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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4회 인천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행진'

금10 ·은17·동4 추가

  • 웹출고시간2014.11.06 19:28:15
  • 최종수정2014.11.06 19:28:15
지난 4일부터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메달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대회 삼일째인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일반부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5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131개의 메달을 따냈다.

학생부는 이날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쳐, 금메달 21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65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이날 성신학교 김민지 선수가 여자부 역도 -72㎏ 스쿼트에서 87㎏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지 선수는 -72㎏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19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 했다.

역도 남자일반부 송승현 선수가 -85㎏ 데드리프트와 -85㎏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각각 194㎏을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을 갱신,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 R1 공기소총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청주시청 소속 박진호는 김문수·박영준(이상 청주시청)과 함게 1천852.9점을 합작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메달로 박진호는 2관왕에 올랐다. 이어진 사격 P3 혼성단체전에서도 청주시청 소속 김연미·박세균·장성원 조가 1천59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 했다.

유도에서는 충북농아인체육연맹 소속 변진섭 선수와 김혁 선수가 각각 73㎏ 청각장애와 81㎏청각장애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 남자일반부 단식 TT9에 출전한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최기흥 선수와 육상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미옥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투혼을 발휘해 은메달을 획득한 충북 한명진선수(시상대 좌측)

은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유도 남자일반부 66㎏ 청각장애에 출전한 충북농아인체육연맹 소속 한명진 선수가 어깨부상임에도 불구 연승행진을 보이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같은 단체 소속 하마태오도 남자일반부 유도 90㎏ 청각장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충북은 일반부에서 은메달 14개와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학생부에서는 보치아 중·고등부 혼성 개인전에 출전한 충주 숭덕학교 이정재가 은메달을 따냈다.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는 충북은 7일에도 메달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진호는 사격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효자종목인 역도와 수영과 펜싱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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