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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여름철 재난 철저한 대비 지시

폭염·폭우·태풍 등 긴급 안전점검 주문
어린이집 분쟁 보육공백 해소 최우선 강조

  • 웹출고시간2023.06.20 16:33:11
  • 최종수정2023.06.20 16:33:11

최민호 세종시장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폭염·폭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 여름 슈퍼 엘니뇨 등 급격한 기후 이변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폭염·폭우·태풍 발생이 우려된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과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잠재된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정확히 진단해 필요할 경우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과감히 투입하는 등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급경사지를 포함한 재해위험지역 안전점검, 재난대비시설물 점검·정비,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분야별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철두철미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대책 마련도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마을회관 냉방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상황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구성원 간 분쟁에 대해 "어린이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보육공백이 발생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원아들"이라며 "보육공백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하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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