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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충주장애인부모회에 후원금 전달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시설비 사용 예정

  • 웹출고시간2023.06.19 14:06:37
  • 최종수정2023.06.19 14:06:37

MG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19일 충주시청에서 후원금 2천만 원을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에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충북지역본부,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19일 후원금 2천만 원을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유태희 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장, 정계훈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장 등 충주시 새마을금고 이사장단과 홍석주 장애인부모회충주시지부장, 김영기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충주시지부에서 위탁·운영하는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의 시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유태희 본부장은 "후원금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전국 17개 광역별 1개소씩 운영되는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가 충주에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새마을금고의 지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의 안정과 복지증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는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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