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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에 5개 박물관 집적화 단지 조성

올해 어린이박물관 완공·2027년까지 순차적 건립
행복청 15~18일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19 14:00:21
  • 최종수정2023.06.19 14:00:21

행복청 관계자가 15~18일 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에 참가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5~18일 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DCC)에 참여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대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사기간 참여한 1만7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도시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행정과 문화, 여가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내 최초로 5개의 개별박물관이 집적화돼 행복도시 S-1생활권 문S-1용지(중앙공원 2단계 인근)에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먼저 올해 어린이박물관이 마무리되고, 2025년 도시건축박물관, 2026년 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2027년 국가기록박물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다양한 분야의 미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천규 박물관건립팀장은 "행복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상호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면서 "국립박물관단지의 건립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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