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 증진 및 관리시스템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내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사업 수행 등 단양군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자비 나눔 연탄 지원사업 △노래교실 △미리미지원사업 △나는야! 지구 지킴이 사업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제천·단양지역지부가 지난 27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134주년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각 의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회 의원과 단양·제천 노사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묵념, 모범근로자 표창패 수여, 이 의장 대회사, 김 군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근로자들이 심신을 재충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로 134주년을 맞은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연대와 단결된 힘을 보여 자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김문근 군수는 "모든 근로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매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개최됐으나 단양에서의 개최는 처음인 만큼 생동하는 단양의 기운을 모든 근로자가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월부터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 서비스와 스마트CCTV 등을 지원하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속 위반하거나 △조사·재판을 앞두고 위협 수위를 높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그 피해자에게 지원되며 1회 7일 이내(필요시 7일 연장)로 피해자의 생활 방식과 동선에 맞춰 민간 경호원 1~2명이 근접 경호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선 CCTV와 스마트벨(경보음 발생 및 112 자동신고)로 이뤄진 '안심플러스' 세트를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해 민간 경호 서비스 종료 후에도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민간 경호 서비스와 안심플러스 세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해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5일 영춘면 일원에서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단양지역 내 농축협과 단고을조공법인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미자밭 파이프 철거, 비료 주기,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선 지부장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범농협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동아리 지원을 위한 '2024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교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직접 지원한다. 이 센터는 앞으로 군내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군 청소년센터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체육관, 인공암벽등반장, 요리 제빵실, 미디어 실, VR 체험실, 컴퓨터실,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개방한다. 군 청소년센터는 8월까지 이 사업을 통해 약 308명의 청소년이 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학교 연계 사업 통해 군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학교와 다양한 연계를 통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군내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는 보은읍 이평리에서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낡고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느라 큰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 노인의 주택을 개선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한 뒤 집 안 청소까지 해줬다. 이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집을 보고 기뻐하는 돌봄 대상 노인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학예연구실은 지난 26일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직지문화연구원,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 3개 단체와 명품 운리단길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 단체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연합해 이른바 '직지(直指) UNION(유니온)'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매월 셋째 주를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직지(直指) UNION'은 운천동 운리단길에서 인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운리단길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철저 등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새봄을 맞은 운리단길에 우리 직지(直指) UNION 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한층 화사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지(直指) UNION은 학예연구실 직원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나라㈜와 함께 오송호수공원 유휴지에 탄소중립 모란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란정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오송호수공원 내 약300㎡에 330여본의 모란이 조화롭게 식재됐다. 이번 정원 조성은 오송읍에서 유휴지를 제공하고, 깨끗한나라㈜에서 모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이번 모란정원 조성으로 경관의 포인트가 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공원을 향유할 수 있게 돼 깨끗한나라㈜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지 및 정원문화 확산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5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7회 세종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2개 팀과 대학·일반부 4개 팀 등 모두 6개 팀 32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짧은 연극형태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119구조 요청,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등을 재연했다. 경연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대동초등학교 포에버(FOREVER)팀, 대학·일반 부문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스탠드스틸팀이 최우수팀으로 뽑혀 세종시장상을 수상했다. 분야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다음달 29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축제 '9회 세종시 어울림 거북이 대회'가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26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선수 소개, 황인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의 대회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순열 세종시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참가자들은 도심 속 세종중앙공원 산책로를 따라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장애인 생활체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인 1조를 이뤄 코스별로 장애인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2개 생활체육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18일부터 27일까지 농촌활성화를 위한 '현장활동가 양성과정'의 기본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활동가 양성교육은 충주시 농촌현장활동가 발굴과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이번 기본과정은 참여자가 농촌지역을 바라보는 시선을 키우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강연과 현장답사를 통해 배워가는 기초 이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을 80% 이상 수료한 뒤 위촉된 교육생들은 2024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프로그램의 보조 현장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판길 센터장은 "현장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농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리더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6일 지현동 경로행사에서 이혈요법 전문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현동 경로행사를 시작으로 봉사단은 읍·면·동 경로행사에서 이미용, 네일아트, 발마사지, 예술공연, 이혈요법, 페이스페인팅, 양말목공예(코사지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혈건강봉사단(이혈요법) 김주문 회장은 "이혈요법은 귀에 있는 혈 자리를 이용해 전신의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상응 치유법"이라며 "올 한 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내년에도 웃으면서 뵙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성공적인 경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재능 나눔을 펼쳐준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문봉사단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충주의료원 응급실에 '생명사랑 수거함'을 설치했다. 해당 사업은 자살·자해시도자가 관내 병원 응급실에 내원 시 동의하에 가족(보호자), 혹은 의료진이 시도자 인적정보를 수거함에 넣고, 센터 담당자는 이를 수거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센터는 관내 자살 고위험군 발견체계를 강화하고자 오는 5월 중, 또 다른 2차 의료기관인 건국대 충주병원에도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문석우 센터장은 "한국은 아직까지 자살·자해시도를 숨기고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문화가 팽배하다"며 "공적인 성격을 지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더 많은 시도자를 찾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시 홍보 부스를 찾아 응원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명예시민인 안정태 회장을 비롯해 정수정 수영구장애인복지관장, 김선미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남필식 부산혁신실천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삼문 동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시 대표 축제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을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홍보했다. 또 매년 9~10월 개최되는 '우륵문화제', '비내섬 축제'와 물의 도시 충주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자늪카누체험'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태 회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명예시민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적 유산으로 가득한 충주를 적극 홍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회장은 '2017 충주 전국체전'의 전방위적 홍보로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후 충주의 관광지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5월 1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에 주덕읍민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걷기행사 참여자들은 오전 6시부터 주덕읍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가벼운 몸풀기 준비운동 후, 주덕역~백남진달래APT~요도천변~주덕오거리를 거쳐 다시 주민자치센터 광장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이웃들과 함께 걷는다. 읍민 건강걷기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8년 첫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덕읍은 걷기 행사를 워크온, 쓰레기줍기 청결활동, 정원조성 등 다양한 충주시 사업과 연계해 시정의 내용을 주민들이 느끼고 이용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다. 이희도 위원장은 "주덕읍민 건강걷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걷기 생활 실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6일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구에서 생신잔치를 열었다. 해당 노인은 "혼자 생활하고 있지만 돌봄서비스로 주기적인 안부와 안전 확인을 해줘 든든하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100세를 축하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100세를 기념하는 생신잔치를 준비할 수 있어 뜻깊고, 어르신께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백세시대를 맞아 충주시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노후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가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안부·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은 시 노인장애인과 (850-6836 ),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드림스타트는 26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음숲 최성옥 센터장의 인성교육 부모역할 프로젝트 '인성이 실력이다'를 주제로 100여 명의 부모가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가정에서 필요한 인성덕목 self 점검 △인성교육 프로젝트 남과조화, 자기경영, 문제해결 △일상생활에서 꽃피우는 배려의 소통문화 36.5도 올바른 인사소통 등 자녀 양육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인성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아동의 양육에 필요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4회 평화통일염원 통일문화한마당 및 충주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마무리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주최로 호암체육관과 호암지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 평화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방송댄스,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참석자 모두가 호암지 둘레길을 걸으면서 애국정신과 분단된 조국 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풍선 만들기, 태극모양 스티커 새기기, 통일퀴즈, 북한사진전,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문식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의 중요성을 느끼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주시협의회는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을 향한 시민의 올바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효를 실천하는 경로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 경로행사추진위원회는 26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새마을지도자 용산동협의회는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금가면체육회, 남녀새마을협의회는 27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 옆 금가 소공원에서 경로행사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목행용탄동체육회도 이날 목행초등학교에서 경로잔치와 한마음 체육대회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걱정과 근심을 잠시나마 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지현동, 용산동, 금가면, 목행용탄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7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각종 여가와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문화활동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 등재된 여성농어업인이어야 한다. 올해 초 신청 기간을 놓친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주종합운동장에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수문장 '이운재'를 진천군 명예 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안정환' 선수가 생거진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모델로 발탁된 이후, 2002 월드컵 주역과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자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축구선수로 활발하게 활동한 이운재는 지난 2012년 은퇴 이후 최근까지 전북 현대모터스 골키퍼 코치를 맡았으며, 현재는 K리그2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8일 진천군 명예 대사로 위촉된 이운재는 3년간 진천군을 대표해 진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진천의 스포츠 분야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이운재 골키퍼를 생거진천의 명예 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운재 선수의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이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하고 인연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와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화합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증평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연제상 증평읍장, 유덕열 주민자치회장,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 이종혁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단체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인적·물적 자원 협력 추진, 각종 행사와 축제 시 문화교류, 주민자치 상생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로 진단받은 지역 주민은 제외된다. 상반기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해 내달 22일부터 시작되고, 하반기는 9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통나무 이완 명상, 두레비체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후 만족도를 평가해 추후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539-878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7일 부모와 청소년 2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족 텃밭 '도시농부'를 개장했다. '도시농부'는 도심 속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농부의 땀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족텃밭 활동은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련관 관계자는 "환경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가족과 이웃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대중교통과 분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거주 기간 제한 없이 1회 교통비를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1인 최대 50만 원(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임신 확인일(임신 확인서)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043-830-2354)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 임산부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부담 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