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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5:54:55
  • 최종수정2023.06.19 15:54:55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시 예산과 직원들이 19일 탑대성동 일원에서 '줍깅'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예산과 직원들이 탑대성동 일원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직원들은 19일 당고개로에서 우암산 등산로를 걸으며 무단투기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활동을 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사랑의 일념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예산과 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를 위해 동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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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