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충남도 상생의 길 손잡았다

최민호 시장 5일 충남도청 방문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협력 약속
서천시장 화재피해복구 성금도 전달

  • 웹출고시간2024.02.05 13:50:56
  • 최종수정2024.02.05 13:50:56

최민호(오른쪽 다섯번째) 세종시장과 김태흠(왼쪽 다섯번째)충남도지사가 5일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충남도와 상생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세종과 충남,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올해 하반기 충청권 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앞두고 초광역생활권 조성 파트너인 충남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최 시장은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와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자체 간 관계증진과 광범위한 교류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세부적 협력분야는 농업, 관광·레저, 청년지원, 신산업 육성·연구, 초광역생활권 조성 등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종시와 충남도가 충청권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어깨를 걸고 함께 노력한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 자치단체는 분야별 실무협의를 진행해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본 상인들을 돕기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과 충남은 충청권 차원의 협력을 넘어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웃사촌과 같은 관계"라며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충남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큰 뜻을 품고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 특강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