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 연구용역

세종시의회 20일 2차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20 15:57:02
  • 최종수정2023.06.20 15:57:02

세종시의회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 이소희(가운데) 의원이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0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2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보고했다.

간담회에는 이소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학서·윤지성 의원과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류제화 변호사, 이영옥 시청 전략기획과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경쟁력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분야도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며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교육여건을 분석,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용역 내용은 △교육자유특구 관련 환경변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환경·여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수요자 인식·요구에 대한 분석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모델·구축 방안 △교육자유특구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이다.

시의회는 8월 연구결과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이소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형 교육자유특구의 구축방안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정책수립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