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2024년 고령 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 100명이다. 고령 운전자 본인 또는 자녀가 신청 가능하며 오는 6월 28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043-262-6552)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손해보험협회 대전센터, 충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참석자에게 DTG(운행기록장치)가 무상 지원된다. DTG는 자동차 운행과 관련한 정보와 운 과속, 급가속, 급제동, 급차로변경 등을 기록하는 장치다. 안전운전 우수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관장 포상이 지급된다. 사업 기간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예방과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위해선 운전자 본인과 자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고령 운전자 56명을 대상으로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위험운전 횟수
[충북일보] ㈜한국독도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1천만 원 상당 조미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도내 23개 공동생활가정 보호대상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독도 김태윤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눔이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년 전 그 일을 당했을 때 심정을 지금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아마 가슴 속에서 터져 어떻게 살수가(있겠어요). 저 자신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까 하는 심정이죠.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마음이 이제 차분해지고 그 당시에 슬펐던 감정이…" '세월호 의인' 고(故)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아버지 남수현(72) 씨는 세월에 무뎌졌다고 생각했던 아들에 대한 감정이 북받쳐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고 남윤철 교사의 부모 남수현·송경옥씨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성요셉공원에 잠든 아들을 만나러 왔다.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힘겹게 아들과 상봉했다. 어느덧 장성해 직장을 다니는 단원고 제자들은 지난 주말에 성요셉공원을 찾아 스승을 추모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지만 아직도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남수현씨는 "원인이 규명돼야 제일 좋은 해결책이 나오는데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원인 규명이 앞으로 더 날짜가 더 지난다고 해서 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정치하는 분들 성의만 있었으면 진작에 해결됐을 텐데, 이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3~24도다.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탑대성동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이었던 '당산공원 인공폭포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폭포는 자연석을 활용해 3갈래 물줄기로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로 조성됐다. 이 인공폭포의 각각의 높이는 8m, 6.5m, 3m로, 폭포 주변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를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안개 분수와 여러 종류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있게 연출되도록 꾸몄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절기에는 가동을 하지 않고 하반기 위주로 가동된다. 또 소음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심야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폭포에 이용되는 물은 상수도로, 일주일에 1번씩 교체된다. 시는 안전시설 등을 보강한 뒤 오는 25일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산폭포가 아름다운 도심 경관은 물론 청주의 색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명암유원지와 상당산성을 지나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에 위치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꿀잼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은 지난 2010년대 청
[충북일보] 진천군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등을 전달했다. 군은 16일 군민회관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 주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애인의 날' 비전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오드리 무용학원(원장 임시애)에서 선보이는 무용 공연, 장애인 유공자와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있었다. 최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축제인 만큼 참석한 모든 분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1대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16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선출직·당연직 16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학계, 공공기관, 기업, 민간위원 등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1대 위원장으로 임병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어 2024년 사업계획 예산 보고와 사업추진을 위한 분과위원 구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환경의 날 행사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환경 사랑, 진천 사랑 체험행사 △야생동물 보호, 밀렵 감시 △군민 참여 홍보 캠페인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사업 △자연환경 홍보, 정화 활동 △백곡저수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조 회장은 "생거진천의 쾌적한 환경을 보호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방안 모색에 위원님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단체 3곳이 16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충북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청주시체육회 직원들은 이날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릴레이 헌혈을 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헌혈은 혈액을 기부함으로써 혈액 부족에 대응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단체 직원들은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23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최근 정부는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의 기능을 일원화해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했다.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충북여성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강화된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피해 지원 일선에 있는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교육에 앞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성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종사자 경력에 따라 기본과정(16일)과 심화과정(17일)으로 나눠 진행한다. 16일은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와 정화숙 전 대전대 객원교수가 '여성주의 상담의 의미와 적용 방법', '피해자의 외상심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17일에는 변은희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장과 박주영 전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강사가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 및 지원', '스토킹 등 신종 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은 16일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과 Business Member(비즈니스 멤버)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으로 청주축산농협은 청주종합경기장 내 광고를 진행한다. 아울러 충북청주FC는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주축산농협을 노출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조합장은 "충북의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와 함께 청주시민들의 여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축산농협과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청주FC에서 운영 중인 Business Members 제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입 시 등급에 따라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FC 후원에 뜻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충북청주FC 사무국(043-234-073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2024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운영단체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에서 지정한 지역농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도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11개 시·군당 1개 시설·장소에서 4회 내외로 총 40여 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단체 모집에서부터 시설·기관에서 선호하는 예술 장르와 프로그램, 나이, 인원, 장소 등 찾아가는 대상의 수요를 미리 파악해 참여하는 모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운영단체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지를 둔 문화예술단체 또는 문화시설 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하며 사업자등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 지사 앞마당에서 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봄 김장 나눔은 도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식사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엔이티, ㈜삼삼 미각행복,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 후원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총 6천520kg을 담갔다. 이후 봉사원들은 김장 김치를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동참해 주신 후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급식 지원 및 재난 시 긴급구호 물품 전달 등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민단체가 도내 산후관리사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상습 체불 업체 엄벌을 촉구했다.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민주노총 충북본부·호죽노동인권센터는 1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후관리사는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어 중요한 노동력이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과 저평가는 여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며 산모·신생아 건강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청주 12곳 업체 중 8곳이 퇴직금을 체불한 업체로 확인됐다"며 "현재 운동본부에 제보된 퇴직금을 받지 못한 산후관리사 22명의 추산 퇴직금은 1억 7천70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산후관리사의 온전한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고용불안과 불이익을 염려해 권리를 포기하는 노동자가 없도록 전수조사와 관리·감독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먼저 권리 찾기에 나선 9명의 산후관리사와 함께 퇴직금 체불 집단 진정도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는 청주 산후관리업체 절반 이상이 퇴직금을 상습 체불하고 있는데 손 놓고 있을 셈이냐"며 "산후관리 업체들의 장기간 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청주랜드동물원과 16일 환경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동물원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과 관련 자료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또 지역 연계 환경교육 사업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 문화 확산과 환경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와우센터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자주 찾는 청주동물원과의 협약을 통해 특색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기대했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동물 전시를 넘어 야생동물 보호기관인 청주동물원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환경교육 의미와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우센터는 2022년 개관 이후 청주동물원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교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환경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9월부터는 '속 깊은 청ZOO' 교원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주식회사 엔이티가 16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장애인세대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롤화장지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태희 주식회사 엔이티 회장,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롤화장지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인단체를 통해 청주시 장애인 5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촘촘한 장애인 정책으로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이티 이태희 회장은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장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단체에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향기누리회원 20명은 따뜻한 봄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취약가구 50가구에 오전부터 준비한 불고기 50인분과 겉절이를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최명자 회장은 "매년 향기누리 봉사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써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해주신 향기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문화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성수미 교수가 16일 "제자들의 학업 독려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수미 교수는 "학업에 열정을 갖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대견한 마음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글로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간호학을 널리 알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간호학과는 '2023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과 개설 후 현재까지 9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했으며, 2021년 일반대학원에 감염관리전문간호과정을 개설해 2023년에 첫 석사학위자를 배출하고 20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감염관리 분야에 전원 합격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국가가 소임을 다하지 못해 숨진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명·안전 되새기는 성찰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교사노조는 "대형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가슴 아팠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당시 제자를 구하고 유명을 달리하신 단원고 선생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세월호 참사가 남긴 아픈 교훈을 되새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교육 당국도 체험학습 등 교육 활동에서 교사와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4·20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 장애인단체가 이들의 예산 확보와 자립생활 개선을 촉구했다. 충북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소속 20여 명은 16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살아가기 위한 제도개선과 공감을 얻어냈지만, 충북도의 정책은 아직도 장애인을 분리하고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장애인을 위한 전용 차량 운전기사는 아직도 0.87명에 머물러 있다"며 "충북도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장애 유형에 맞는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는 특별전용차량을 보유해야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광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장애인들의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적절한 직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합회는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을 구축하기 위한 특례 지원도 요구했다. 이들은 "도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완전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 이들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전수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의 시대가 왔지만 장애인의 보조기구지원은 아직도 80~90년대에 머물러 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과학의 날(4월21일)을 앞둔 19일 천체 공개관측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도민 누구나 참여해 밤하늘과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별·달·행성 등 수 많은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40분씩 총 3회 운영한다. 회차당 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기상예보로 관측이 불가하면 천체투영실 프로그램으로 대체 진행한다. 참가자는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하면 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누구나 쉽게 천체 관측을 즐기고 우주에 관한 신비로움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주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주서로돕기시민협회는 최근 진여원과 한부모 및 조손,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서로돕기시민협회 이영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이면은 올해 군에서 지원하는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에 갑산2리와 비산2리 2곳이 선정됐다. 마을 공동급식소는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이면 갑산2리는 지난 8일부터 1주일에 3회 마을공동급식소를 운영한다. 소이면 비산2리는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포함 2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3일부터 30여 명이 모여 주 5회 20일간 마을 공동급식소를 연다.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소 운영은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주민 화합과 홀몸노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김태영(68) 마을 이장은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 마을 공동급식소 운영은 적절한 식사제공으로 체력 보강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노인복지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 1박 2일 과정으로 충주시 보훈휴양원에서 '2024년 집단동료상담 심화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집단동료상담 심화교육은 자신을 신뢰하고 리더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갖고, 교육과 상담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선착순으로 8명을 모집해 보훈휴양원에서 숙박 형식으로 1박 2일 교육이 이뤄진다. 심현지 센터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는 최근 해바라기센터 영상회의실에서 '범죄피해 지원 제도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청주지검 김윤선 충주지청장, 조정호 형사부장, 윤상현 사무과장, 송경호 총무팀장과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김병수 부소장, 원현정 의료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청장과 참석자들은 해바라기센터를 둘러보며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연계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해바라기센터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외상 치료, 심리 평가 및 치료, 사건 면담, 법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다. 여성가족부 위탁·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수탁으로 2009년 7월 22일 개소했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취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직업교육훈련 ERP생산관리회계운용사무원 과정을 개강한다. 이달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과정이 진행되며,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해당 직종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충북일보] 지난 15일 오후 8시 34분 영동군 추풍령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황간IC 인근을 달리던 2 5t 화물차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자 적재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7천500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