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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월 경기전망 '소폭' 반등

중소기업중앙회, 8월 경기전망지수 79.7
전달 대비 0.6p 상승
2개월 연속 하락세 '주춤'
전산업 전망 상승세

  • 웹출고시간2023.07.30 16:00:26
  • 최종수정2023.07.30 16:00:26
[충북일보]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8월 소폭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천62개 중소기업 대상 '2023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내놓았다.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달 보다 0.6p 상승한 79.7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p 올랐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mall Business Health Index)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뜻한다.

지난 5월 83.8 이후 △6월 81.1 △7월 79.1로 2개월 연속 하락세가 멈춰졌다.

이달 초 중기중앙회는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를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제조업은 전달 대비 3.5p 하락한 80.6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0p 올랐다.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6.5p↑)과 가구(5.5p↑)를 중심으로 7개 업종은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업황전망 SBHI

ⓒ 중소기업중앙회
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3.5p↓), 자동차 및 트레일러(13.1p↓), 가죽가방 및 신발(8.9p↓)등 15개 업종은 전달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달 보다 2.4p 상승한 79.3을 기록했다.

건설업이 88.2로 전달 보다 6.4p, 서비스업도 1.5p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8p↓),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5p↓)등 5개 업종이 하락했고, 교육서비스업(10.6p↑), 도소매 및 소매업(2.6p↑) 등 5개 업종은 올랐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내수판매(-0.1p)와 수출(-6.2p)은 전달 대비 기대감이 하락했지만, 영업이익(0.7p)과 자금사정(1.8p)은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은 전달 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사항은 '내수부진'이 61.9%로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과 업체간 과당경쟁, 원자재 가격 상승이 뒤를 이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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