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북도 역점사업인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증폭.
도는 최근 LH 고위 관계자들에게 오송역세권 지분 20% 미만 참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 하지만, LH측은 현 이지송 사장의 퇴직이 임박한 상황에서 오송역세권 참여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
LH 본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초 9월 말까지 임기인 이지송 사장이 최근 퇴직을 결정했고, 새 정부가 빠르면 오는 5월 말,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후임 사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
그는 이어 "후임 사장이 결정되면 역세권 전체 지분은 어렵고, 10~19.99%까지 부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문제는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다"고 피력.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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