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읍 식당 5개소(삼시세끼, 양평해장국, 벌집식당, 통큰장어, 장다리식당)에 매주 밑반찬을 정기 후원하는 '품안애(愛) 나눔 이웃'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이 5개 식당이 후원하는 밑반찬은 결식의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32가구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밑반찬과 간식을 정기 지원하기로 한 업체는 현재 37개소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후원처를 지속 발굴해 지원 가구 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후원처로 등록된 한 업체 대표들은 "많은 양의 반찬은 아니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나마 나의 선행이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위로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이 지난 19일 오전 시설·전기·신호사업소와 합동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한국교통대학교 앞 광산 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단횡단, 일단정지 무시 등이 주요 원인인 철도 건널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널목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 이용 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후 좌우 확인 △선로 무단출입 금지 등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광산 건널목은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통행량이 많아 건널목 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속적인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건널목 사고 예방과 철도 운행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9일 단양 생태공원에서 '제60회 단양군 의용소방대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의용소방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 30명, 내빈 70명 정도가 참석해 의용소방대 13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발 볼링 등 3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승패에 관계 없이 의용소방대원간 단합과 우정을 다졌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이번 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대원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0일 '음성청소년센터'로 명칭을 바꿔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한 음성청소년센터(음성읍 설성공원길 16)는 1천839㎡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77㎡ 규모다. 1층은 사무실, 진로체험시설, 북카페, 온라인 존이, 2층은 공연연습실, 노래방, 밴드연습실, 자치기구실 등이 들어섰다.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아늑한 공간이자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로 별칭을 '다락'으로 지었다. 군은 높아지는 청소년 문화수준과 노후된 시설보강 요구에 맞춰 지난해 10월부터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과 내진 보강공사를 추진했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1999년 개관한 이래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0일 제천시 족구 전용 구장에서 소방대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했다. 현장활동 시 소방대원의 부상 방지와 기초체력을 배가하고자 실시하는 체력 검정은 매년 1회 봄에 실시되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측정한다. 류지노 서장은 "체력 검정이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되나 근본 목적은 소방대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젊은 대원들도 힘들다는 왕복(40m) 오래달리기 종목에서 85회 완주하며 동료 대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최근 '손을 맞잡고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서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장애노인일자리 참여자, 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에게 전달됐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립가구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립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사무소 전혜옥 소장은 "통계청은 청렴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고립가구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고립가구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 운영위원회가 19일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김규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아삭 건강한 깍두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 기금 200만 원으로 18개 읍면동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깍두기를 전달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깍두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규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확고한 대적관과 안보관, 군인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인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을 시행했다.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은 임관 2년 차 이하의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급간부들의 대적관 및 안보관 확립을 위해 전·사적지 방문과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간부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의 참상을 확인했다. 또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해 비무장지대 전역과 북한 지역 일부를 관측하고, 갱도를 직접 들어가서 걸어보며 국가안보의 최전방의 긴장감을 몸소 체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작전지원전대 노재송 중위(진)는 "전방지역을 비롯한 안보현장을 돌아보며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최일선 부대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많은 초급간부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9일 충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2팀에 대해 상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3일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학생·청소년부 충주예성여고 팀(궁민주, 김서영, 방지원, 윤채원, 조은비 학생)과 일반·대학생부 ㈜케이지프레시 팀(박나래, 양희권, 김모세, 이규문, 이다정 씨)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수식에서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이 충청북도지사 상장을 직접 전달하고 수상자와 기쁨을 나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성여고 팀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을 연극 형태로 연출하며 평가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이 이뤄진다. 엄재웅 서장은 "심폐소생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참가자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024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구의 7~18세 자녀다. 교육활동비는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의 카드 바우처로 지급된다. 또 학습을 위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충주가족센터에서 사전 전화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가족센터 교육지원팀(846-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격차 해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충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충주시청을 포함해 충주지역 문화·관광 전문가 17명이 참석한 협의체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장 구강본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충주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충주를 전국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충주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상 자원과 고구려, 백제, 신라를 연결하는 요충지로서의 역사 자원을 보유했으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문화·관광·스포츠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그동안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충주시청과 협력 하에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시행했고, '다이브 축제'를 대표 브랜드로 해 시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할 기반을 다져 왔다.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구강본 교수는 "충주 문화·관광 활성화 협의체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지·산·학·연이 함께 하는 공유·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주의 문화·관광 사업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9일 조명란 충주시 민원봉사과장 등 민원업무 전문가 3인을 민원조정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민원조정위원회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특정 민원에 대한 심의를 위해 운영하는 심의기구다. 충주서에는 그동안 법률 및 민원 전문가 4인이 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이번에 3인이 추가됨에 따라 더욱 실질적인 민원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삼 서장은 "국민의 민원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섬세해짐에 따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민원조정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경원상사 박성주 대표는 19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 주민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주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살피고 나누며 이웃들과 공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경원상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연수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경원상사는 상·하수도 자재를 취급하는 업체로,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9일 단양군 단양읍 구경시장 일원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관리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사진 전시 및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산불 예방 동참 서명을 받는 등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33명의 산불 예방 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나물 채취 등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주말 기동 단속에 나서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어 산불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통계로 볼 때 지난 10년간 전체 산불 피해 면적의 28%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인 만큼 국민께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입산 시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굿윌스토어 도봉점·창동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시설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ESG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10~12월에는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Re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 기부물품 약 1700점과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합창단 창단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 분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ESG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와 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최근 충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교정위원 53명, 관계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교화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교화사업의 방향, 임원선출 및 회칙 개정 등을 논의하는 한편 교정위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위원에게 기관장 감사패, 감사장을 수여하고 만찬을 가졌다. 이종갑 교정협회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교정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희 소장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헌식적인 봉사를 해온 교정위원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위원들의 교화 사업이 교정현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예방한 충주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직원은 지난 17일 충주농협을 방문한 피해자 A씨가 현금 1억 원을 인출하는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인출하려는 이유에 대해 묻자 "검찰청에서 사건에 연루됐다며 핸드폰을 새로 바꾸고 1억 원 상당을 수표로 인출하라고 해서 돈을 인출 중이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직감, 즉시 112로 신고해 현장경찰관과 함께 피해를 막았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소중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준 충주농협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청년사업자연합회는 19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방 벚꽃길 플리마켓 수익금 7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사업자연합회는 봉방동에 소재한 사업장을 운영하는 22개 업체의 청년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된 단체다. 봉방동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외식 쿠폰을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짜장데이,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참여, 봉방동 한마당잔치 경품 후원과 플리마켓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욱 회장은 "이번 하방 벚꽃길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치고 연합회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과 봉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하방 벚꽃길 플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기부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19일 2024년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단 소개 및 선언문 낭독, 봉사단 사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노인'이라는 단어 대신 '선배시민'으로 칭하고, 권리주도형 봉사활동을 지향하는 봉사단을 의미한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동년배치매파트너 봉사단',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하는 '스마트통통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전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앞으로도 봉사단이 선배시민으로서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후배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약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의 전등을 10분간 꺼두는 행사를 한다.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군은 기후변화 주간을 정해 오는 28일까지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기후변화 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구호 아래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펼치는 운동이다. 군은 현수막, 공공기관 게시판, 전광판 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1970년 4월 22일 시작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제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낸 뒤 인원·배경·음향 등 전체적인 소방 동요 촬영 영상을 다음 달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영동소방서는 자체 예선 평가를 통해 선정한 대상작을 '제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예선 평가에는 같은 초등학교(어린이집) 학급별로 복수 참여도 가능하다. 각 마을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1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곳은 인근 기관 등과 연합해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더 많은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무대 경연에서 영상 경연대회로 변경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구경시장에서 장애 이해증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그리고 시장상인 분들에게 장애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높일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애인복지관의 홍보뿐만 아니라 장애와 관련된 OX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지난해 진행했던 북부권 장애인복지관 4개 기관의 우수(포스터)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컵 받침대, 수제볼펜, 세탁세제 등 중증장애인 기초재활 작품도 프리마켓으로 전시·판매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판매된 기초재활 작품들은 모두 중증장애인 직업훈련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장애 이해증진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오는 26일까지 장애 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우리 함께'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동면 내판리 한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세종시 로컬푸드과 직원 15명은 지난 19일 일손돕기에 참여해 못자리 설치에 필요한 상토 작업, 모판 옮기기 등을 도왔다. 시는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지난 정월 장 담그기에 이어 20일 두 번째 장 가르기 강의를 진행했다.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장 가르기 특강은 장 담그기 체험 후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선재스님의 시연에 맞춰 직접 항아리에서 메주를 꺼내 치대고 소금물을 체에 거른 뒤 된장과 간장을 분리했다. 분리된 된장과 간장은 1년간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감물면 대상동 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 대상동 마을회관은 2억5천 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75.15㎡ 규모로 주민 화합을 위한 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