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칠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추진위, 주민화합행사 열어

  • 웹출고시간2017.07.02 14:27:52
  • 최종수정2017.07.02 14:27:56

괴산 칠성면주민센터가 준공됐다. 지난 달 30일 열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칠성면 주민센터 광장에서 칠성면주민센터의 준공을 축하하고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위한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나용찬 군수와 김영배 군의회 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약 300여명의 주민들이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칠성면 도정리 일원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5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주민커뮤니티센터, 칠성공원, 주차장, 수변산책로, 소재지경관개선, 전선지중화사업 및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하지만 추진위가 면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시장거리 환경정비 및 기능개선을 요청, 전선지중화사업에서 유기농문화시장으로 사업변경해 현재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식전행사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란 뜻을 가진 색소폰 동아리 '아소내'의 축하공연에 이어 5년여 동안 칠성면을 위해 애쓴 최영원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칠성면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이 모여 지금의 큰 것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송삼헌 칠성면장은 "지난 5년간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면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면장으로서 칠성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칠성면사무소 직원 및 각 기관단체와 마을 주민들은 함께 행사장을 비롯해 그라운드 골프장, 옛시장거리, 칠성공원 등을 답사하며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