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7만2727㎡(2만2천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4천400억 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 신설로 15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도와 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회로,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정보기술(IT) 소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산화리튬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충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녹스첨단소재가 세계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산업은 산업 전반의 불경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수요가 커지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과 수출 비중에서 전국 1위를…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부터 올해 충북여성인턴(징검다리) 사업에 참여할 여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 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해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취업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이어야 한다. 공무원 채용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는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여성 취업 지원 △사회복지 △청소년 지원 △평생학습 지원 △마을활동 등 5개다. 41명을 선발한다. 3월 직무소양 교육(30시간)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각 분야에 배치돼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이다. 18년 동안 충북 여성을 지원해왔다. 특히 인턴 기간 중 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경험했던 여성이 경력을 쌓고, 인턴 종료 후에도 구직 등록, 취업…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까지 확대한다. 금액은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공동 진행한다. 자년 양육·학업 부담, 취업 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정당 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은 일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옥외광고물법 개정·시행에 따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실시한다. 개정 법령을 보면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면 안 된다. 현수막은 10㎡ 이내 규격으로 제작해야 한다. 정당명·연락처·게시 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 이상이다. 도는 정당현수막 금지 장소 내 설치 여부, 정당별·지역별 설치 개수, 표시·설치 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시·군은 담당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구성을 마쳤다. 위반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법령을 위반해 설치된 현수막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 달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해 설 연휴기간 전·후로 특별 감시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약지역은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공장 밀집지역이다. 관련 시설은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수질오염사고 발생 등 중점 관리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이다. 감시는 설 연휴기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순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환경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자율 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문 발송,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진다. 명절 기간(2.9~12)에는 환경부,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오·폐수 무단 방류 등에 대한 도민 신고도 24시간 접수한다. 또 설 연휴 후(2.13~15)에는 명절 기간에서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 탄 불법 오염물질 배출행위는 원천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 발생·발견 시 관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없는 도내 1인 소상공인이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보험료의 50~80%를 국비로 지원한다. 여기에 도가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구축을 위해 10%를 추가로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 가입자 정보와 보험료 납부 실적 등을 공유한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지속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요건 충족 시 4~7개월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취임 이후 구설에 오르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일방적인 도정 홍보가 아닌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민생현장 방문을 설 명절 이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시와 단양군을 방문하며 이번 민생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보상금 등의 논란에 대해 조속한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제천·단양 의료기관도 방문해 도내 북부권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속한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8일과 19일에는 증평군과 영동군을 잇달아 찾았다. 김 지사는 상반기 개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증평지역 공사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동에서는 군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지역 현안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또 출산율 증가를 도정…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TV조선이 주최한 '2024 K-브랜드어워즈'에서 K-행정 광역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가 보여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변화가 대한민국 행정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후 추진한 혁신적 정책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임산부 지원 조례 제정,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도정 사상 최단기간 40조 원 투자유치 달성, 의료비후불제, 충북형 도시농부 등이 꼽힌다. 한편 K-브랜드어워즈 광역자치단체에는 충북 외에 서울과 전남이 선정됐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총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도정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아파트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총선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개혁과 혁신에 집중해 국가 정책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위치나 역사적 관점에서 봤을 때 개혁의 시작점으로 팔랑개비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저출산·육아 관련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가정책 반영 등에 유의미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들을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구체적 접근과 치밀한 전략을 다듬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랑을 깊이 파야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4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이번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는 임시회에서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기타 1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쌀가공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1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을 처리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는 노금식(음성2)·안치영(비례)·김현문(청주14)·박지헌(청주4)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2차 본회의에는 이정범(충주2) 의원이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박재주(청주6)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펼쳐진다. 도의회는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30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제홍(58)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22일 청원 발전을 위한 구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성장동력 산업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보장 등이 담긴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저출산의 원인이 수도권 쏠림 현상과 경제적 부담에 있다"고 지적한 뒤 출산 가정에 1인당 1억 원씩 최대 3억까지 지원, 비수도권 출산 부부에게 주택 무상 임대 제공을 약속했다. 또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산부인과·소아과의 공공 지역거점 병원 설립, 초·중·고 차세대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내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규모 확대 등을 제시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국제노선 다변화, 국제화물터미널 확충 등의 방안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제2국제공항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행정수도 세종시의 관문 역할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군사공항 이전을 통해 청원구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탄소중립형 마을 조성, 오창 첨단산업 전략지로 조기 안착,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6억 원을 투입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공익사업 추진 계획, 보조금시스템 사용 방법, 2025년부터 변경되는 단체별 1개 사업, 5년 연속 선정된 단체 1년 제한 등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사업비는 6억 원으로 공고일 기준 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사업에 대해 2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사업 유형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활성화 △과학교육 △민생경제 △문화·관광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국가안보와 평화증진 △국민안전 △국제교류협력 등 10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도 사업담당 부서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3월 중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충북 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1월 현재 408개다. 지난해 124개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지원했다. /천영준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도시농부 고용농가 5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43%, '만족' 38%로 호응이 좋았다. 하지만 도시농부의 숙련도와 성별, 나이 등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는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번도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도시농부는 전체 3천919명 중 43%(1천695명)나 된다. 불참 이유는 교육 이수 후 참여 거절, 작업조건 불만족, 개인 사정 등이다. 고용 농가에서 3회 이상 불만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서 배제된 인원도 212명에 달한다. 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이틀 동안 16시간씩 일괄적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올해부터 체계화하기로 했다. 시·군별 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참여자들은 품목별 심화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군마다 1곳 이상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전담 관리자 1∼3명, 담당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법인·단체 소재지 시·군청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2023년 기본 직불금 지급 대상이다. 논농업에 종사하며 소속된 농업인·농업법인 소유(임대차 포함) 필지를 포함해 50㏊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 법인이나 생산자 단체다. 지원 대상 활동은 중간 물 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이다. 각각 ㏊당 15만 원, 16만 원, 36만4천 원이 지급된다. 중간 물 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의 경우 단일 활동 신청은 불가능해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도는 탄소감축 효과가 크고 참여 농업인 수가 많은 법인·단체를 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전인 4월 9일까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를 감찰한다. 근무지 이탈, 출장 중 개인 용무 등 복무 위반 행위, 민원처리 지연과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도 살펴본다. 적발된 비위 행위자은 지위 고하와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도는 도민이 공직선거 비리 내용을 신고할 수 있게 '행정안전부 공직선거 비리 익명 신고방'을 충북도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설명절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 행위 등을 엄중 관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충북기능경기대회 참가 신청을 이달 26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정보통신(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50개 경기 직종이다. 원서 접수는 숙련 기술인 공식 홈페이지 '마이스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금 3개, 은 7개, 동 8개를 수상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한 만큼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 도내 우수한 기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을 발굴하고, 관련기술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직종별 입상자는 상금 지급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도 주어진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에 나섰다. 목재펠릿은 화석 연료보다 난방비를 절감하고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포함) 101대와 지역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편의 시설과 사회복지용 목재펠릿 보일러 13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치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시·군별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지원액은 보일러는 대당 520만 원, 난로는 대당 150만 원이다. 사회복지용을 제외한 주택용은 비용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용 5천586대, 2011년부터 사회복지용 219대 등 총 5천805대의 목재펠릿 보일러를 보급해왔다. 도 관계자는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도모를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목재펠릿 보일러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보급과 더불어 연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재펠릿은 숲을 가꾸거나 입목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산림 자원을 분쇄, 건조, 압축, 성형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해 증평군을 찾았다. 김 지사는 18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현장(도안면 화성리 435-1)을 방문해 공사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13특수임무여단을 찾아 권영우 여단장으로부터 부대 상황과 주요 임무에 대해 듣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국가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위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증평형 365 돌봄나눔터' 조성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에게 군은 돌봄나눔터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내 돌봄기관 관계자들과 돌봄 현안 논의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도지사에게 "행복돌봄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증평군이 행복돌봄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증평군이 행복돌봄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증평장뜰시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장상인회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농산물의 품목 다양화와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닐하우스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 등을 위해 3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외부 기후환경에 상관없이 농산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330㎡(1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30동을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이 비닐하우스는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한 내재해 규격이 적용된다. 총사업비는 6억3천만 원(1동 2천100만 원)으로 30%는 자부담이다. 도는 겨울에도 저온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품목 다양화와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6개 직매장의 낡고 오래된 시설과 장비 교체, 포장재 구입, 생산자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 2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 등 6개 시·군에 잔류농약 검사비, 안전·품질 기분 마련, 협의체 구성·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억6천만 원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은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며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구매할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실효성 없는 조례 정비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국기(영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설치운영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은 전국 대비 4% 경제 규모 실현과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해 2015년 4월 출범했다. 하지만 다음 해 5월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전략기획단이 폐지된 후 유명무실해져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지원단은 충북도의 미래 과제 발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장기간 운영되지 않아 조례 제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실효성 없는 사문화된 법령으로 이를 정비하고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실효성과 적합성 등을 분석해 충북도 조례 등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414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 한해 도로와 철도, 항공 등 육로에서 하늘길을 아우르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도에 따르면 충북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한다. 철도 개통과 함께 충주 살미와 수안보, 괴산 연풍에 철도역이 신설된다. 주변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의 신규 사업 반영을 추진한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주요 사업은 청주국제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와 지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건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 사업은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최우선 과제다. 올해 청주 북이~음성 원남(1공구)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조기 개통이 절실한 만큼 사업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도민의 오랜 염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도청 내 8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와 결재를 하며 현장 행정 행보에 나섰다. 먼저 김 지사는 농업정책과를 찾아 도시농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과도 격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경제기업과, 보건정책과, 대변인실 등 7개 부서를 더 방문한 뒤 이날 현장 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평상시 도 공무원들에게 현장 행정을 중요하게 강조해왔는데 이런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6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지식 재산으로 등록한 '어쩌다 못난이', '착한 못난이', '건강한 못난이' 등 3종이다. 상표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생산자 단체, 농산물 판매업체 등은 신청서와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가공 농식품 등까지 포함된다. 상표 사용의 시급성이 요구되는 경우 이번 집중 신청 기간 외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해 '못난이 상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표 사용권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못난이 농산물은 과잉 생산되거나 흠이 있어 헐값에 팔리는 농산물을 상품화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김치에서 시작된 못난이 농산물은 고추, 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부터 누룽지, 두부 등 가공식품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못난이 상표 사용 품목을 비규격 농산물에서 그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에게 안정적이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체험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살핀 뒤 교통·지진·화재안전 등에 대한 체험객들의 교육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충북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연면적 2천946㎡, 2층 규모로 개관했다. 8개 체험존과 30개 체험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6만7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까지 16만9천323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 장관은 "소방공무원들의 노력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주춧돌이 되고 있다"며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시설 관리 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2022년 착공해 오는 3월 새롭게 개관을 앞두고 있는 수난체험센터도 점검했다. 소방대원들도 격려하며 애로·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 센터는 생존수영, 선박 탈출, 침수차량 탈출, 항공기 비상착수 등 수난 관련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북안전체험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한편 행안부는 전 국민에게 종합적이고 차
[충북일보] 충북 괴산고추축제 등 6개 행사가 도 지정 축제로 선정돼 예산 지원을 받는다. 충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어 도 지정 최우수·우수·유망 지역 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는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이바지한 괴산고추축제와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즐거움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뽑혔다. 우수 축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콘텐츠로 진행된 옥천지용제와 인삼·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에는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축제를 여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최우수 3천만 원, 우수 2천만 원, 유망 1천500만 원의 도비가 각각 지원된다. 음성품바축제의 경우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국비 4천200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축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