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A대학교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생활관(기숙사) 배정 비율이 과도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A대학 재학생 C군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배정 관련 새내기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표 기구인 총학생회가 적극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커뮤니티를 통해 촉구했다. A대학은 지난 2일부터 기숙사 사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대학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4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2천401명이다. A대학은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한국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기숙사 한 동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전환했다. 또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같이 쓰던 최신식 시설을 갖춘 또 다른 한 동은 외국인 유학생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내국인은 미충원 시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이 두 곳의 수용인원은 943명으로, 기숙사 정원의 38.9%에 달한다. A대학 학생들이 외국인 우대가 과도하다고 보는 이유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A대학 재학생은 1만704명이고 외국인 학생 수는 462명으로 4% 수준이다. A대학 관계자는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11일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2023년 지역과 상생하는 KDU 사업아이디어챌린지' 창업경진대회는 2학기 동안 창업 인식개선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교양교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상은 항공운항학과 김익종 학생이 제안한 건강기능식품 스틱 꿀을 생산하는 '허니컴퍼니'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충북에서 양봉을 생산해 마케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 지역 상생 모토와 적합하고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찬혁 학생은 취미생활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여행' 아이템을 제안해 장래 여행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영신 센터장은 "학생들의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에 대한 도전을 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재직자 교육을 10일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청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 외 20개 기업 15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고용촉진,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후 △사회복지서비스 △의료코디네이터 △의료기관행정관리 △총무·인사 △요양보호 △기계요소설계 △전자기기생산 등 7개 직무분야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 실현'을 위해 △일학습병행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2.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는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박필수 한국케미라화학㈜ 대표가 목재·종이과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천440만 원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한국케미라화학㈜는 기초무기화학물질(제지용약품) 제조 기업으로, 2011년부터 충북대 목재·종이과학과에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액은 6천만 원에 달한다. 박필수 대표는 이날 충북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손희준(사진)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23년도 지방재정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손 교수는 지방재정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방소비세 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재정 분권에 공헌하는 등 중앙투자심사 타당성 조사기관의 설립에 이바지했다. 또 지방교부세 제도개선과 운용의 효율화 모색,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협력적인 재정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손 교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실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상생·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역할 확대 및 참여 활성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BPW충주지회(Business Professional Women, 충주지역 전문직여성협의회)에 속한 충주지역의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특강 개최, 패널 토론을 통해 충주시와 여성 직업인의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전문가 특강은 △우영삼 하나레미콘 대표의 '상생·발전 생태계 조성에서 여성의 역할' △조성태 충청도의원 겸 예결위원장의 '지역 발전을 위한 BPW 참여 확대'를 주제로 이뤄졌다. 교류회에 참석한 BPW 회원들은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일에 참여하는 것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강본 단장은 "새해에도 BPW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LINC 3.0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역할 확대에 다양한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 오우진 직원이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오 씨는 최근 열린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학교 전원 동의로 신임회장에 뽑혔다. 신임 오 회장은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해 장애학생이 불편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특수교사(치료) 2급 정교사 소지자인 그는 특수학급 교사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10여년째 근무하고 있다.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는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 담당자들이 참여해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과 권익을 보장하고 직원 간 친목 및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성준(사진) 학생이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S (IF=8.4)'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학부생이 주저자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9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그린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의 산소 발생 반응 전극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 논문은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당 저널의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성준 학생은 저가의 구리-코발트-셀레나이드 촉매를 다공성 전극 기판에 직접 성장시킨 촉매 일체형 전극을 개발했다. 제작된 전극은 전기화학 활성화 과정을 통해 표면 재배열돼 산소 발생 반응에 우수한 활성을 갖는 구리-코발트-옥시수산화물을 형성했고, 고가의 귀금속 기반의 전극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 연구는 전극 성능 향상의 이유를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전기화학 활성화 장벽의 관점에서 설명해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 이번에 개발된 촉매 일체형 전극이 적용된 알칼라인 수전해 셀과 실리콘 태양전지와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 배출 없는 진정한 의미의 그린 수소를 고효율(태양광-수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96명 모집(평생학습자전형 제외)에 2천441명이 지원해 평균 6.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4.19대 1 경쟁률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370명 모집에 2천380명이 지원해 6.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240명 모집에 1천487명이 지원해 6.2대 1을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가 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항공서비스학과 12대 1, 간호학과 10대 1로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은 130명 모집에 893명이 지원해 6.87대 1을 기록했으며, 자유전공학부 13대 1, 건축학과(5년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본근 입학홍보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신입생 모집에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2월 6일 오후 4시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합격자를 발표하며, 충원 합격 발표는 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체계와 국제적인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해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운항학과는 우수한 조종사를, 항공기계공학과는 엔지니어와 항공기 정비, 항공기 부품 제작 분야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 승무원과 항공 관광 서비스 분야의 인력을, 무인항공기학과는 미래의 항공교통 운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 시스템인 무인비행시스템의 설계, 제작, 해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장교학군단(ROTC) 모집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5년부터 조종 분야 10명, 일반분야 20명의 공군장교 후보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대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지난 2009년 말 청주국제공항이 '항공정비 시범단지', '항공분야 MRO 유망거점지역'에 선정되면서 항공산업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했다. 김…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대한민국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지난해 말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땅티투엣니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으로 2019년 3월 대원대학교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성실히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했으며 TOPIK 4급 취득 후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에 2021학번으로 입학했다. 치위생과 입학 후 전공 용어나 이론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으나 교수와 친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고 3학년 2학기에는 과대를 맡기도 했으며 국가고시 전에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김영철 총장은 "낯선 타국에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느라 고생했고 후배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며 "땅티투엣니 학생이 제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국제교육원에 당부했다. 이번 치과 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통해 대원대학교는 유학생의 어학연수, 본과 입학, 면허증 취득 및 지역사회 취업을 통한 지역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방사선과 학생 37명이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77.4%(총 2천738명 응시 2천118명 합격)이다. 충북보건과학대 응시생은 이번에 전원 합격했으며, 3년 연속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이기백 충북보과대 방사선과학과장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매년 40여 명의 방사선과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청주폴리텍대) 희망플러스센터는 올 상반기 여성재취업과정 '공동주택ERP·일반사무직'과 신중년특화과정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 주임과정' 교육 원서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 8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본 교육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과 고령화, 조기·명예퇴직 등의 실업으로 인한 중장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진행된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은 기초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설비분야의 다양한 현장 신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여성재취업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아파트 회계, 기업회계, ERP프로그램, 사무자동화 능력을 배양해 공동주택, 기업체 회계 사무직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비중을 높였다. 두 과정 평균 모집경쟁률은 모두 5년 연속 4대1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취업률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청주캠퍼스는 2023년 한국폴리텍대학 재취업과정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평균 1천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교육, 전문 컨설팅, IR 피칭 창업교육을 통해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서원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충북 지역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첫해에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매월 충북소상공인창업포럼을 개최해 소상공인의 네트워킹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꿈이룸몰 체험 점포를 활용해 주기적인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원, 1대 1 수시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상권분석 보고서 제공, 언론홍보 지원, 특허 지원 등 소상공인 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20개의 소상공인 성공 창업을 이뤘다. 사업 책임자인 김정진 서원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올해는 작지만 강한 '100년 가게'를 20개 이상 창업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지역 소상공인 창업플랫폼으로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2023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헌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Siem Reap)의 콕트나웃(Kok thnot)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노력봉사,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게 될 이번 26기 교통대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선발돼 24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필리핀, 태국, 케냐 등 총 7개 국가를 대상으로 총 36회 파견됐다. 원종성 학생처장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시각과 청년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성장을 바란다"며 "학생과는 해외봉사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군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과 청산고등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연세대와 홍익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이 1 대 1일 맞춤형 진학지도를 했다. 대학생들은 공부 방법과 전공과목에 관해 세세하게 설명해줬다. 군은 이 행사를 오는 13~14일 옥천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해 궁금해하던 내용을 알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이 6일 종료된 가운데, 충북 도내 국립대학 평균 경쟁률을 보면 충북대 6.01 대 1, 한국교통대 6.16 대 1, 한국교원대 4.13대 1, 청주교대 3.32대 1를 기록했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시 경쟁률에서 충북대는 1천30명 모집에 6천19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01 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6.57대1)보다 소폭 하락(-0.56p)했지만, 7년 연속 정시 경쟁률 거점국립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약과학과(가군 일반전형)는 4명 모집에 64명이 몰려 1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제약학과가 13.25 대 1, 수의예과는 8.57 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의예과(나군 일반전형)는 16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5.88 대 1을, 간호학과는 17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5.18대 1를 기록했다. 생활과학대학 학과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소비자학과는 7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13대 1, 의류학과 10대 1, 주거환경학과 9.20 대 1, 아동복지학과 7.83대 1, 식품영양학과 7.33대 1를 기록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7년 연속 국가거점국립
[충북일보] 법원 집행관이 불법점거 중이던 금강대학교 총장실의 인도명령을 강제 집행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금강대학교 학사 운영은 정상화됐으며 학교 분위기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금강대학교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집행관 2명은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금강대에 도착해 총장실과 부속실 문에 붙어 있던 '출입 금지 안내문'과 '강제집행 접수증(출입 불가)', 출입 금지용 테이프를 떼어내고 총장실에 진입했다. 집행관은 총장실 내부의 집기 목록을 작성했고 금강대학교 직원은 집행관의 의견에 따라 학교 자산이 아닌 물건을 선별해 다른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 총장실과 부속실 출입문에 "이 부동산은 강제 집행돼 금강대학교에 인도된 건물인바, 이곳에 침입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강제집행 효용을 해한 자는 형법 제140조의 2(부동산강제집행효용침해죄)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고시문을 부착하는 것으로 1시간30분 가량의 총장실 인도 강제집행을 마쳤다. 서문성 부총장(총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어려운 학내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수업 관련 피해가 없도록 학교법인과 종단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교수가 최근 공간정보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예 교수는 위성영상분석 전문가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국토모니터링, 홍수재해 피해지역 분석, 인공지능을 이용한 도시변화탐지 기술개발 등 원격탐사 및 국토 모니터링 분야 연구개발로 국내 원격탐사 기술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 교수는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위성정보 활용 기술이 지자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예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종합관리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도시변화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대학은 8일부터 10일까지 진천군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계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하계·동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에 의료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우석대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추진한다. 봉사단은 우석대 한의학과, 한약학과 교수와 학생 31명으로 구성해 한방 진료와 십전대보차 배부, 복약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펼친다. 김홍준 한의학과 교수)는 "진천군과 좋은 인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바를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와 봉사 능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천군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술교육으로 꿈을 키운 다문화 청소년 42명이 '반도체 공학도' '해외 기술 영업사원' 등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일 제천 다솜고 제10회 졸업식을 열고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의 62%(26명)는 중도 입국 자녀고 나머지는 국내 출생 자녀다. 올해 졸업생 전원이 기계·설비·전기 등 전공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개 이상 자격증을 딴 학생도 19명이나 된다. 해외에서 태어나 국내로 이주(중도 입국)한 26명 모두 한국어능력시험에도 합격했고 17명은 국적까지 취득했다. 졸업생 모두 진로가 결정됐는데 전공을 살려 취업한 학생은 14명, 진학하는 학생은 26명이고 2명은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러시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Computer기계과 최은강(18)군은 재학 중 컴퓨터응용밀링·컴퓨터응용선반·3D프린터운용 등 3개의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밴드 동아리 활동도 하며 누구보다 알찬 학창 생활을 보냈고 반도체 기술자가 꿈인 최군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소재응용과에 진학한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사회에 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원 건강관리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진료원(제1학생회관 2층) 224호실에 마련된 건강관리실은 BK21대학원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모션베드 2개와 체성분 분석기,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대학원생들의 쉼터 기능과 건강관리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임산부가 휴식을 취하거나 수유할 수 있도록 공간도 확보했다. 충북대학교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 확보와 대학원생 심리지원, 맞춤형 밀착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고교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 11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아도,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지원이 가능한 입학 전형이다. 모집 학과는 미래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환경보건학과, 컴퓨터드론과, 반도체전자과, 조리제빵과,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영상디자인과, 소방행정과, 사회복지학과다. 이 대학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직업전환 교육기관(DX-Academy)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을 위한 국외 봉사활동·문화 체험과 어학연수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MZ세대 취향에 맞는 학생 식당과 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전체 면적 1만2천940㎡ 규모의 '라이프스타일센터(학생생활관)'를 개관했다. 입학 관련 내용은 충북도립대학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pu.a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20-53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수 총장은 "이번 정시 신입생 모집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
[충북일보]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이 2024년 충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최근 충청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황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황 총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황 총장은 "회원교 상호 간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중원대를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격월로 정기모임을 열어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가 굴지의 제약 기업과의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또는 인턴제 협약으로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로써 지역 전략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학생 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학부는 지난해 전문의약품 생산기업인 ㈜휴메딕스와의 채용 연계형 인턴제 협약을 시작으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유유제약, K-메디 및 K-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알에프바이오 등의 굵직한 제약 분야 기업과 잇따른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휴메딕스 채용형 인턴 7명, 유유제약 현장실습 2명, 알에프바이오 채용 완료 2명 및 2명의 현장실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 학생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바이오제약산업학부의 성과는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세부 전공별 모듈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실습 실시로 전공지식과 실무능력을 함께 배양하는 교과 운영과 지역기업 탐방,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