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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 웹출고시간2024.04.16 17:06:18
  • 최종수정2024.04.16 17:06:18

1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여성재단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리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23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최근 정부는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의 기능을 일원화해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했다.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충북여성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강화된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피해 지원 일선에 있는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교육에 앞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성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종사자 경력에 따라 기본과정(16일)과 심화과정(17일)으로 나눠 진행한다.

16일은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와 정화숙 전 대전대 객원교수가 '여성주의 상담의 의미와 적용 방법', '피해자의 외상심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17일에는 변은희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장과 박주영 전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강사가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 및 지원', '스토킹 등 신종 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교육 운영을 통해 현장-교육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cbwf.re.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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