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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 및 17회 아시아경기대회 환영식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빛난 투혼 제주 전국체전으로!

  • 웹출고시간2014.10.16 19:11:16
  • 최종수정2014.10.16 19:11:16

오는 28일부터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6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들과 선수들이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

ⓒ 김태훈기자
17회 아시아경기대회 충북출신선수 환영식 및 9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6일 오후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경기단체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과보고와 포상금 지급, 꽃다발 증정, 사격 2관왕을 차지한 김청용 선수의 답사가 있었다.

17회 아시안게임에는 선수 26명과 임원 6명 등 총 32명이 출전하여 사격 김청용(흥덕고2)과 양궁 컴파운드 최보민(청주시청)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더블트랩 김미진(제천시청), 정구 김지연(옥천군청) 등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8개, 은 11개, 동 6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육회에서 이날 입상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1,3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어 열린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은 선수단 총감독(사무처장)의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빛난 투혼을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승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시종 체육회장은"아시안게임에서의 충북의 자랑스러운 아들, 딸들은 강인한 투지와 의지로 충북인의 기개를 당당히 떨쳤다"며"이제 국가대표선수들의 뜨거운 투지와 열정, 당당한 기세를 이어받아 충북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 작지만 강한, 국토의 중심 충북의 기상을 널리 떨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대표로 나선 태권도 박한솔(청주대)과 펜싱의 전희영(충북도청)은 "강인한 정신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서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은 선수 1천124명, 임원 380명 등 모두 1천50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단은 경기단체별 전년도 실적+100점 이상획득이라는 목표점수를 설정했다. 개인종목선수 1인 6위권 이상 입선과 단체종목 1팀 1경기 1승 이상 달성을 위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그동안 각종 대회 등을 통하여 분석된 경기력과 대진추첨 등을 종합 적으로 검토하여 금40, 은45, 동70개와 종합득점 3만2천점에 전국 9∼10위를 목표로 세웠다. 강원, 대구, 전남, 전북과 개최지인 제주도와 순위 경쟁을 놓고 마지막 날까지 접전이 예상된다.

충북은 금년 종합경기력 면에서 야구(건국대), 정구(음성고, 충북여고, 충북대, 옥천군청)를 비롯해 핸드볼(청주공고), 검도(영동대,청주시청), 세팍타크로(청주시청), 럭비(충북고) 등 단체종목과 롤러, 조정, 카누, 육상 마라톤, 우슈쿵푸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

특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가대표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격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청용(흥덕고3)과 금·은메달을 획득한 김미진(제천시청),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주시청), 손혜경(제천시청) 등이 여세를 몰아 금빛 총성을 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러에서 우효숙·안이슬(청주시청), 정고은(청주여상), 양궁의 임동현·김우진(청주시청), 유도 조구함(용인대), 체조 신재환(충북체고) 카누 조신영(증평정보고)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한다.

홍승원 체육회사무처장

홍승원 사무처장은"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해 자신감이 충만하다"면서"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롤러(전종별)가 제주 강창학종합경기장롤러경기장에서 △볼링(고등부)은 제주 팬코리아볼링장과 우성볼링장에서 △사격(화약총)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각각 22일부터 사전경기로 개최된다.

충북지역에서도 조정경기가 30일부터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25일부터 종목별 경기일정에 맞추어 장도에 오른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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