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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고, 34회 대통령기 럭비선수권 우승 쾌거

부산체고·경산고·배재고·서울대부고 줄줄이 격파

  • 웹출고시간2023.07.30 14:37:19
  • 최종수정2023.07.30 14:37:19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의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에서 충북고가 1등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부산체육고등학교를 상대하며 34대 15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8강전 경산고등학교와 대전에서 24대 14로 승리, 준결승전 배재고등학교와 승부에서 42대 14로 대승을 거뒀다.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체육회
결승전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맞붙어 치열한 혼전을 벌였다.

전반전 초반에는 3대 12로 끌려가는 듯했으나 중반부터 다시 리드를 찾으며 17대 12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도 치열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27대 24로 승전고를 울렸다.

김형기 도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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