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강원 강릉시, 충남 태안군,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도영 충북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도영 연합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대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충북 도정의 기본 철학"이라며 "내년도 도정 운영은 이를 바탕으로 묻혀 있던 자원을 발굴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도의회 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과거의 익숙하고 편리한 경로 의존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과 청주국제공항 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 강화, AI 바이오 영재고·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설립, 필수 의료인력 확충, 도시농부 10만명 육성, 해외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날 7조1천40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6조6천576억원)보다 7.2%(4천825억원) 늘어났다. 김 지사는 "긴축재정 기조 아래 모든 투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을 예찰하면서 자연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 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천123회에 걸쳐 4천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 내과 원장이다. 2000년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억원을 롤러스포츠 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초·중·고, 실업스포츠 연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다수 배출에도 이바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요양 시설에 대한 폭설, 한파, 화재 등을 대비하는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주·야간보호센터 583곳이다. 먼저 다음 달 19일까지 시설별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이어 시설 중 15%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건축 분야의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시설 안전과 재난대응 대책, 소방 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빈대 확인과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해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 종사자의 안전 확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장소"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 관리와 감염병 예방,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광역 시·도 가운데 유튜브 채널 운영을 가장 잘한 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올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해마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와 영향력 지수를 가늠하는 정량 평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채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 기획, 시나리오, 편집 등을 수행하며 영상을 제작해 도정 정책과 이슈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MZ세대를 겨냥해 빠르고 트렌디하게 도정 행사를 홍보하는 쇼츠를 제작하고, 기자회견과 공연 등을 생중계해 현장형 콘텐츠를 구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초 4만2천578명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24일 현재 9만1천79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게시한 콘텐츠는 257건에 달한다. 윤홍창 도 대변인은 "흥미롭고 친근하게 도정을 알리고 도민의 알
[충북일보] 충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은 지난 25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하늘재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25명은 부품 조립과 시설 내·외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시설 관계자는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을 보태준 대변인실 직원들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홍창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도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두 번째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을 지난 14일 마감했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지방시대 9대 정책)인 '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주축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0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이미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돼 올해 11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진행 중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변경되면서 충청권에서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세종시와 충남 홍성군, 서산시, 당진시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충주시는 문화도시를 여러 차례 준비하면서 쌓은 로컬콘텐츠 기반 사업과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사업 변경 후 유럽문화수도, 영국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와 충청권 26개 도시와의 교류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충청권은 물론, 국제적으로 글로컬리즘을 실현시킬 큰 비전과 기반을 가지고 있어 '대
[충북일보] 충북도와 CJB청주방송, 충북신협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2일 서남신협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신규식 CJB 대표이사, 임병욱 충북신협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도는 지역관광 안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CJB는 맞춤형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기로 했다. 충북신협은 신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신협 회원들이 방송에 소개된 관광지와 축제를 직접 방문하고 참여하면 충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도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총 10조3천104억원이다. 2023년 목표로 잡았던 1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가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첫 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기반 조성, 기업 애로 지원을 일원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도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주민 60명이 2천4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이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 측량이 필요한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해 얻은 결과다. 감면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은 50%이다. 특별재난지역 이외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기간이 1년 이상 남았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충북은 7월 19일과 8월 14일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도내 5개 시·군, 6개 읍·면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안전 컨트롤타워로 사용됐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이 일반에 개방됐다. 도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개방 행사를 열었다. 이 터널은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이다. 전체 면적은 2천156㎡에 이른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쓰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 공사를 거쳐 개방을 결정했다. 50년 만에 문을 연 당산 터널의 새 이름은 '생각의 벙커'로 정했다. 도는 유휴공간이 된 이 터널을 도민 의견 수렴과 기본계획 공모 등을 거쳐 청주 원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가 각 정당에 도내 공약으로 건의할 사업 발굴에 나선다. 도내 핵심 현안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11개 시·군, 유관기관 등은 공동으로 총선 과제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다. 먼저 도는 도내 지자체로부터 현안 사업 목록을 받는다. 이를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 각 정당에 건의한다. 시·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제출한 사업 상당수를 총선 공약화 사업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대한 빨리 총선 공약 발굴 로드맵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제안된 과제를 건의 사업으로 확정하기 위해 가칭 '공동 발굴추진위원회'를 12월 중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도와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확정한 사업을 각 정당에 건의 과제로 전달한 뒤 공약 반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도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 중에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증액에 힘을 쏟고 있는 사업이 대거 공약 과제에 반
[충북일보] 충북도가 그동안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을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한다. 향후 이 터널을 청주 원도심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인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공론화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2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휘 시설이자 충북 안전 컨트롤타워인 당산 터널이 베일을 벗는 것이다. 터널은 지난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부지는 7천501㎡, 건축면적은 2천156㎡이다. 길이는 200m이며 폭 4m, 높이 5.2m의 아치형 천장 구조다. 이 터널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아 훈련 때마다 장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왔다. 안전 점검에서도 C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속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최근 충무시설을 완전 이전한 뒤 천장 내벽 철거 등 보강 공사를 거쳐 지난 17일 보안구역에서 해제했다. 도는 터널의 활용 계획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할 방침이다. 안전 보강과 기반시설 보완 등이 필요해…
[충북일보] 옛 충북지사 관사가 충북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로 활용된다. 도는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민선 7기까지 관사로 사용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의 용도를 이같이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방 4칸, 47평 규모인 이 아파트는 민선 8기 들어 김영환 지사의 관사 미사용 방침에 따라 용도 폐지해 매각 가능한 일반 재산으로 전환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공개경쟁 매각 방식으로 민간 매각을 추진했으나 6회 걸친 입찰에도 참가자가 없어 팔지 못했다. 도는 매각 재추진에 앞서 행정수요를 파악한 결과 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의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여자 유도팀 선수 6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32평 규모)를 숙소로 사용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전이 시급한 유도팀 숙소로 전환하는 것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라 판단해 숙소 활용을 검토해왔다. 도 관계자는 "옛 충북지사 관사를 충북 전문체육 발전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다시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적절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관리에 효율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충북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에 이어 이날도 서울에서 김완섭 2차관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국회 예산 심의에서 충북 핵심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증액 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100억원)과 여객터미널(3억원) 확충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전기자동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35억원)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45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10억원) △진천 백곡지구 스마트용수관리 시범 사업(41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충북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국회 지역구 의원실과…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도가 이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열어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도시농부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농부는 농업 기본교육을 거친 도시 유휴 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과거 도가 추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개량한 형태다. 도시에 사는 은퇴자나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근로하면 인건비 6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청주시와 괴산군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도는 올해 도시농부 3천812명을 육성해 농가 1만7천626곳에 일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사업에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산타가 됐다. 김 지사는 15일 '2023년 충북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1호 산타로 참여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그는 2호 산타로 이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후원회장을 지목했다. 김 지사는 "도내 아이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타원정대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한다. 산타원정대는 다음 달 6일 후원자들이 모여 아동들에게 전달할 산타 선물 포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음성에 거주하는 김모씨와 청주 소재 ㈜구원스티로폴이 개인과 법인에서 최고 지방세 체납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도에 따르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체납액이 각각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는 308명이며 금액은 95억4천만원이다. 이 중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178명, 법인 108명 등 286명이다. 체납액은 85억5천2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1억원 이상 체납한 개인은 5명이며 금액은 7억5천만원이다. 법인은 6곳으로 체납액은 8억8천100만원이다. 개인 체납 1위는 음성군에 사는 김모씨로 지방소득세 2억1천1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진천군 거주 박모씨는 개인 체납 2위에 랭크됐다. 지방소득세 1억5천5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청주에 주소를 둔 구원스티로폴이다. 이 회사는 청주시에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2억2천100만원을 체납 중이다. 두산개발㈜과 ㈜동진이앤지는 부동산 취득세를 각각 1억5천600만원과 1억4천400만원을 내지 않아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세 체납자를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134명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사업비를 두배 이상 늘려 4천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별도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냉동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할 경우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1인당 100만원)은 정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한화손해보험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한화손해보험은 매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후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선도적인 출산 정책으로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인 충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난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관련 사업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대한 행감에서 최근 환경단체가 문제 삼은 푸드트럭과 주차장 운영 불법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태훈(괴산) 의원은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차장 설치와 음식 판매 자동차의 영업 행위는 불가하다고 회신했다"며 "푸드트럭과 주차장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보느냐"고 질타했다. 이옥규(청주5) 의원도 "청남대는 상수원보호구역이어서 주차장을 만들 수 없고, 이 규정대로라면 기존 주차장도 불법이어서 주차요금을 받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 뒤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임영은(진천1) 의원은 "대청호 주변에 거주하는 도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이란 이유로 식당, 숙박업, 농사까지 친환경을 강요받는 상황"이라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수변 쪽 수목은 방제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도민 눈높이에 적절치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답변에 나선 도 관계자는 "주차장과 푸드트럭 모두 수도법 위반이 맞다"며 "푸드트럭 운영은 중단했고 내년부터는 주차 요금을 폐지할 방침"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시설 구축'을 위해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창신화학,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도는 13일 도청에서 이들 기관·기업과 시설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으로 도는 참여 기관과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391억3천만원을 들여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하루 수소 3t과 드라이아이스 19t을 생산할 수 있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가동하면 도내에 있는 수소충전소 공급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운송비도 절감할 수 있어 판매 단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해 대형 신선식품 배송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기지 주변에는 수소를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와 수소출하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 사업과 병행해 내년까지 수소버스 79대를 새로 도입하고, 2025년까지 수소생산기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주차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9월 옥천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청사 민원실 앞 2면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2면 등 모두 4면을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했다. 우선주차구역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등록한 본인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옥천군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수당 대상 기준 1천35명이 등록 돼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우박 피해가 발생한 충북 북부지역 농가를 위해 충북도가 추진한 도시농부 투입, 긴급 판로 대책 등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갑작스런 우박으로 수확기를 맞은 제천과 단양 지역 농가 720곳, 206㏊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출하를 앞둔 사과 농가 300곳, 165㏊가 피해를 봤는데 금액으로는 186억원 정도에 달한다. 이에 도와 해당 시·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확이 시급한 과수는 도시농부를 투입해 수확한 뒤 신속히 판매했다. 사과 피해 면적 165㏊ 중 농작물재해보험 미가입 과수 29㏊와 피해가 심한 과수 34㏊는 서둘러 수확했고, 나머지 102㏊는 상처 치유와 회복 후 농가에서 자체 수확해 판매 중이다. 수확한 사과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것은 기존 판매처인 공판장, 인터넷 판매 등으로 출하했다. 우박 피해를 받은 못난이 사과는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 청남대 가을축제, 미동산 수목원, 농협충북유통 등을 통해 46t을 긴급 판매했다. 충주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롯데마트는 200t 판매 협약도 맺었다. 저품위 가공용 사과는 충북원협 가공공장과 농가 자체 설비를 통해 착즙용으로 판매
[충북일보] 충북도의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도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을 2023년 6조6천576억원보다 4천825억원(7.2%) 늘어난 7조1천401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4천411억원으로 올해 5조9천597억원보다 4천814억원(8.1%)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1억원(0.2%) 늘어난 6천990억원이다. 올여름 호우 피해 복구비와 복지 분야 예산 등의 국고 지원이 늘면서 전체 살림 규모가 커졌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인 지방세 수입은 올해보다 6.1% 감소한 1조7천628억원으로 편성했으나 보조금은 3천769억원 증액한 3조3천435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도는 부동산 거래 정체,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입 여건이 악화하면서 1천383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정부에 요청했다. 도가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분야별 예산은 △경제를 풍요롭게(2천929억원) △문화를 더 가깝게(5천297억원) △환경을 가치있게(1조620억원) △복지를 든든하게(2조2천707억원) △지역을 살맛나게(6천131억원) △일반행정 등(4천821억원)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해방감과 들뜬 분위기로 인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 소속 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맡는다. 이들은 도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유해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 행위 위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제도권 안에 들어온 룸카페의 시설 규정에 대한 계도 등으로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활동도 벌인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보호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