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교 10곳 중 4곳 주변 1㎞ 내에 성범죄자 거주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안전행정위 강기윤(새누리)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485곳 중 반경 1㎞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는 209곳으로 43%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밀집 현상이 두드러진다. 1㎞내 성범죄자 1명 거주 초등학교는 41개, 2명 18개, 3명 11개, 4명 12개로 총 158명이 82개의 학교 인근에 거주한다.
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경찰·지자체 간 성범죄자 거주 현황에 대한 유기적인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