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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조정 각국선수단 속속 입촌

15일 충주시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 입촌

  • 웹출고시간2014.09.16 09:15:02
  • 최종수정2014.09.16 09:15:02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한 각국 선수단(임원·선수·운영요원)이 15일 충주시에 도착, 숙소인 충주시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 입촌했다.

각국 조정 선수단은 숙소에 짐을 푼 뒤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곧바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았다. 일본 선수단은 16일, 중국 선수단은 17일 각각 입촌할 계획이다.

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는 19개국 31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20~25일 6일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중국이 선수단 54명(선수 39명)을 파견해 참가국 중 가장 많고 인도가 37명(선수 31명), 이란 31명(선수 23명) 순이다.

싱가포르는 선수 2명과 코치 1명 등 총 3명만 출전해 참가국 중 가장 적은 규모다.

한국 선수단은 남자 9명, 여자 11명, 임원 3명 등 총 23명이다.

아시아 조정 최강국인 중국의 벽이 높지만 여자부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하고 있다.

여자 싱글스컬(W1X)에 출전하는 경북 포항시청 김예지(21)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

경량싱글스컬(LW1X)에 출전하는 강원도 화천군청 지유진(25) 선수도 중국 벽을 무너뜨릴 가장 유력한 후보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시청 소속 정지혜(여·20) 선수가 24~25일 열리는 쿼더러플스컬(W4X) 결승전(FinalA)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북한은 남녀 각 4명씩 선수 8명과 코치진 3명 등 모두 1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탄금호 국제경기장에서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공식 입촌일 전인 14일 선수촌에 짐을 풀었다.

충주시 관계자는 "각국 조정선수단이 현지 적응 훈련과 대회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지난해 9월 치러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국제조정협회(FISA) 관계자와 선수단의 찬사를 받았다.

공식대회 경기장 규격인 2㎞의 두 배가 넘는 5㎞ 직선 장거리 조정이 가능하다. 2㎞ 길이의 중계도로도 보유했다.

그랜드스탠드는 950석 규모 관람석과 미디어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마리나센터는 참가 선수들의 휴게시설로 전용 식당, 마사지실, 의료센터 등을 갖춰 최고의 시설로 인정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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