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2일 괴산지역 보훈대상자와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 등 65여명을 대상으로 호국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행사'를 개최했다. 순례단은 경기도 오산시 초전기념관 등을 관람하며, 6.25전쟁 당시 먼 이국땅에서 이름도 위치도 들어본 적이 없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정부 기념식'과 서해의 별이 된 55명의 영웅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는 롤 콜(Roll-Call) 행사를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산화한 장병들을 생각하니 뭉클함을 느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후 세대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인식 제고를 통한 보훈문화가 생활 속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는 최근 충주시 동량면 조동천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주수도지사 및 케이워터기술㈜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노력과 결의를 선언하고, 충주정수장 인근 조동천 일대에 버려진 폐기물, 쓰레기 등을 다함께 수거하며 성큼 다가온 봄을 준비했다. 유태종 지사장은 "이번 물의 날 하천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자원 경관 보호를 지속 실천해가며 수질 보호와 물환경 보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UN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맞춤형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저온 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가 지원된다. 지난해 봄철 고온, 냉해로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실의 수확량이 감소해 최근까지도 가격상승 등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올해도 봄철 냉해로 인한 피해 우려가 매우 큰 실정이다. 올해 지원하는 물량은 500㏊로 사업대상자 670명을 확정해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서를 작성할 때 선택한 농협(또는 원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농가에 과수 영농자재(영양제 등)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유충구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의 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축사 및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읍면에 약품을 배부하고 포충기를 재정비하는 등 위생 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충이 서식하는 물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 물이 고인 장소에 약제를 살포하면 모기 유충을 사멸시킬 수 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모기 성충 500여 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과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내륙에 자리 잡은 영동군과 1천4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의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두 지역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은 그동안 교환 방문하며 행정, 문화,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두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영동 농산물과 신안 수산물을 교환 판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신안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그러자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 의원들도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이날 정 군수와 박 군수는 100만 원씩, 군 의회 의원들은 10만 원씩 맞기부를 했다. 또 두 지역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신안군은 인구수 3만8천여 명에 불과하지만, 천일염과 김, 홍어 등 풍부한 수산물을 보유한 자치단체다. 정 군수는 "두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번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도 전략 작물 직불사업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작물은 오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전략 작물 직불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에 편중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지원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원 단가는 단일재배와 이모작 재배로 구분한다. 밀과 청예보리·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동계 조사료, 보리·귀리 등 동계 식량작물 등 단일재배 동계작물은 ha당 50만 원이다. 하계작물인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산팀(043-540-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8개 면 지역에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학습 공동체 육성을 위해 지역의 유휴 시설을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계획서를 면별로 취합해 8개 면에서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이면(난타) △안남면(줌바댄스) △안내면(배드민턴, 탁구) △청성면(서예) △청산면(아코디언, 라인댄스) △이원면(탁구, 노래, 기타) △군서면(기타) △군북면(서예, 건강 요가)에서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청성면 서예 교실은 매주 월요일 저녁 다목적회관에서 운영해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 집중, 치매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평생교육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면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교육으로 미래를 만드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다정동복합커뮤니센터 앞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거리이동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거리이동 상담은 건강한 청소년 양육을 돕고, 위기(가능)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에서 심리·성격과 양육효능감 등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다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했다. 1388청소년전화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임헌무 센터장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거리이동상담은 월 2차례 지역 복합커뮤니센터, 공공기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소유자 지원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순위는 저소득층,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순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지원 대상 차량은 지난달 18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엔진을 교체하지 않았고 인증된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차량 27여 대에 보금을 지원한다. 저감장치 가격은 차종에 따라 약 271만~653만 원으로 장치 가격의 약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본인부담금은 장치 가격의 10%인 27만 ~65만 원이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아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3)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2일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 주민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 돌봄 모델인 거점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18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34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인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을 가고 싶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들어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해 동네 이웃을 살피도록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각 마을 동네 복지사들이 지역 복지전문가로 민관협력의 중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동네복지사의 역할, 복지 대상자 발굴, 거점돌봄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현금 6천500만 원을 이체하려던 피해자를 신속한 조치로 피해 예방에 공이 있는 금융범죄예방관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이스피싱범은 피해자 홍모(75) 씨의 휴대전화로 경찰관을 사칭하며 "예금보호 목적으로 돈을 인출해 놓으세요"라며 피해자를 은행으로 유도했다. 그때 금융범죄예방관이 금융기관에 비치한 명함을 본 피해자의 남편이 금융범죄예방관에게 연락해 경찰과 합동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금융범죄예방관은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정부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1·2·3금융권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 순찰과 금융기관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신종 금융범죄 대처법 교육, 금융범죄 피해자 등 대상 수사민원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경찰과 검찰을 사칭해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접근하거나, 정부와 금융기관이라며 자금이체, 저금리 대환대출이나 추가대출, 저신용자에게 대출이 가능하다며 앱설치와 개인정보 요구, 대출 빙자 선입금 요구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라며 "이런 전화는 끊고 경찰에 문의하거나 신고를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회장 김광철) 주최로 보강천 합동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날이다. 지난 22일 열린 행사는 증평대교부터 반탄교까지 보강천 탐방로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와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정화활동에는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 △증평군마을교육활동가 '디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22일 진천지역 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와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독사 자조 모임인 '각자도生(생), 공감치유 프로젝트 나도 혼자 산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아팠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 대한 공감, 따뜻한 말들을 주고받으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며 "대상자가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 및 시범 관리 사업'에 선정돼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컴퓨터와 모니터를 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시설이다.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순과 심사기준에 따라 보급 순위를 결정하고 6월부터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자연재난지역 현장 예찰단'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신규사업에 대해 1차 심사해 15건을 선정하고 지난달 22일 평가 정책 심의위원회에서 2차 대면 종합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최종 11건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쌓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자연 재난지역 현장 예찰단'을 운영해 상습적으로 자연 재난이 발생하는 지역을 사전에 예찰하고 새로운 위험 요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예찰단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노하우플러스시스템www.mpm.go.kr/knowhow)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퇴직공무원 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6~11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고 활동 실적을 월별로 관리할 예정이다. 활동비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사업예산 4천100만 원(1인당 최대 150만 원 범위 내)을 지급한다. 권천숙 안전정책과장은"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 재난 피해가 매년 심해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17개의 아동친화사업에 1천38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아동관련 사업 예산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2024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지난 22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 예산 분석·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업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으로 분류한다. 군은 올해 24개 부서에서 217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 예산은 1천38억 원으로 일반회계(본예산) 7천4억 원의 14.8%다. 지난해보다 0.3% 증가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정환경 영역이 전체예산의 24.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다. 이어 놀이와 문화 21.7%, 안전과 보호 19.74%, 교육환경 17.96%, 보건과 복지 15.12%, 참여와 존중 0.77% 순이다. 군은 특정 영역에 예산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예산을 고루 편성되도록 노력했다, 아동 권리별 예산은 발달권이 53%로 가장 높고, 생존권 34%, 보호권 11%, 참여권 2% 순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미만 아동관련 예산을 총예산
[충북일보] 괴산군은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괴산군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활동과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천중 학생 24명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탈출하기 △아동학대 개념과 유형 알아보기 △아동의 권리 영상 시청 △우리들의 N행시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자신에게 '칭찬 엽서'를 써보며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는 이달 26일 연풍중 12명, 연풍초 33명, 다음 달 15일 오성중 109명, 5월 27일 괴산북중 1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꾸려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미래'를 목표로 4개년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2일 남북종주(소이~음성~금왕~생극~감곡)가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자전거 이용 확산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도로 노선 연계성 파악 △자전거도로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자전거도로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이다. 군에는 46개의 자전거도로가 지정돼 있다. 소이면에서 감곡면까지 하천제방과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남북종주가 가능하다. 군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수립을 추진해 인접 시군 연계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봄철을 맞아 군민의 여가선용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충주시중원교육문화원 중원책마루 카페에서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월요카페(Monday Cafe)'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월요카페는 입소청소년과 퇴소청소년들의 자립심을 기르고 사회 적응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자립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이다. 이름처럼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우고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카페를 운영한다. 월요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손님이 들어오는 게 겁이 나서 손을 떨면서 메뉴를 만들었는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았다"며 "제일 좋았던 건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순간이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하며 돈을 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회 소장은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자립을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는 월요카페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많이 알려져 운영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용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품자' 꿈나무 육성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품자'란 '신니면 이웃들이 품고, 아이가 자란다'의 줄임말이다. 이 사업은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본인의 꿈을 접는 현실을 막고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업의 재원은 신니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은 희망나눔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사협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1명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월 30만 원의 생활비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진 위원장은 "해당 사업은 지사협 위원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기 위해 모아주신 기금으로 추진하는 지사협 핵심사업"이라며 "신니면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뜻깊은 사업을 실천해 주시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는 22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5개 직능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결활동은 봄을 맞아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각 단체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눠 중원문화길(중앙탑-중원체육공원)과 서충주시외버스정류장(용전리 갈동), 서충주신도시 원룸 밀집지역을 집중 청소하며, 관내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안대희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충주시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을 주민들이 스스로 깨끗하게 조성해 더 살기 좋은 중앙탑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이번 청결활동에 동참해 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는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소각산불예방과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태면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팀을 운영하고, 20일부터 21일엔 충주국유림관리사업소 진화대원 6명이 복숭아 전지목 파쇄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입산통제구역 출입자 통제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소태면 21개 마을 모두가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통한 산불 예방에 동참했다. 아울러 최근 불씨가 남아있는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의 재(灰)처리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화목보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관리 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곧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없는 소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열린 시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주제로 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 동영상 상영,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과 행사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물은 생활과 경제, 생태계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자원이므로 아껴 쓰고, 오염되지 않도록 수자원 보존에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에서 물의 소중함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협력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한 지역주민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6인 가족이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매포읍에 거주하는 6인 가족의 가구주 A씨는 오는 5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집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역에 가족들이 함께 거주하기 적합한 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족들은 교육, 문화생활 등의 접근성이 좋은 인근 도시로의 이사를 희망했지만, A씨는 매포읍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읍에서 계속 살고 싶어 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매포읍 민간·공공기관 단체인 '매화회' 구성원인 서문석 애향회장은 A씨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 회장은 A씨 가족이 기거할 수 있는 주택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수소문했고 결국 가족이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택을 구했다. A씨는 "보금자리를 구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을 지역의 관심으로 해결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서 회장님의 도움으로 구한 주택에서 거주하며 매포읍의 구성원으로 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매화회 회원들의 노력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며 매포읍 인구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최근 3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삼한의 초록길 근처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8가족 65명이 참여해 딸기 따기와 딸기 라테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하기에 어렵지 않아 매우 만족스러웠고 주변 환경이 좋아 아이들과 체험을 마친 후 근처에서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센터는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결속력을 다지고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임으로써 가족 건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체험을 원하면 제천시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chome.familynet.or.kr) 프로그램 안내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가족센터(645-9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