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권 개발이 충북 미래 담보한다

2015.04.22 09:32:21

[충북일보]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이 호남선 KTX 개통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빠른 속도의 진전 양상을 띠고 있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오송역세권 추진위)와 피데스개발은 엊그제 청주시 오송역 일대 역세권 약 71만 3천20㎡부지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 완공 시기는 2018년으로 보고 있다.

오송역세권 개발은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 분기점인 KTX 오송역 인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108-5번지 일원에 개발된다. 약 3천5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하루 평균 1만 명이 이용 가능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오송역은 지난 4월 호남선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 분기역으로 거듭났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방식(TOD)'의 롤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사업추진 주체도 투자자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엔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오송역세권지구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4개월 만에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얻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7월이면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을 거쳐 연내 실시계획 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오송역세권개발 사업이 대중교통망 중심 개발이 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KTX 호남선과 경부선의 분기점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건설해야 한다. 그게 결국 대중교통 지향형 복합용도 도시로 개발이다. 상업용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역세권 개발과 달라야 성공할 수 있다.

오송은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통로다. 오송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려면 역세권 개발은 필수적이다. '오송 바이오메카'라는 명제 역시 여전히 유효하다.

오송역세권 개발은 오송과 청주, 세종을 잇는 자족적인 충북중심의 복합 미래 도시로 가는 길이다. 오송역과 오송신도시 기능에 맞게 개발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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