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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 20~21일 증평휴양촌에서

  • 웹출고시간2023.06.20 15:25:15
  • 최종수정2023.06.20 15:25:15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은 20일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28개 사회적기업가들이 제작 출품한 전시회에서 참여자들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초기 창업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이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원장 정명수)은 20~21일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농어촌산림특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의무교육과 사업진행 중간 점검과 특강, 아이디어 해커튼 제품화 시장도전, 자선경매와 기부행사 힐링콘서트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위한 초기창업팀의 사업 진행 사항을 중간평가하고 농어촌산림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창업팀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와 화합의장으로 열리고 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경제와 농어촌 산림 공동체비즈니스 △농촌과 산림, 어촌의 자원을 활용한 사회경제적인 비즈니스 소개 △권호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과장의 사회적인증 △장정윤 과장의 사회적가치기준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사회적기업가육성을 위한 창업팀의 중간평가를 통해 사전진단컨설팅, 성과목표, 멘토링 진행상황, 중간평가 보고서 등을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창업팀별 아이템을 소개하고 시제품을 전시해 현장에서 품평회와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홍보물을 전시하고 상담도 갖는다.

현장에서는 바자회와 경매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사회적기업가들이 출품한 제품생산과 함께 판매와 홍보가 이뤄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국의 사회적기업가 28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해 각 창업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정명수 원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창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창업팀에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의 기획과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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