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그야말로 '막무가내 경영'이라 비난받을 정도로 새마을금고의 방만 경영이 위험수위를 넘었다. (28일자 3면) 뼈를 깎는 쇄신을 기대하기란 도가 지나치고, 이미 늦어 보인다. 인위적 구조조정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대출한도 초과는 예사다. 감정평가서를 위조해 불법 대출해 주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빌미로 돈을 받아 챙긴다. 심지어 골프채와 외제 승용차까지 받아 챙기고 있으니 새마을금고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방증한다. 여기에 청주지역 한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이 무려 '62.7%'라는 사실이 본보 보도에 의해 알려지면서 지역 금융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 모두 '서민금융'을 자청한 새마을금고가 '서민들의 돈'을 악용하고 있는 셈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새마을금고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독립된 법인체로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특성상 이사장을 비롯한 업무 책임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부실대출과 횡령 등의 사고를 저지를 수 있다.실제 사건도 비일비재하다. 지난 6월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된 청주시내 한 마을금고 부장 C씨(40). C씨는 감정평가서를 최고 수 십 배까지 부풀리거나 위조해 110여
청주시내 한 새마을금고가 심각한 경영부실 때문에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심각한 대출 연체율이 원인이다. 연체율이 무려 '62.7%'다. 금융권을 통틀어 이 같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다.자칫, 이 마을금고 출자자 또는 예금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충북일보가 단독 입수한 도내 57개 마을금고별 연체율 내부 통계 문건에 따르면 도내 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은 4.5%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 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은 4.3%, 충주·제천·단양지역 4.7%, 진천·괴산·증평·음성지역 3.4%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Zero(0.0%)'인 도내 한 마을금고가 눈에 띄었다.반면 청주지역 A 새마을금고의 경우 연체율이 무려 62.7%에 달했다.대출 10건 중 6.2건에 대한 대출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곧 당초 대출심사에서부터 잘못돼 경영관리 부실 등 총체적 부실로 인해 파산위기에 직면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마을금고 업계 내에서 조차 이 마을금고의 연체율을 두고 "사채업자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자조석인 비판이 나올 정도다. 마을금고 업계 관계자는 "도저히 이해할
청주시가 다음달 2일로 예정됐던 무심천 하상도로 2차로 구간(청주대교~청남교 1.2km) 가운데 하천 쪽 도로 폐쇄 시점을 다음 달 28일로 늦춘다고 27일 밝혔다.박철완 시 녹색수도추진단장은 "하상도로 상의 서문교 기둥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찰 측의 보완 협조 요구에 따라 안전 조치를 취하기 위해 한쪽 도로 폐쇄 시점을 다음 달 2일에서 28일로 늦춘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는 무심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도로가 2개로 갈라진 2중 구간의 일원화를 추진해 왔다./ 이호상기자
속보 =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 운전자와의 시비를 참지 못하고 고속도로 한 복판에 차를 세워 5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30대 운전자의 처벌이 임박해 보인다. (8일자 3면) 경찰은 형법과 도로교통법 등 다각적인 법리검토를 진행, 그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 지 분석하고 있다.아울러 그의 신병처리가 어떻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7일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인근(통영기점 264.2km지점) 1차로에서 갑자기 차를 세워 5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i40 운전자 C씨(35)를 최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C씨를 추가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뒤따라오던 쏘렌토 차량과 시비가 붙자 화를 참지 못하고 고속도로 1차로에 급정거 했다.이로 인해 정차된 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 마지막 추돌한 5t 카고트럭 운전자 J(58)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쳤다.경찰은 이후 사고 관련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 하고 최종 C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더불어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에 수사협조를 의뢰, C씨의 과실 여부를 입증하는데 총력을
예견된 결과였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중심이 돼 요구한 '청주시 공직비리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결국 무산됐다.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똘똘 뭉쳐' 반대했기 때문이다.물론, 최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요구에 대해 청주시 및 시의회 안팎에서는 "경찰과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KT&G 뇌물수수 사건'이나, 이미 감사원 감사에 적발된 여러 청주시 공직비리에 대해 시의회가 또 다시 나서는 것은 사건을 다시 들춰내 민주당 소속 한범덕 시장을 흠집 내기 위한 의도 아니냐. 행정력 낭비"라는 회의적·비판적 시각도 적잖았다. 최근 최진현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 8명과 무소속 김성규 의원 등 9명은 잇따르고 있는 청주시 공직비리와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을 시의회 요구했다. 청주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요구안을 상정했다.이 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 의원은 "특정인과 특정 사안을 파헤치자는 것이 아니라 사례와 패턴 분석을 통해 공직비리 근절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의회가 본연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반면 김성택(
속보 = 경찰과 충북지역 사상 최대 규모 사기 용의자 '안순구'와의 쫒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볼만하다.(7월12·13·16일자 1면)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공개수사로 전환한 경찰은 "안순구는 반드시 잡힌다"며 그를 검거하는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이른바 지게차 임대 사업에 투자하면 연 36~54%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투자금을 끌어 모은 뒤 잠적한 청주지역 모 경기단체장 안순구(57).처음 그는 2천900만원(지게차 1대)을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월 85만원부터 최대 130만원까지 수익금을 실제 지급했다.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쌓기 위한 고도의 계략 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검은 계략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돈을 챙겨 도주했다. 지금까지 경찰에 접수된 안순구 투자사기 피해 건수는 119건, 피해금액은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순구가 잠적한지 50여일 만이다. 하지만 본보 취재 결과 및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안순구 투자사기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200여명, 피해금액은 250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개인 사기 사건으로는 충북지역 사상 최대 규모다. 안씨가 국내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경찰은 그를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3년6월 징역형에 처해졌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12살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L(41)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이 있는 피고인이 오히려 피해자를 자신의 성적 욕구의 해소 대상으로 삼은 것은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고 그에 따른 고통과 상처는 평생 피해자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피고인이 성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 자체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와 특별한 관계를 이용해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하면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청구는 기각했다.L씨는 2008년 충북 영동군 자신의 집에서 친딸(당시 12세)을 성추행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호상기자
이른바 '청주 롯데아울렛 사태'가 복잡다단하게 얽혀가며 새 국면을 맞았다.22일 청주지법이 각하 한 '롯데아울렛 임시사용 승인 취소 소송'이 문제가 아니다.같은 날 대법원이 비하동 유통업무지구내 토지 소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리츠산업'과 '중앙산업개발'과의 '소유권이전등기소송'을 파기 환송했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롯데아울렛이 들어선 청주시 비하동 유통업무지구내 일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중앙산업개발이 원심의 판결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리츠산업이 중앙산업개개발의 동의 없이 '비하동 유통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한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다. 따라서 소송의 쟁점인 '중앙산업개발 토지소유권을 넘겨 달라'는 리츠산업의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롯데아울렛 소송'의 발단롯데아울렛이 들어선 비하동 유통업무지구 전체 사업면적은 5만1천320㎡(1만5천여평)다.리츠산업과 중앙산업개발은 당초 이 사업 파트너였다 이 중 사업시행자인 리츠산업이 3만7천750㎡(1만1천여평), 중앙산업개발이 7천65㎡(2천100여평)를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청주시
청주시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중생(2년) A양은 중1 때부터 동급생 친구 B양에게 수시로 2천~5천원씩 빼앗겼다. 참다못한 A양이 경찰에 신고해 가해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하지만 가해학생은 전학을 간 뒤에도 피해학생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해 결국 경찰에 입건 됐다. 이처럼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전학 조치된 뒤에도 피해 학생을 괴롭히거나 보복폭행을 일삼아 제2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실례가 잇따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제2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관련 법안이 마련된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생활권을 완전히 분리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다.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피해학생이 속한 학교의 교육지원청이 아닌 다른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로 전학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초·중·고 학교폭력 건수는 1만6천221건으로 2010년에 비해 51.7%나 급증했다. 이중 2천527건이 전학조치 됐다. 대부분 인근 학교로 전학조치 된 것이다.같은 교육지원청
청주시는 국세청으로부터 1억661만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았다고 21일 밝혔다.환급금은 시 본청의 환급신청액 7천631만원 전부와 환급가산금 785만원을 합한 8천416만원과 청주랜드사업소의 환급신청액 3천539만원 중 일부인 2천168만원과 환급가산금 76만원을 합한 2천244만원 등이다. 시는 부가가치세 환급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환급대상 사업을 면밀히 조사했다.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이란 부동산 임대업, 기타 운동시설업 등 과세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자기사업에 투자한 비용이 있을 때 그 비용의 10%를 매입 세액에서 뺌으로써 그만큼 납부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시는 앞으로 환급조사를 진행 중인 문화예술체육회관의 환급 신청을 마무리하고, 청주랜드사업소의 일부 미지급 환급금도 바로 환급받을 예정이다.이에 그치지 않고 2010년 이전 신고분도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환급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해 환급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호상기자
배우 최민수와 KBS 간판 조수빈 아나운서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통해 공예작가로 데뷔한다. 이 밖에 하정우와 유열, 유준상과 강석우 등 유명 연예인 20명도 이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자신들의 작품을 특별 전시하고 일부는 판매할 계획이다. 20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우선 최민수는 이번 비엔날레의 특별 전시 중 하나인 스타 크라프트(Star Craft)전에 그가 7년 동안 공을 들인 가죽공예 오브제를 출품키로 했다. 최민수는 평소 가방과 지갑 등 가죽공예품을 직접 만들어왔다.조수빈 아나운서는 도자기를 전시한다. 스타 크라프트전에는 이 외에도 하정우와 구혜선, 유준상, 낸시랭, 이화선, 송경아, 민송아, 강석우, 유열, 임혁필, 이상은, 남궁옥분, 조영남 등 유명연예인 20명이 참여한다.유명 연예인들의 작품은 개인 또는 단체 부스를 통해 전시되는데, 전시 기간 중 경매 이벤트를 통해 작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연예인 작가와의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공예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배우 최민수와 조수빈 아나운서가 특별전에 참여하는 등 연예인 20명이 동참한다"면서 "아직 정확한 부스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최민수씨의 경우 워낙 작품의 퀄리티가 높
청주시가 주말과 휴일에 반짝 등장하는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 근절에 나섰다.시는 단속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주말과 휴일, 주요 교차로 등에 무차별 게시되는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휴일 단속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불법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신호등과 가로수 등 공공시설물 훼손과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불법 게시자에게는 1·2차 계고 후, 삼진 아웃제를 적용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고 이후 상습·고질 위반자는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청주시 관계자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맞아 청주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긍정적 도시 이미지를 제공함은 물론 이번 기회에 불법 현수막 게시를 근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상기자
청주시가 9월 납기분부터 하수도사용료 9%를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각종 원가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지난 2005년 이후 8년 동안 요금을 동결한 탓에 지난해 128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손실보전차원의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청주시는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인상액은 가정용 20t 이하를 270원에서 290원으로 t당 20원 인상하는 등 t당 20원에서 100원까지 업종과 사용량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청주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과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 관련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사용료가 처리원가에 크게 못 미쳐 2010년 76억원, 2011년 95억원, 2012년 128억원 등 해마다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 결과에 따라 지난 4월5일 청주시 하수도사용조례를 개정하고 충북도의 개정 조례 승인과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납기분부터 인상한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호상기자
속보 = '쓰레기 소각장' 유치에 따른 금전적 인센티브, 이른바 '돈' 때문에 불거진 '청주권 광역소각장' 인근 주민들의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봉합할 갈등 조정자가 없다.(12·19일자 2면) 서지한·박상돈 의원 등 지역구 시의원들은 사실상 방관자일 뿐이다. 특히 갈등과 반목의 중심에 있는 이 지역 주민 대표기구 '주민지원협의체'는 포용력 있는 갈등 해결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금전적 인센티브의 지원 주체인 청주시가 주민 갈등 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고소 고발 등 법적 문제와 '돈 문제'가 얽혀 있는 탓에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이른바 '혐오시설'로 불리는 '쓰레기 소각장'을 유치한 휴암동 지역 주민들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금전적 인센티브 지원 대상 주민은 대략 120여세대다.청주시는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에게 129억5천여만원이라는 돈을 이미 지원해거나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마을 발전기금(54억3천여만원) △주민지원기금(매년 5억원씩 대략 25억원) △주민지원협의체 운영비(매년 6천만원씩 4억2천만원) △광역소각장 2기 증설 유치마을발전기금 12억원 △주민공동사업 지원금 34억원 등이다. 이
19일자 2면 '돈이 뭐길래…등돌린 이웃사촌' 제하의 기사 중 "청주시가 광역소각장 인근 휴암동 주민들에게 80억원에 육박하는 돈을 지원했다"는 내용을 "청주시가 129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로 바로잡습니다.또 2007~2008년 광역소각장 유치마을발전기금 '5억4천300여만원'이 지원됐다는 내용을 '54억3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바로잡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 KT&G 옛 청주공장(청주연초제조창) 부지를 고가에 매각하기 위해 당시 청주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A(59)씨, B(52)씨 등 KT&G 전·현직 임원 2명과 용역업체 N사 대표 K(49)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0년 11∼12월 당시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이었던 L(51·구속기소)씨에게 자신이 맡았던 KT&G의 청주 공장부지 매각이 높은 가격에 이뤄지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5차례에 걸쳐 6억6천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공무원 L씨는 K씨에게 먼저 접근해 '공장부지를 고가에 매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대가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K씨는 KT&G의 부동산사업단장이었던 A씨와 부동산사업실장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이들은 상의 끝에 금품을 건네기로 결정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K씨가 건넨 뇌물은 KT&G로부터 받은 용역비 13억6천만원의 절반가량이다.청주시는 2008년부터 문화시설을 조성할 공간 마련을 위해 KT&G 소유의 청주 연초제조창 공장부지(5만3천여㎡ 규모)를 매입하기로 하고 협상을 시작했다.당시 KT&G는 땅값으
청주시가 여성친화협동조합 창업 강좌를 개설했다.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함이다.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22명으로 114시간의 이론교육과 46시간의 현장실습 및 견학 등 총 160시간을 교육받게 된다.교육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28일(매주 월~금, 09:00~13:30)까지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협동조합 의미와 역사, 협동조합 기본법과 정책, 협동조합경영과 조직원리, 협동조합창업실무,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사례, 현장실습 등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다.수강 희망 여성은 신청서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2매 등을 지참하고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258-0624~5)로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청주시 관계자는 "여성이 협동조합을 통해 자존감 증진과 주체적인 삶의 기반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은 물론 여성의 공동체적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상기자
청주시 4대 자원봉사센터장에 장홍원씨(56)가 선임됐다.청주시는 자원봉사센터장 선임을 위한 면접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0일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신임 장 센터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전인 내년 6월30일까지 센터를 이끈다.장 센터장은 청주대학교와 주성대학교(현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교무과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전임 센터장의 사임으로 업무공백이 불가피했던 청주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신임 센터장 부임으로 조직을 추스르고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장 센터장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력을 활용해 자원봉사센터를 이끌겠다"며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업무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상기자
속보 = '청주권 광역소각장' 인근 주민들의 갈등과 반목이 심각하다. (12일자 2면) 그렇게 살갑던 이웃사촌은 물론 심지어 친인척끼리 의가 나고, 사실상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지원협의체'와 일부 주민들 사이의 소송과 고소·고발 등 법적분쟁이 끊이지 않는 등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이 모두 '광역 소각장'이 들어선 뒤 주민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돈' 때문이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광역소각장이 들어선 것은 지난 2009년 3월.광역소각장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모두 110여 세대다. 이미 이 지역 주민들은 광역소각장 유치를 앞두고 찬·반으로 나뉘어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우여곡절 끝에 광역소각장이 들어선 뒤에는 '주민지원금'과 '주민협의체 운영', '주민공동사업' 등 사사건건 주민들의 갈등과 반목의 불씨가 되고 있다.그 중심에는 '돈'이 있다.청주시는 이른바 '혐오시설'로 불리는 '쓰레기 소각장'을 유치한 휴암동 지역 주민들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시가 이 지역 주민들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부터다. 현금 등 이미 지원했거나 올해까지 청주시가 직·간접 지원할 돈은 '80억원'에 육박한다.△광역소각장 유
박덕흠 의원의 항소심 재판의 최대 관심사는 이른바 '검찰의 하자 있는 공소장'을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 였다. 결론적으로 재판부는 하자 있는 공소장이 보완 됐음으로 효력을 인정했다. 공소시효가 명백한 선거법을 기소할 때 하자가 있는 공소장의 추완 효력을 기소시점으로 해석한 첫 법원의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앞서 청주지검은 지난해 4·11 총선의 선거법 공소시효(6개월)가 끝나기 하루 전인 지난해 10월10일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법원에 낸 공소장에 검사의 서명과 날인을 빠트렸다.하지만 1심 재판과정에서 검찰측도, 변호인측도, 심지어 재판부도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지 못했다. 뒤늦게 1심 선고가 끝난 뒤 박 의원이 항소,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발견해 검찰 측에 추완을 요청하면서 법조계 논란과 함께 박 의원의 항소심의 또 다른 쟁점으로 급부상했다.박 의원 측은 재판 과정에서 "기명 날인 및 간인이 누락된 공소장은 효력이 없고, 이 사건은 선거법 위반 사항으로 이미 공소시효가 완료된 상태다.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서명, 날인 등 경미한 하자가 면소로 이어질 수 없다. 공소 제기 시점에 공소시효는 정지된 것으로 봐야
퇴직 운전기사에게 1억원을 건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던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원범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박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 전체를 무죄로 선고했다.재판부는 "박 의원이 건넨 1억원을 17년간 근무하다 자의로 퇴직한 운전기사에게 지급한 퇴직위로금 또는 특별 공로금이라고 볼 합리적 의심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다"며"1억원이 퇴직위로금이 아니라면 결국 박 의원은 선거가 끝난 뒤 선거구민 1명에게 1억원을 지급함으로써 기부행위를 했다는 것인데 이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그동안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1억원이 퇴직위로금 등이라기엔 너무 거액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박 의원이 과거 퇴직 운전기사에게 1억3천만원을 지급한 사례가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항소심 과정에서 발견된 검사의 공소장 서명 또는 기명날인 누락과 관련해서는 절차적 하자가 분명 존재하지만 추후 보완됐으므로 공소기각 또는 면소 판결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박 의원은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난데없이 "동창회에 초대합니다" 또는 "우리 결혼 합니다"라는 내용의 모바일 문자 메시지가 날아오면 절대 열어보지 말아야 겠다. 궁금해 그냥 열어만 봐도 전화요금과 함께 적게는 1천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청첩장 등의 미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뒤 소액결제를 유도,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스미싱(smishing·휴대전화소액결제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악성 코드가 포함된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해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이용해 돈을 가로챈 K(55)씨 등 스미싱 조직 4명을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이미 주민번호 등 200여만명에 이르는 내국인 개인 정보를 해킹해 알아 낸 뒤 이 범죄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지난 2월13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모바일 청첩장이나 동창회 초대장, 무료쿠폰 등으로 위장한 미끼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 휴대전화에 악성 코드를 설치한 뒤 소액결제로 490명에게 1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버를 구축,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코드를 설치하고 개인정보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J씨(27)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1층에 베란다를 통해 침입, 주민등록증을 훔치고 때마침 귀가한 집주인(여·54)을 흉기로 위협, 인근 우체국에서 현금 30만원을 인출하게 한 뒤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를 분석해 J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뒤 이사하려는 J씨를 긴급체포했다.전과 6범인 J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게임할 때 도용하려고 주민증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J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박태성기자
한강에 투신한 김종률 전 의원(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51)이 안타깝게 숨진채 발견변다. 수뢰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김 전 의원의 시신은 이 날 오전 10시50분께 서울 반포 서래섬 선착장 옆 한강에서 발견됐다.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김 전 의원의 승용차가 세워진 곳에서 10여m 정도 떨어진 지점이라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발견 당시 옷 안에서는 김 전 의원의 신분증이 발견됐고 가족들도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수뢰사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자백한 뒤 변호인과 상의해 추가조사를 받겠다고 귀가했지만 결국 한강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지난 2011년 바이오 벤처기업인 알앤엘바이오 고문으로 재직했던 김 전 의원은 검찰에서 부실회계 무마를 위해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회장으로부터 5억원을 받아 금감원 간부 A씨에게 전해줬다고 진술해 검찰은 A씨를 구속했다.하지만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검찰 조사에서 라정찬 회장으로부터 받은 5억원을 A씨에게 전달하지 않고 배달사고를 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구속됐던 금감원 간부 A씨는 곧바로 석방됐다.김 전 의원은
검찰이 한강에 투신한 김종률 전 의원의 유서를 공개했다.일각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한 검찰의 강압 수사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검찰의 해명이자, 반박으로 풀이된다.김 전 의원은 가족에게 남긴 유서 외에 '검찰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A4용지 1장 반 분량의 자필 글을 남겼다.유서는 가족에 의해 발견돼 검찰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유서를 통해 "미안하다.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방어할 생각도 했으나 여기까지 오면서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00 부장과 박00 검사를 대하면서 참 정의롭고 열심히 하는 검사(법조인)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고 좋았다"며 "나의 선택으로 자칫 누가 될 것 같아 이 글을 남긴다"고 유서의 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금융감독원 윤모 국장과 그 가족에게 이루 감당할 수 없는 죄책감을 느낀다. 제 속죄의 마음을 꼭 전해 달라"고도 했다 .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단국대학교 관련 배임수재 사건에 대해서도 "그 사건으로 인해 내내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있었고 그때 억울함에 어떻게든 명예회복의 기회를 갖고 싶었으나 사법 시스템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