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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5 16:51:42
  • 최종수정2023.09.25 16:51:42

충북일보가 진행하는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현장 캠페인이 25일 청주 운호고등학교 정문에서 열린 가운데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청주상당경찰서, PM업체 관계자와 본보 직원 등이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진행하는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현장 캠페인이 25일 청주 운호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북일보 직원들과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청주상당경찰서, PM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PM 운행을 위한 면허취득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학생들에게 그립톡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따구타유'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은 이번 캠페인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주병호 충북도교육청 기획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면허를 꼭 따고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 책임감 있는 안전의식을 갖고 전동킥보드를 운용하는 데 도교육청에서도 자체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찬규 청주시청 교통정책과장은 "전동킥보드는 편리를 위해 도입된 것인데 지역 사회 공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동킥보드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가져서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가 진행하는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현장 캠페인이 25일 청주 운호고등학교 정문에서 열린 가운데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청주상당경찰서, PM업체 관계자와 본보 직원 등이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유경선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크게 늘었고 최근엔 학생들 사이에서 2인 탑승이나 인도주행 등 위험한 모습들도 자주 포착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장구도 차고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고 전동킥보드를 타길 바래본다"고 기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쿠 등 전동킥보드 업체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쿠에서 근무하는 이영규 씨는 "저희도 킥보드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안전에 유의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청주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균하 운호고 교장은 "전동킥보드 사고는 학생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다보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좋은 캠페인을 마련해 준 충북일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청주지역 전체 학교로 캠페인을 확장해나가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운호고 2학년 손보선 학생은 "전동킥보드를 무면허로 타는 친구들이 같은 반에도 많고 주변에도 많은데 이런 캠페인으로 무면허로 타는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면 좋겠다"며 "이런 캠페인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인 충북일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 면허 '따구 타유'를 기획했다.

'따구타유'는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할 때 면허를 취득하고 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충북일보는 지난 6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 흥덕·상당·청원경찰서, PM 업체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하고 따구타유 캠페인 등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후 충북일보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등에서 따구타유 캠페인과 학생 안전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올해 충북일보가 기획한 '따구타유' 공익캠페인이 실제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PM 관련 교통사고 저감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는 시민들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충북인의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임성민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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