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내달 3일 역세권 출자여부 논의

2013.04.29 18:37:11

청주시의회가 다음 달 3일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출자 여부를 놓고 간담회를 연다.

시의회는 이날 특별위원회실에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역세권 출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2일 오송역세권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체 개발비의 51%는 청주·청원 양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해당 의회 의결로 확정 후 공문 처리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시가 반공영방식으로 진행하는 오송역세권 개발에 현금·현물을 출자하기로 했어도 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의견 수렴은 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여야 일부 의원은 역세권 개발 사업비 출자에 부정적이어서 이날 간담회 후 출자 동의 여부는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청원군은 지난 15일 군의회로부터 오송읍 공북리 차이나타운(143만여㎡, 124억원) 터를 비롯한 현물·현금출자 계획의 사전 동의를 얻어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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