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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7:06:24
  • 최종수정2023.06.20 17:06:24

청주시의회 양성평등연구회 위원들이 20일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양성평등연구회'가 20일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청주시 여성들의 재난 취약성 분석과 정책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연구회는 이화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영근·남연심·박봉규·박정희·이한국·정영석 의원 등 7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이화정 의원은 "지난 수년 간 우리사회는 각종 사회·자연 재난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을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수립과 대응방안이 절실함을 알게 되었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여성도 재난취약계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자치법규 개정 등 안전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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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