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구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살미면지사협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온갖 가재도구와 쓰레기 더미가 뒤섞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60대 홀몸노인 대상자를 위해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교현안림동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10가구에 제육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겉절이 등 반찬을 전달했다. 이 봉사회는 매달 홀몸노인 10가구를 선정해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적십자봉사관에 모여 손수 만든 소고기뭇국, 장조림, 열무김치, 장아찌 등 70인분의 밑반찬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방동 관내 중장년층 1인 가구 및 홀몸노인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선물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지사협은 반려식물을 독거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는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투표일 당시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지역구국회의원선거 투표지 1장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244조 1항은 투표지 등 선거관리와 관련한 시설·설비·장비·서류·인장 등을 훼손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를 훼손한 행위는 명백한 선거범죄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A씨를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홍보맨'으로 널리 알려진 김선태(홍보담당) 주무관이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복청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행복청과 국토부, 환경부 등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3회 행복정책아카데미'를 열었다. 김 주무관은 이 자리서 '충주시 SNS 홍보사례를 통한 적극행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비결은 천편일률적인 딱딱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감성과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형렬 행복청장은 "직원 모두가 '행복도시 홍보맨'이라는 혁신적인 자세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복도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행복도시의 우수성과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려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주무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충주시'는 구독자 70만 명으로 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
[충북일보] 진천군이 수도권과 중부권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범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 주관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작성된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수도권내륙선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협약을 통해 구성한 협력체로, 지난 2021년부터 송기섭 진천군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진천군은 서명부 작성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기간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4개 시·군이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해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와 관계 단체에도 서명부를 배부하는 등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 후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1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40여 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진천중앙시장에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절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고객관리, 맞춤 응대 전략, 청결 위생관리 등 시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상인들의 경영 마인드 개선과 고객 만족, 판매 예절 기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상인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자역내 주요 도로변과 행사장에 주제가 있는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한다. 쌈지 숲은 꽃나무를 대형 화분에 식재하고 지역내 주요 행사장에 일정 기간 연출하는 숲으로, 군은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는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진천군 이미지 전달을 위해 진천읍 행정 교차로, 군청 사거리 등 주요 관문에 나라꽃 무궁화 분화 25개로 쌈지 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시한 무궁화 분화는 충북도와 전국 품평회의 출품작들로, 다년간 최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수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진천읍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에는 가로수가 적어 나무 그늘이 부족해 여름철이면 그늘 쉼터에 관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도 보완하고 멋진 경관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앞으로도 봄에는 꽃나무,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대추·사과나무, 겨울에는 소나무 등 계절에 맞는 나무를 심어 쌈지 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에 있을 생거진천 문화 축제 행사에도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라며 "쌈지 숲으로 아름다워질 생거진천을 기대해 달라"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6월 11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나도 일한다. 취업 희망수기' 공모전을 사전에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취업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민간기업에 취업한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취업 수기 사례를 작성하고,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본인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미취업 장애인의 경우 본인이 미래에 가지고 싶은 직업과 관련한 내용을 담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 희망 수기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6월 11일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상 및 전시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6월 11일 진행되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미지 컨설팅 현장 강의,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관내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1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신청방법은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급제품의 종류는 시각 72종, 지체/뇌병변 23종, 청각/언어 48종 등 총 143종으로 지난해 대비 18종이 증가했다.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8월 이후 보급업체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150만 원 이상의 고가 보조기기 및 터치모니터 등 범용성이 높은 기기 등은 신청자의 활용도를 감안해 심층 방문 면접을 진행한 후 선정 여부를 확정한다. 군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정보접근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빌라 자치회장으로 근무하면서 관리비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빌라 자치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주민들이 지급한 관리비와 수선비용 등으로 사용되는 관리비를 빼돌려 개인의 빚을 갚기 위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6개월 동안 총 23회에 걸쳐 관리비 계죄에서 2천여만 원을 횡령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관리비를 방수공사비 등 공사대금으로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부장판사는 "자치회장이라는 지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횡령금을 모두 소비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아니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오는 4일부터 대평동에서 문을 연다. 세종시는 2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현정·김동빈 세종시의원,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보급사업의 하나로 국비 42억 원, 시비 13.5억 원, 민간 38억 원 등 모두 93.5억 원이 투입돼 1천500㎡ 부지에 건축면적 596.41㎡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에 수소버스 약 27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승용차용 충전소 용량의 12배에 이르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특히 하루 시내버스 300여 대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자리 잡아 세종지역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버스는 현재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다. 이달 말까지 34대가 추가 도입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 홍보를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디자인된 수소버스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부권 최대 용량의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괴산군은 빨간맛페스티벌의 성공 기원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10만 원 이상 괴산군에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중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빨간맛페스티벌과 관련 3만 원 상당의 빨간색 답례품(괴산고추닭발, 괴산청결고춧가루, 김치 중 택1)을 추가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27일부터 개별 통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0만 원을 납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답례품을 기존 9개 품목에서 40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한편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이달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변 일원에서 붉은색과 빨간맛을 주제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검찰에 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오전 9시께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김 지사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김 지사가 충북도 최고책임자로서 참사 당시 상황을 적절하게 대처했는지, 신고를 받고도 도로 통제를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공개 소환해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김 지사도 조서 열람을 마치고 늦으면 자정을 넘어 청주지검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은 당시 감리단장과 현장소장, 행복청·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 경찰, 소방관 등 사건 관련자 30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외에도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 의뢰된 7개 기관 36명의 관계자를 포함해 6차례 압수수색, 300여 명에 달하는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참사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30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와 상·하수도 분야 일선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과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를 대신해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생산 또는 제공하거나, 그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지원할 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조길형 시장은 "평소 시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며 "공공성을 띄는 분야에서 고생하시는 만큼,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 능률 향상을 목적으로 100여 개 분야의 시설 또는 업무를 민간 분야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했다. 대회 종목은 단체전(△화재 △구조 △구급 △드론 △화재조사)과 개인전(△최강소방관 △구급술기)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부소방서는 화재분야 4위, 구급분야 2위, 구조분야 5위, 드론분야 4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현장활동과 대회준비를 병행하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가져온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오전 0시부터 3시까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9~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19~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충북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이주여성 가정 내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은 "도내 이주여성의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보다 안전한 아동 양육을 할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요금 전액 감면 이벤트를 연다. 공단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요금 감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중 △2자녀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막내가 18세 이하) 가구의 차량 △경로우대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의 자가운전 차량이다. 이벤트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로 청주 시내 공영주차장 어디에서든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장근무자가 가족관계증명서와 탑승자 확인 후 즉시 적용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가정의 달 맞이 유쾌한 이벤트로 공영주차장을 찾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 시행한다.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도낸 골프장 45곳이다.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환경부 고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등 총 25종이다. 지난해 도내 골프장 44곳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등 일반 농약(8종)이 미량 검출됐다. 잔디사용 금지 농약은 모든 시료에서 나오지 않아 도내 골프장은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을 잘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골프장 수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친환경적인 골프장 운영을 유도하겠다"며 "도민들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정동의(54)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임명됐다. 정 신임 사무처장은 1일부터 충북모금회의 모금과 배분 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진천 출신인 그는 청주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8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해 충북지회와 세종시지회 설립준비단장, 전북지회 사무처장, 경북지회 사무처장, 중앙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사무처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충북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도내 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흥철 전 사무처장은 광주지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은 30일 청주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135만 원 상당의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식료품세트(5만4천 원)는 전복죽, 곰탕, 육개장 등 총 9종 16개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저소득 아동과 장애아동의 교육, 치료 등을 지원하고, 화상환자 등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한 해마다 식료품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저소득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인데, 맞춤형 식료품세트를 지원해 줘서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에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스협회는 청주시지회 수행 차량이 노후화돼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을 보고 이를 돕고자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마련해 전달했다. 윤정숙 총재는 이번 "장애인 리프트 차량지원을 통해 장애인 보장구 긴급지원 사업과 이동권 보장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현재 107개 클럽 4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렵고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0일 청주시 분평동 소재 벼재배 농가에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벼 못자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못자리 작업은 매년 농사의 시작이자 '못자리 작업이 한 해 농사의 반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작업이다. 다만 농번기 농업인들이 마을 품앗이로 많은 인원이 참여해야 하는 일이다. 충북농협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자연재해 등으로 농가에 가중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못자리 작업을 돕게 됐다고 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활동이 어려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5월 18일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과 지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에코 그린데이는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에코 그린데이의 메인 행사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5월 7일까지 에코프로 누리집(www.ecopro.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생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뉜다. 시상 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5가지로 대상 총 3명(각 1부 1명씩)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된다. 그림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환경 사랑', 2회 주제는 '지구'였다. 에코프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 미아
[충북일보] 증평군은 30일 증평체육관에서 증평군장애인연합회(회장 연영찬) 주관으로 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별이합창단과 장애인 난타 공연단의 축하공연과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도지사 표창 김가혜 주무관 외 11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 장애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한지공예 작품전시와 함께 장애인 보장구·보청기 수리 및 체험, 한궁체험, 교통약자콜택시 및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연영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평등으로 향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