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8일 '2024년 단양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전체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주민위원의 슬기로운 소통법 특강 △팀 빌딩 프로그램 △주민 자치 이해와 리더십 사례 특강 △문화시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위원들은 단양군을 포함한 전국 시멘트 생산 지역 6개 시·군 행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촉구에 동참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제천시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단양군으로 워크숍을 온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개최했다. 김기학 협의회장은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고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합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 자치위원들이 재충전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주민 자치가 우리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내 문화공존과 가족 구성원 간의 서로 존중하는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행복 나눔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배우자, 자녀, 시부모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 교육,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문화 프로그램, 가정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가정 내 언어 또는 문화 차이를 긍정적인 가족문화 환경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족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복 나눔 day' 프로그램 가운데 고부간 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과 5월 2일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22일까지 제천시 가족센터(643-0050)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모두 다 행복한 다하 큰 잔치'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 행사는 명랑운동회 및 페이스페인팅, 팝콘 만들기 등 부스 체험활동으로 청암학교 학생들과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용인들은 행사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다하 큰 잔치는 청암학교 주최로 사회복지법인 '다하' 의 모든 구성원 430여 명과 제천지역 자원봉사자 18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미란 교장은 "'행복한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청암학교의 비전처럼 학생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지난 19일 단양군 매포체육공원에서'2024년 노년 사회화 교육·찾아가는 복지관 개강식'을 개최했다. 복지관은 올해 k-water충주댐지사 지원으로 단양군 8개 읍·면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활력 있고 평안한 노년기를 위한 건강, 심리·정서, 여가 지원, 디지털 교육, 녹색환경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안제식 K-water충주댐지사장,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내빈 축사와 강사 소개, 다양한 축하공연과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됐다. 개강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충주댐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덕분에 생활이 즐겁고 힘이 난다, 고맙다"며 "오늘 정말 재미있게 놀다 간다"고 말했다. 신윤이 충주댐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며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전화(421-1306) 또는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서 실신 상태로 발견된 80대 독거노인이 마을주민들과 사회복지공무원들에 의해 구조돼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전달하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평소 지속해서 안부를 확인하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연락했으나 대상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권오성 평동4리 이장과 마을주민, 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119안전센터에 신고해 문을 개방했고 의식은 있지만 탈진한 상태로 누워있던 대상자를 발견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할 수 있게 조치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장님을 비롯한 이웃 주민들과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지속해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읍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봄을 맞아 향기로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성내충인동새마을협의회는 19일 봄을 맞아 봄꽃 식재를 실시했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소봉교주변 충주천 및 교현천변에 황화코스모스 씨를 파종하고, 교현천변 도로 화단에 꽃잔디 2천여 본의 화종을 심었다.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신니면 오포사거리, 용원초등학교 앞 화단 등 지역 곳곳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원초 앞 화단, 신니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가자니아, 데이지 등 식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는 신니면 오포사거리, 인근 도로변에 펜지, 비올라 등을 식재하며 향기로운 꽃길 만들기에 앞장섰다. 한편, 올해 신니면새마을남녀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은 이번 '꽃길 조성'' 시작으로 요도천 산책길, 서충주IC 교차로, 오포사거리에 꽃길을 조성하고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충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꽃길 가꾸기에 참여해준 성내충인동새마을회, 신니면 새마을회와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19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가졌다. 이날 배식봉사는 군의 장애감수성을 담은 품격있는 복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장애인들을 위해 배식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반고 밝혔다. 군은 내달 1일 증평군장애인회관 1층(광장로 118)을 장애인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한창인 농다리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청과 농협진천군지부 직원들은 이날 레이크파크 걷기대회 참여를 위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에 1인당 2개씩 오이를 배부하며 생거진천과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함께 알렸다. 방문객의 흥미를 사로잡기 위해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운영하고 상품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농부인푸드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생거진천 쌀 △경천 식품의 시골 김 세트 등을 제공했다. 또한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현장에서 인증까지 마치면 농다리 축제 본부식당 식권 또는 커피 쿠폰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진천군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축제에 초청받은 재경 진천군민회는 축제장을 찾아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19일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2024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 차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진천군청 가족친화과, 건설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진천경찰서 등 3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점검반은 어린이집 13개소, 17대의 차량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7개소, 7대의 차량을 점검했다.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에 따라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하차 확인 장치,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 기록장치 등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점검 사항을 집중해서 살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19일 국내 거주 중인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인플루언서 influencer)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 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SNS를 통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 관내 주요 관광지와 농다리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한 영향력자는 20개국 30명으로 총 팔로워 수는 50만 명에 이르며 △물안뜰체험관 △보탑사 △초평호 미르 309 △농다리 축제장을 각각 찾았다. 참석자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5개 이상의 게시물을 게재해 생거진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는 그동안 많은 투자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장착한 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4개 군(진천, 증평, 음성, 괴산)이 참여하는 중부권 관광협의회는 2005년 3월 발족해 중부권의 관광자원 개발, 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로, 올해는 진천군이 주관해서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19일 오후 9시8분꼐 진천군 광혜원면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대 5천400여 세대에 1분가량 전력 공급이 끊겼다. 불은 변압기 1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신니면 문락리 113번지 일원 '신니문락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한 현장민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현장민원실 운영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마을회관에서 1대1 상담을 통해 민원을 확인하고,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마을의 문제 등을 듣고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시는 상담을 통해 확인된 민원의 경우 경계 협의 및 중재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의 분쟁 여지를 해소하고, 상호 간의 의견을 조율해 새로운 지적경계를 설정한다. 다만, 새로운 경계 결정에 있어 한쪽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닌 토지소유자 간의 협의에 의한 경계가 결정되므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신니문락지구'를 시작으로 남은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8월 말 우호 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의 충주 방문 시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으로 참여한 가정 학생 6명을 우선 선발했고, 이번에 나머지 6명을 추가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생 6명이다.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해 도쿄 일원 견학과 일본 가정에서 2박 3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문화를 체험한다. 연수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일본어 의사소통, 일본어 관련 수상 경력과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를 선발 시 우대할 계획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5월 1일 면접 심사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충주시와 무사시노시는 지난 1997년 우호교류를 맺고, 2007년부터 11회에 걸쳐 청소년 연수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무사시노시 청소년 12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해 시설 견학과 홈스테이를 경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체육회는 20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살미면민 화합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 행사는 살미면 체육회, 살미면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내사∼신매 간 충주호 둘레길 활성화와 면민 건강증진을 위해 충주호 둘레길 포토존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5.8㎞ 코스로 진행됐다. 충주호 둘레길은 신매~내사 4.8㎞ 구간에 천연목재 데크, 울타리, 야자매트,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조성한 산책로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원석 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둘레길에서 면민들이 함께 걸으며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둘레길 활성화와 면민 화합에 체육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2022년 충주호 둘레길이 준공된 이후 3회째 걷기 행사를 맞아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 18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이동건 제3105부대 3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읍·면·동장 및 예비전력 관리지휘관, 예비군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했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수여로 시작돼 기념사 및 축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 예비군 대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예비군에게 보급되는 물자 및 장비들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등 예비군 및 지역 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부대행사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예비군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18일 제천역 광장 및 역전 한마음 시장 일대에서 철도 교통안전의 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 건널목과 승강기 등 고객 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살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한 성숙한 철도교통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코레일 충북본부는 제천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제천역과 역전 한마음 시장에서 △에스컬레이터 2줄 서기 △철도 건널목 이용수칙 등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마음안심버스(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검사)를 함께 운영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에게 철도 이용 안전 수칙이 전파돼 올바른 철도교통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봄을 맞아 기차여행을 떠나는 시민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21일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한 '제18회 2024년 단양팔경걷기 및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지역 내 학대 및 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를 대상으로 "외면하지 마세요", "가정폭력, 학대신고 112", "학교폭력 멈춰", "학교폭력신고 117"을 홍보하는 배지를 부착하고 마라톤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이날 배지 배부와 함께 스포츠타월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학대 및 범죄 관련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단양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단양경찰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학대 및 폭력 범죄에 관심을 두고 예방할 수 있도록 이러한 홍보를 계획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반응에 효과적인 범죄예방과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아동·노인학대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8일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일원에서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산사태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담당 직원의 임무 숙달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위험 수준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위험구역 통제 등이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도 주력했다. 서상원 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 대피,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5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9소방 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유치부는 유치원(어린이집) 소속 원생, 초등부는 초등학생 15~3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유치부는 소방동요 151곡 중 희망하는 1곡을 선정하면 되고, 초등부는 소방 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등 장르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 슬로건(나와 너 우리의 안전)'을 활용해 편곡·창작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즐기고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7~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일에는 오전부터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충북지역 각 구·시·군 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비용·정치자금 허위 회계보고와 불법 지출을 집중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선거비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와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과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조치하고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선관위는 신고·제보자의 경우 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정치자금 범죄 신고·제보자는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앞서 도선관위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 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 3건을 적발해 모두 경고 조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도 체육회는 18일 스포츠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도 체육회와 소속 기관의 각종 스포츠 행사(전문·생활 스포츠대회,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 등) △레저 스포츠 활성화 사업 등에 교육, 공제, 점검 컨설팅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도 체육회는 재단이 제공하는 스포츠안전 사업에 협력하고, 소속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장려할 계획이다. 박해운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인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스포츠 환경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에 걸맞는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사회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금융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피싱범죄수사팀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자, 충주지역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자가 대표하고 있는 금융기관, 사회단체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삼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서장은 "피해자의 현금인출을 방지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막 기회. 이를 위해서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무조건적인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