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권 '채권 보상' 희박

2013.04.21 19:05:42

○…오송역세권 개발과 관련 일부에서 '채권 보상' 방식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게 중론.

최근 지역 안팎에서 1천800억원 대로 추정되는 오송역세권 토지 보상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1억원 이하 토지 보상비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1억 원 이상은 3년 만기 채권으로 지급하는 방법이 대두.

하지만, 지난해 12월 충북개발공사의 부채비율이 193%에 그쳤던 상황에서 오송 2단지 보상으로 328%까지 증가하면서 안전행정부의 지방공기업 적정 부채비율 250%를 78%p 초과한 상태.

이 때문에 채권 방식으로 토지보상이 이뤄지면 충북개발공사 부채비율이 600~700%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금융권 대출 역시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대안이 아니라는 여론이 비등.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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