수원 300여㎡, 실습 농지 등으로 조성돼 있다. 센터는 올해 서울시 및 경기도 등 도시지역에서 입교한 귀농·귀촌 예정 30세대 40명이 함께 체류하고 20평 정도의 텃밭을 세대별로 운영하며 입교생들에게 예비 귀농·귀촌 경험을 돕는다. 또한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도 한다. 최근 젊은 세대 귀농 열풍과 취업난 등의 이유로 30~40대까지 귀농에 가세하며 귀농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접 생활하며 다양한 농사를 짓는 경험을 통해 귀농 실패를 줄일 수 있어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9일 단양 생태공원에서 '제60회 단양군 의용소방대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의용소방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 30명, 내빈 70명 정도가 참석해 의용소방대 13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발 볼링 등 3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승패에 관계 없이 의용소방대원간 단합과 우정을 다졌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이번 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대원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형 여성 인턴십'을 운영한다. 제천형 여성 인턴은 제천지역 내 3인~100인 사업체가 신청 대상이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자로 등록된 자가 대상 사업체에 취업 시 검증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10명으로 기업에는 인턴 기간(3개월) 동안 80만 원씩, 240만 원을 지급하고 인턴 기간 이후에 정규직 전환 후 고용유지 시 기업 80만 원, 인턴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1인당 총 38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 등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 경험의 기회 및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제천여성새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5-390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생육기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 중인 파크골프장을 20일부터 재개장했다. 시는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파크골프장 등 4개 구장 총 117홀에 대해 휴장 기간 홀컵 주변 잔디 보식 등 시설물 정비를 통해 최적의 골프장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잔디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 전체 구장에 대해 휴장할 계획이다. 관외자의 경우 충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는 강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충주호(54홀), 단월(18홀) 파크골프장에 대해 시비 13억 원을 투입해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 개선을 올해 10월을 목표로 완공해 중부권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0일 제천시 족구 전용 구장에서 소방대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했다. 현장활동 시 소방대원의 부상 방지와 기초체력을 배가하고자 실시하는 체력 검정은 매년 1회 봄에 실시되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측정한다. 류지노 서장은 "체력 검정이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되나 근본 목적은 소방대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젊은 대원들도 힘들다는 왕복(40m) 오래달리기 종목에서 85회 완주하며 동료 대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최근 '손을 맞잡고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서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장애노인일자리 참여자, 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에게 전달됐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립가구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립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사무소 전혜옥 소장은 "통계청은 청렴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고립가구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고립가구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 운영위원회가 19일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김규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아삭 건강한 깍두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 기금 200만 원으로 18개 읍면동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깍두기를 전달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깍두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규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확고한 대적관과 안보관, 군인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인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을 시행했다.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은 임관 2년 차 이하의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급간부들의 대적관 및 안보관 확립을 위해 전·사적지 방문과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간부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의 참상을 확인했다. 또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해 비무장지대 전역과 북한 지역 일부를 관측하고, 갱도를 직접 들어가서 걸어보며 국가안보의 최전방의 긴장감을 몸소 체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작전지원전대 노재송 중위(진)는 "전방지역을 비롯한 안보현장을 돌아보며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최일선 부대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많은 초급간부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9일 충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2팀에 대해 상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3일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학생·청소년부 충주예성여고 팀(궁민주, 김서영, 방지원, 윤채원, 조은비 학생)과 일반·대학생부 ㈜케이지프레시 팀(박나래, 양희권, 김모세, 이규문, 이다정 씨)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수식에서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이 충청북도지사 상장을 직접 전달하고 수상자와 기쁨을 나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성여고 팀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을 연극 형태로 연출하며 평가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이 이뤄진다. 엄재웅 서장은 "심폐소생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참가자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024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구의 7~18세 자녀다. 교육활동비는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의 카드 바우처로 지급된다. 또 학습을 위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충주가족센터에서 사전 전화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가족센터 교육지원팀(846-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격차 해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충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충주시청을 포함해 충주지역 문화·관광 전문가 17명이 참석한 협의체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장 구강본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충주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충주를 전국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충주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상 자원과 고구려, 백제, 신라를 연결하는 요충지로서의 역사 자원을 보유했으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문화·관광·스포츠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그동안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충주시청과 협력 하에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시행했고, '다이브 축제'를 대표 브랜드로 해 시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할 기반을 다져 왔다.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구강본 교수는 "충주 문화·관광 활성화 협의체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지·산·학·연이 함께 하는 공유·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주의 문화·관광 사업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9일 조명란 충주시 민원봉사과장 등 민원업무 전문가 3인을 민원조정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민원조정위원회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특정 민원에 대한 심의를 위해 운영하는 심의기구다. 충주서에는 그동안 법률 및 민원 전문가 4인이 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이번에 3인이 추가됨에 따라 더욱 실질적인 민원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삼 서장은 "국민의 민원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섬세해짐에 따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민원조정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경원상사 박성주 대표는 19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 주민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주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살피고 나누며 이웃들과 공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경원상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연수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경원상사는 상·하수도 자재를 취급하는 업체로,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사기충전'을 위한 학생 수련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측은 신입생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짚라인, 그린어드벤처, 응급 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그리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서호(1년) 학생은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같이, 더불어, 함께 공동체 활동이 우리를 하나로 만든 것 같아 뿌듯했고, 행복한 2박 3일이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의 사기충전을 위한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배웠다"며 "앞으로 3학년까지의 청소년기를 행복하고 보람되게 생활하며, 훌륭한 인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충주묵향회원전이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40여명으로 연령대가 4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하다. 참여 작가들은 '운정 윤은옥' 선생의 문하생으로 오랜 기간 전통미술을 잇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 행정복지센터, 향교 등에서 배우고 익힌 문인화와 캘리그라피 작품 60여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원 중에는 충북미술대전, 국제전통예술대전 참여 작가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자가 포함돼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은옥 충주 묵향회장은 "늘 부단한 노력으로 진정성 있는 작품을 완성해가는 묵향회원 들에게 고맙다"며 "회원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 정성껏 기량을 갈고 닦은 작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9일 단양군 단양읍 구경시장 일원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관리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사진 전시 및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산불 예방 동참 서명을 받는 등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33명의 산불 예방 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나물 채취 등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주말 기동 단속에 나서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어 산불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통계로 볼 때 지난 10년간 전체 산불 피해 면적의 28%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인 만큼 국민께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입산 시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최한 2024 제52회 우륵문화제 포스터 공모전이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륵문화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제와 슬로건 당선작인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와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한달 간 총 35여점의 포스터가 출품됐으며 그 중 서울특별시 강북구 최영우 씨의 작품이 52회 우륵문화제 포스터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충주의 첫 자음인 'ㅊ'을 사람으로 형상화해 우륵문화제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하는 의미를 표현했다. 또 이어지고 겹쳐진 선을 통해 향토예술의 역사와 동시에 미래로 향하는 우륵문화제를 나타내 공모 주제의 취지에 적합해 당선됐다. 당선자에겐 상장과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당선작은 52회 우륵문화제 포스터로 활용된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공원 및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군은 지난 18일 제천시 명지병원과 소아청소년과와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군 보건의료원에 5월부터 주 1회 파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용호 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의료진 파견 외에도 건강증진 관련 연구 및 교육사업 수행과 상호 간 환자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원에 10개 진료과가 갖춰졌다"며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식 개원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의료진을 확보하고 고상형 구급차와 최신식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7월 공식 개원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 김민서(6년) 학생이 최근 '2023 소년한국일보 글쓰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소년한국일보는 해마다 이달의 글쓰기상에서 으뜸글과 잘된글에 뽑힌 작품(어린이시·산문)을 대상으로 최종 본심을 실시한다. 그중 대상작 1편을 뽑아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민서 학생이 쓴 대상작은 산문 '할머니의 텃밭'이다. 그는 할머니 댁 텃밭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캐고 상추와 고추 땄던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담았다. 할머니 텃밭은 마치 보물을 품고 있는 보물 땅 같다고 표현했다. '읽는 사람이 실제 현장에 함께 있는 것처럼 표현이 너무나도 생생하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쓴 글이 맞는가 할 정도로 표현도 시적이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있는 그의 장래희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여러 차례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서 학생은 "좋은 글을 많이 쓰고, 부모님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굿윌스토어 도봉점·창동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시설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ESG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10~12월에는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Re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 기부물품 약 1700점과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합창단 창단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 분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ESG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닌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1교시'를 진행하며 1·2학년은 '춤추는 민지' 장애이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하며 '배려', '존중', '공감'이 각인된 나무 열쇠고리를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하는 특별활동을 했다. 또 3·4학년은 '손 잡고 한 발짝 더' 장애 이해 영상을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하며 제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행사 지원으로 모형 휠체어 만들기 특별활동을, 5·6학년은 장애 이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해 '같이의 가치'를 담아 하트쉐이커를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화산초는 2023학년도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로 선정돼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4학년도에는 동행 학교 프로그램들이 뿌리가 돼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라는 결실을 봐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화산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소규모 4개 중학교(노은중, 수안보중, 신니중, 앙성중)가 1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우리 모두의 체육활동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체 학생수가 20명 미만이어서 개별 체육활동한마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각 학교들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이 단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얻고,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3개교(노은중, 신니중, 앙성중)로 처음 시작한 행사에 올해는 수안보중이 참가하면서 참가학생과 규모가 확대됐다. 노은중 신동욱 학생은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가하게 돼 기쁘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인 앙성중 윤성광 교장은 "소규모학교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이 가진 긍정적인 의미가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와 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최근 충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교정위원 53명, 관계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교화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교화사업의 방향, 임원선출 및 회칙 개정 등을 논의하는 한편 교정위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위원에게 기관장 감사패, 감사장을 수여하고 만찬을 가졌다. 이종갑 교정협회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교정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희 소장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헌식적인 봉사를 해온 교정위원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위원들의 교화 사업이 교정현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