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역세권 출구전략 어이없다"

2013.09.12 17:37:42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오송역세권 출구전략을 짜는듯한 태도를 보이는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를 싸잡아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전날 충북도의회에서 (사실상 실패한)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청주시·청원군의 책임으로 돌리는 어이없는 주장이 나왔다"며 "역세권개발사업은 민주당 소속인 이시종 충북지사의 핵심공약이고 민선 5기 최대의 지역현안임에도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도의회가 본분을 망각한 채 자당 소속 지사를 보호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는 어이없는 주장이 되풀이되고 주민의 공분을 사는 행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묵을 깨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충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유완백(보은) 의원과 권기수(제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세권 개발 책임은 청주시와 청원군에 넘기고, 충북도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북부권 개발에 힘쓰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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