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소방정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기초 체력 증진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소방 직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종목, 70점 만점이다. 측정된 기록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된다. 엄재웅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본인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불과 한 달 전, 때늦은 한파와 잦은 비로 인해 봄꽃 축제 중 가장 대표적인 벚꽃 축제가 벚꽃 없는 축제가 됐다는 기사가 수없이 쏟아졌다. 그러나 4월 들어 날씨가 급변하여 서울 최고기온이 20℃가 넘는 날이 절반 이상이었고, 심지어 30℃까지 올라간 날도 있을 정도로 봄철 날씨라고 하기에는 너무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그 영향으로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피고 지던 매화, 진달래, 개나리, 목련, 산수유, 벚꽃, 철쭉뿐만 아니라, 5월 중순에 피던 아까시나무꽃도 4월에 피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식물 신품종을 개발하는 육종가에게 부여되는 지식재산권의 하나인 품종보호권 심사에도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가 영향을 주고 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154개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재배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예년 3월 중순에 피던 미선나무가 4월 초에 만개했고, 5월에 피어야 할 산딸기가 4월 18일 개화했다. 또 산채로 이용되는 두릅나무나 음나무는 개엽이 시작된 이후에 보통 열흘 이상이 지나야 나물로 먹기에 알맞은 크기로 자라지만, 올해는 불과 4∼5일 만에 훌쩍 웃자라는 등 품종별 개화와 개엽시기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산림재난에 대비해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가운데 올해 기후전망은 여름철(6~8월) 강수량이 평년(662.7mm~790.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예고되고 있어 군은 관계기관의 대책 회의를 비롯해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 시스템을 항시 유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문석구 진천 부군수 주재로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항공관리소, 진천소방서, 진천 경찰서, 군부대 등 7개 기관과 읍·면 재난담당자가 참여한 회의에서는 산림재난 방지를 위한 중점 추진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문백면 산94번지 일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마을 주민과 소방서, 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부터 신고, 응급 복구까지 훈련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산림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키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물 샐 틈 없는 안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시니어 교통안전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인 '2024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운영한다.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지원 사업에 공모해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안전보행교육 △나눔서포터즈 활동 △교통안전 골든벨 △안전체험관 견학 등 고령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미경 관장은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돼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0일 수강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 대학 여론주도자 기본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으며, 33명의 교육생 중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사진으로 보는 평등한 건축(공간)과 삶, 문화 콘텐츠에 대한 양성평등 관점 이해 등 총 6회 17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형 학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론주도자분들께서 양성평등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있고 영향력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심화 과정,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보이스피싱 예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주농협은 노은지점 관할 '노은 노인대학'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은 노인대학은 3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노은 어울림센터에서 진행 중이며, 노인대학 교육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했다. 노은지점 윤이규 지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대처방안 등 최근 충주농협의 보이스피싱 사례를 자세하고 현실감 있게 설명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충주지역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을 앞으로 한분도 당하지 않도록 충주농협에서도 각종 교육 및 가두 캠페인 등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충주시 영·유아기관 6개소(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자이키즈어린이집, 희가로키움어린이집, 코아키즈어린이집, 자이베베어린이집, 노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와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영·유아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서적 소진 방지를 목적으로 마음건강 검사, 뇌파·맥파검사를 통한 두뇌,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문석우 센터장은 "영·유아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각 연령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수질 악화 예방 등을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둔 5월 1일부터 두 달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법령위반 사업장과 소양강댐 상류지역 등 녹조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오염 부하가 높은 하루 처리용량 50톤 이상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방류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수질 자가측정 등 시설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한다. 또 운영관리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원주청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환경기술지원단 등을 통해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취약시기 대비 주기적인 특별지도 점검으로 오염행위가 발생하기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환경보전을 위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인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세대공감'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성내충인동은 인구 고령화 및 학교가 없어 아동을 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지사협과 직능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와 상호 교류를 통한 물적 지원을 한다. 또 아동들의 정서 지원과 생활 예절 등을 배울 기회 제공으로 세대를 아울러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5월에 개최하는 경로행사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밴드 및 어버이 은혜 연주를 시작으로 식사 예절, 스마트폰 알려드리기, 키오스크 체험,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수자 위원장은 "이번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동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치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인환 센터장은 "맞벌이 혹은 결손가정의 센터 아동들이 주민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에서 센터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충주 빛누리봉사회 회원과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 40여명이 서해안으로 최근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빛누리봉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매년 분기마다 주말을 이용해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빛누리봉사회 김명종 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거리가 멀어 힘들겠지만 갯벌체험을 즐거워하고 준비된 식사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시각장애인의 여가문화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마음 써주는 빛누리봉사회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은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4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문화·행정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29일 오송국민체육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오송읍 주민, 주성학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1억원(국비 50억, 도비 20억, 시비 131억)이 투입됐으며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16일 준공했다. 부지면적 1만5천479㎡에 연면적 2천625㎡으로 조성됐으며,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요가 및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생존풀 등을 갖췄다. 시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시설 개선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정식 운영은 5월 2일부터 시작한
[충북일보] 충주지역 9개 기관·단체가 29일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연수동 마을교육회 사업의 연계 지원과 홍보 등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기관과 단체는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통장협의회, 연수동체육회, 국원초등학교, 연수동행정복지센터, 숨&뜰,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연수생태마을학교, 연원마을신문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연수동 마을교육회의 수탁사업을 집행하고 아동·청소년 마을활동 지원, 마을연계 교육과정 참여와 지원, 마을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분담한다. 박성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는 국원초 학생들과 함께 한 평 정원 가꾸기와 플로깅 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는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범위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 직능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구심점을 이뤄 마을교육 사업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과 충청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이정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수동 마을교육회는 충주교육지원청의 '2024 충주행복교육지구 3차 공모사업'으로 선정
[충북일보] 진천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넘어 인근 건물로 돌진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45분쯤 진천군 덕산읍의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넘어 상가 1층 무인 매장으로 돌진해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매장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청주시와 함께 29일 동청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미원면과 낭성면에 친환경 멀칭필름, 동물방지망, 지주대, 유기농업 자재 등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농협 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영농 자재 전달식에는 도정선 조합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박용국 청주시농식품유통과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명 미원면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미원, 낭성작목반 소속 농업인이 참석했다. 지원된 영농자재는 △친환경 멀칭필름 1억 원 △동물방지망·지주대 7천만 원 △유기농업자재 1억1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은 40%를 자부담하며, 나머지 60%는 농협중앙회·동청주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한다. 도정선 조합장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 및 영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병옥)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9일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경서 '아랫木' 지도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플리마켓 수익금과 교비 지원을 통해 주간 방과후·주말에 지역사회 목공소에서 직접 손수레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내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기증하고 있다. 서지연(3학년) 학생은 "손수레 기증을 통해 어르신을 찾아뵈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게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더욱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목공 활동을 통해 한옥의 아랫목처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가 우리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인성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와 함께 지난 25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청주시 석소동 오창교씨 농가와 송절동 최영림씨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양 기관 임직원 30여 명은 이틀간 두 농가의 과수 적과 작업을 도왔다. 서청주농협은 매년 유관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도농협동 일손돕기와 함께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촌사랑 운동도 펼치고 있다. 서청주농협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해 12월 협력 병원 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전조합원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호광 조합장은 "농촌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서청주농협은 올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함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성화개신죽림동 통장협의회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미취학·초등학생을 양육하는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어린이날 축하선물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숙 통장협의회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길 바란다"며 선물교환 상품권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미취학·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다자녀가정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회를 향해 "의장선출 방식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참여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장 후보등록 절차를 도입하려는 개정규칙안을 부결함으로써 또다시 의장 선출과정에 대한 수많은 개선·변화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행 청주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은 별도의 후보등록 없이 10분 이내의 정견발언 만이 주어지는 교황선출방식"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후보 검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마다 의장 후보를 정하는 과정은 있지만 모두 비공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관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돼 온 연장자, 최다선 중심의 일방적인 의장 선출방식은 흠결과 논란이 있는 인사에 대한 사전 검증 기능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또 "후보등록제가 다수당의 의장, 부의장 독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의회운영위원회의 지적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아주 기본적인 수준의 절차를 마련하자는 제안마저 거부하는 것은 결국 의장 선출방식의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청주시의회 스스로 위상과 책임을 높이기 위해선 비민주적이고 폐쇄적인 의
[충북일보] 청주시와 동청주농협이 지역 내 영농인들에게 친환경 농자재를 공동 지원한다. 시와 동청주농협은 공동 사업비 2억8천300만원을 들여 낭성면, 미원면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친환경멀칭필름, 원예용 4종복비, 방지망·지주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과 더불어 시는 농협중앙회, 지역농협과도 공동으로 30억1천900만원(시30%,농협20~40%,농업인 30%~50%) 상당의 사업비를 편성해 지역 특색에 맞는 농산물 생산·유통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원봉사회는 29일 문화동의 경로당 4개소에 빵과 우유 100개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에 위치한 옹골명가는 봉방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옹골명가는 봉방동 관내 11개 경로당을 번갈아가며 매월 1개 경로당 어르신 30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다온봉사회는 연수동 소재 촌김치와 함께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또 다온봉사회는 어르신들에게 요실금청결용품과 사과비타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신 다원봉사회, 옹골명가, 다온봉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물품을 전달한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목·어깨 안마기와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이 후원하는 쌍화탕 등 한약재를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하주안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행복도시~조치원 구간 도로확장공사 완료에 따라 5월부터 해당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료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행복청이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마무리 하면서 신설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2곳을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적용구간은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이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던 1000번, 991번, 801번 등 3개의 노선버스는 새로 생긴 연기사거리, 봉암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위치를 변경한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으로 대중교통 정시성을 확보하고 운행여건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광역교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홍보·계도를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중앙차로 위반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출입이 편리해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800m정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진출입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 양방향에서도 진입이 가능한 십자(+)형 도로로 개선하고 신호체계를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가 30일 확장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과 조치원읍 번암 교차로 사이 국도 1호선 5㎞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BRT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공사에는 2019년 5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천432억 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구간에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신호등 32개, 횡단보도 투광기 43개, 컬러 차량유도선 9곳,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51개, 교통안내표지판 135개, 도로안내표지판 39개, 가로등 349개, 신호등 53개,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이 설치됐다. 또한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에 BRT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가 마련됐다. 이 도로확장으로 행복도시 주민들이 조치원역, 전통시장, 지역 관광지 등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해졌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신도심 행정·상업·문화시설 방문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 절약,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약 90억 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별동, 조치원역, 홍익대 세종캠퍼스(서창역)를 잇는 BR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