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이 34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시·군 보건소와 대형병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77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383건을 검사한 결과 34건(8.8%)이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해 602건에서 32건(5.3%)이 검출된 것보다 증가했다. 연구원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관할 보건소에 통보, 청소와 소독 후 재검사를 의뢰하도록 조치했다. 레지오넬라증은 7~8월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은 독감형(폰티악열)으로 발현돼 대부분 2~5일 후 합병증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은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 오한, 기침, 전신 쇠약감, 위장관 증상, 의식장애 등을 보인다. 폐농양, 호흡 부진,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일반 치명률 5~10%)에 이를 수 있어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가 많은 병원이나 요양시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12월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 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처방건당·호흡기계 질환·근골격계 질환) 등 4개 평가 공개항목에서 모두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32.3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2.54%의 처방률을 보였다. 급성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1.84%로 전체 평균 54.06%를 크게 밑돌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고도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다는 의미다.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신현대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 약품목수 조절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1천50명) 이후 세 자리에 머물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1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1천3명으로 6개월 만에 다시 1천명을 돌파했다. 이후 18일 1천351명, 19일 1천77명, 20일 1천137명, 21일 1천131명, 22일 1천127명, 25일 1천703명, 26일 1천322명이 확진됐다. 도는 지난 달 1일 방역 조치가 완화된 후 검사 건수가 3분의 2 정도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하루 3천~5천명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확산세의 기준인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4주째 초과하고 있다. 다만 이달 첫째 주 기준으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각각 0.1%와 0.03% 수준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방역조치 완화로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데다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 등이 코로나19 재확산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철에 사람 간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히…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9월 말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최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과 감염병 확산 위험과 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 온열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문 전담 인력을 통해 폭염 관련 질환 종류와 증상교육을 위한 경로당 순회 교육을 하며 1대1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온열질환 발생 여부와 추정 사례에 대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7~8월에는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과 배달음식점 지도점검 등 사전점검 강화와 하절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집단환자 발생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축제장과 공중화장실 등 방역이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9월 말까지 집중 방역 기간을 설정해 여름철 방역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7일 의료원 로비에서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은 충주의료원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캠페인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행동강령을 준수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창규 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들이 참여해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전문 강사 초청 청렴강의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혈장분획센터 등 관계기관과 청렴 협약을 맺는 등 부패방지·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깨끗한 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FDA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42가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천699만 달러(약…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3년 만에 외래·입원·응급환자가 급증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료와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상반기 외래환자는 16만6천735명으로 2020년 하반기 8만3천408명보다 2배 늘었다. 응급환자는 3년 전 1만59명에서 올해 상반기 1만9천81명으로, 재원환자도 2020년 하반기 2만4천71명에서 올해 상반기 4만6천8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술건수는 3년 전 2천82건에서 올해 상반기 3천590건으로 늘었다. 2020년 7월 16일 개원 이후 3년 동안 누적 외래환자 수는 81만6천512명, 응급환자 수는 9만4명에 이른다. 2021년 5월 문을 연 헬스케어센터는 올해 상반기까지 1만9천585명의 건강검진을 맡았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신생병원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증 응급질환 안전망 구축 등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6일 괴산군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충주의료원은 물난리로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17명이 참여한 의료 봉사단을 꾸려 괴산군 수해지역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임시 진료실을 찾은 지역민은 100여명에 이르며, 피해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협력진료를 벌였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비 피해로 힘든 상황인데 의료원 방문 진료가 큰 보탬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괴산군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예비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이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원' 프로그램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에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미니가드닝과 천연 비누 만들기, 팝아트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힐링 시간을 나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부모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한 소아병원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아름동에 있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세종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진료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 문을 연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시는 이와 함께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근처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이곳에 들러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소아 경증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지정 확대 등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최근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AI) 딥카스(DeepCARS, 뷰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심장 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이 프로그램은 중환자실, 응급실을 제외한 일반 병동에 24시간 입원하고 있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 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4가지 활력징후(협압, 맥박, 호흡, 체온), 나이, 측정 시간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순영 병원장은 "첨단 시스템 AI 도입을 통해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예측, 발견할 수 있다"며 "신속히 집중 치료해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 군이 2019년 처음 시작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매월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걷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챌린지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공유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간 7만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게시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이 증정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온 챌린지가 증평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지 참가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행사 당일 '감염병 예방 걷기 챌린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주의료원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충주시 소재 공공의료기관으로 21개 진료과를 두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의료지원은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받은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펼친다. 불정면 주민센터 3층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내·외과 질환은 물론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불편했던 비뇨의학 및 치과 진료 등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 등을 위해 의료지원을 자처한 충주의료원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4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2023 남녀노소 건강플러스 순환운동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신규대상자 우선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 제천시민 중 주중반 48명 직장인 야간반 12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전 전화접수 후 센터를 방문해 사전(인바디)검사를 받게 된다. 순환운동 교실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프로그램으로 야간반 포함 5개 팀이 주 2회씩 4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인바디)검사를 실시해 순환운동 전·후 효과 비교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알찬 건강 정보들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건강물품대여, 요가교실,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4, 329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이동형 결핵검진버스를 이용해 용강2리 경로당 외 6개소를 방문하여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는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검진뿐 아니라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같은 감염병 관리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평원이 발표한 이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0.5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아 폐렴치료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곰팡이 등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가래·기침·호흡곤란·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피로감·두통·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폐렴은 흔한 폐 질환이지만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충주의료원은 호흡기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가 소강상태인 가운데 1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매시간 15분 이상 환기가 잘되는 그늘에서 휴식 등이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 할 경우에는 119에 신고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긴 뒤 물, 얼음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리는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85세 이상 홀몸 치매 환자들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의 치매 환자들은 소화 기능 저하와 영양불균형으로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건강관리 부족 등 세심한 영양 관리를 위해 이 영양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에 전달한 영양꾸러미는 고단백 영양죽 4종과 균형 영양식 미니엘 2종(6개)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공백이 있는 홀몸 치매 환자 200명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약 관리와 맞춤형 영양상담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치매 노인들의 건강 상태도 같이 확인했다"며 "홀몸 치매 노인들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고객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고객행복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고객만족과 병원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외래진료 때 보건소와 연계되는 임신부정보 등록률을 끌어올리고, 정신응급 환자들을 위한 격리입원병동 운영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은 "그동안 세종시 노인회 회원들이 대전이나 청주의 병원을 이용했지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곁에 있어 편리해졌다"며 병원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세종시 박희숙 홍보정책 특별보좌관은 "지난 5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로 더 촘촘한 진료체계가 완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해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길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유미(사진) 교수가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하는 '희귀질환 진단후속 지원사업' 책임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과제연구를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희귀질환 진단후속 지원사업은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수주했다. 사업 책임자인 김유미 교수는 국내 의학유전학 분야 명의들과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 고난이도 희귀 유전질환 환자의 유전 진단결과 해석, 치료방향성 제시 등 전문 소통플랫폼을 통한 진료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유전체 분석 이후 진단과정에서 겪는 임상 의료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희귀질환은 유병(有病)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희귀질환은 7천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유미 교수는 다학제적 특성을 가진 희귀질환을 고려해 유전 진단 결과 해석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협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진단 후속지원 서비스 메뉴를 신설해 의료진 의료시스템(https://is.kdca.go.kr)을 개설했다. 또한 진단 후속지원을 위해 '희귀질환 임
[충북일보]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프로그램은 '이정표', '힐링프로그램','마중' 등이다. '이정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혈연관계 가족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주 보호자인 요양보호사와 이웃 주민도 해당한다. 이 프로그램은 7~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원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도 사진 촬영, 안심 극장 상영회 등으로 꾸몄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림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운영한다. 효도 사진 촬영은 현재 대상자 모집하고 있으며, 안심 극장 상영회는 옥천 향수시네마에서 다음 달 11일 연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자조 모임인 '마중'은 치매 환자 돌봄 부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관리를 위해 9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출생아 수 감소, 낮은 수가 등으로 분만취약지 전환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재한 분만산부인과에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이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차 연도에는 사업비의 50%인 2.5억 원, 2차 연도 이후부터 매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출생아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해당 산부인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은 의료인력 추가채용, 시설 보완, 노후화된 장비 교체 등 적극적인 자세로 만반의 준비 중이다. 이 병원은 제천 내에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분만취약지 거점 의료기관으로, 24시간 안전한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분만 친화적인 제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제천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18일 의료원에 따르면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등 9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의료원은 전 분야에 걸쳐 평균 97.7점의 매우 높은 점수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충주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는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의 검사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진단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실 업무의 품질과 안전성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결과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획득을 통해 충주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급 병원들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충주의료원은 내년 6월…
[충북일보] 한국질병예측연구소와 새생명지원센터가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최근 새생명지원센터와 새생명지원센터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사회 내 한부모, 미혼모·부 가족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 만들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새생명지원센터 지원대상자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른 유전적 결핍 영양소, 취약 질병에 대해 무료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암·질병·유전적으로 흡수가 덜 되는 영양소에 대해 분석해 진단하는 검사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부족한 영양소를 알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질병 등을 예방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새생명지원센터는 천주교 청주교구가 '인간은 수정된 순간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설립취지로 2017년 문을 열었다.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미혼모·부를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 복지상담소운영, 미혼모·부 초기지원, 한부모 주거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임신초기 상담부터 정보제공, 의료지원, 법률자문, 친자 검사비 지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지난 1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마을·축사 주변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다. 매년 6월 남부지역에서 늘어나기 시작해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 혹은 가벼운 증상을 띄지만, 급성 뇌염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다. 일본뇌염의 경우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신 접종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