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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4 15:08:04
  • 최종수정2023.09.24 15:08:04

충북도청 잔디광장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도가 지난 22일 준공식을 열고 일반에 공개한 잔디광장은 담장을 철거하고 보행길을 만들어 도민을 위한 다목적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청 본관 앞에서 새롭게 조성한 잔디광장 준공식을 열고 일반에 개방했다.

도청사의 완전한 개방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12월 도청사와 청주 상당공원 사이의 담장 철거에 들어간 도는 잔디광장 주변까지 90m 이르는 담장을 제거했다.

도청 내 보도와 정원의 단차를 없앴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보행길을 만들었다.

그동안 자주 침수되던 정원은 배수관로 정비를 통해 도민들을 위한 다목적 행사 개최가 가능해졌다.

잔디광장에는 세 갈래 길을 조성했다. 산업장려관 등을 통해 도청 본관으로 향해 도민과 소통하는 열려있는 충북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잔디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마다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충북도청 잔디광장 준공식이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본관 앞 주차장의 아스콘을 철거하고 자연석으로 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본관과 산업장려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향후 도청 앞 공간을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도청사를 도청만의 향유물이 아닌 도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며 도민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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