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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인천아시안게임 충북선수단 '금의환향'

95회 전국체육대회 활약기대

  • 웹출고시간2014.10.05 15:42:12
  • 최종수정2014.10.05 15:42:12
감동과 눈물, 환희와 기쁨을 선사했던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한국 선수단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반면 90개 이상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했지만 기대보다 적었던 79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맹활약하며 우리나라의 대회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기여했다. 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들은 35명 중 18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땄다.

사격의 김청용(흥덕고)은 공기권총 1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자 한국 사격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예까지 안았다. 양궁의 최보민(청주시청)은 이번 대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충북선수 중 두 번째로 2관왕에 올랐다. 정구 김지연(옥천군청)은 12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 여자복식 은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정구 전 종목 석권에 힘을 보탰다.

청주출신 권영준(익산군청)은 펜싱남자 에뻬 단체 결승에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중국을 1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격 손혜경·김미진(제천시청)은 여자 사격 더블트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손혜경은 스키트 단체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남자 권총 50m에서도 최영래(청주시청)가 은메달을 땄다. 양궁 양영호(중원대), 핸드볼 유동근(인천관리공사), 레슬링 김용민(인천도시공사), 세팍타크로 김영만·심재철·김현준(청주시청), 유도 정은정(충북도청)도 더불어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우슈 강영식(충북개발공사), 유도 조구함(용인대), 사격 정유진(장흥군청), 태권도 송영건(청주공고)은 동메달을 충북 선수단에 안겼다.

이번 대회에 충북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등 모두 3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전국체육대회 결단식 과 함께 환영식을 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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