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세종 명소 찾아 자율적 걷기' 활동에 참여할 동아리 40팀을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3~6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 걷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걷기 동아리에 참여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결성된 동아리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5주간 주 1회 이상 동아리 회원 전체가 함께 모여 세종시 명소를 찾아 걷고, 동아리 대표자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주차 이응다리 걷기 △2주차 중앙공원 장남뜰광장과 도담동 해뜨락광장 등에서 세종글자와 충녕이 찾아 걷기 △3주차 고운뜰공원 외곽둘레길 걷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4주차 중앙공원, 호수공원, 조천연꽃공원 등 세종시내 공원걷기 △5주차 전월산, 비학산, 오봉산 등 세종시내 산 걷기 순이으로 진행된다. 참여 동아리 회원 전체가 5주간 20만 보 이상 걷고, 주 1회 사진 인증을 모두 완료하면 동아리 대표자에게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대표자가 네이버 폼(naver.me/GKxO4m54)이나 정보무늬
[충북일보] 제2호 치매안심마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가 지난해 9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최근 지정됐다. 제천시 청전동(충북 도내 최초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청풍면 물태리가 충북 도내 5호로 지정됐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고자 마련됐다. 특히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마을에 부여된다. 청풍면 물태리는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남부 분소(청풍호로 2126)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실시, 치매안심등불 6개소를 지정하는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관리와 치매안전망 구축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풍면 물태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사 집중관리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에서 '소아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최근 3년 68.1%나 급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진단 학생 현황 자료(2021~2023년 4월 1일)'에 따르면 충북은 2021년 98명에서 2022년 117명, 2023년 142명으로 최근 3년 사이 69.0%나 급증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2021년 21명에서 2022년 32명, 올해 4월 1일 기준 46명으로 집계돼 45.7% 늘었다. 중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2021년 32명에서 2022년 44명, 2023년 47명으로, 68.1%나 급증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21년 45명, 2022년 41명, 2023년 49명으로, 지난해 소아당뇨 환자가 주춤하다가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세종 초·중·고 소아당뇨 환자는 2021년 26명에서 2022년 38명으로 늘었다가 올해 36
[충북일보] 최근 충북 지역의 쯔쯔가무시증 발생 환자가 가을철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20년 67명, 2021년 119명, 2022년 116명이다. 이 중 10~11월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59명(88%), 2021년 99명(83%), 지난해 103명(88.8%)이다. 3년 평균 87명(86%)의 환자가 가을철에 몰려 있는 것이다. 올해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6명에 불과하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구원은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털진드기의 성충이 여름철에 낳은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해 10~11월 그 수가 정점에 이른다.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유도한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신청받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용액 양치, 구강 위생용품 제공 등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칫솔 바꾸기 생활화를 위한 성인 대상 '새 칫솔 바꾸는 날'과 노인 대상 '어르신 치아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30-233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민선 8기 공약인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는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군내 경로당 289곳을 보건소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금연 관리와 치매 검진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9월까지 경로당별로 두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해 9천726명 노인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의심자의 경우 병원, 보건소, 고혈압·당뇨 교실,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6천 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마땅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노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은 이전 접종 일부터 3개월(90일) 지난 12세 이상 군민이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65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2~64세 대상자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와 군내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실(043-730-2164)를 통해 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설사·구토 증상의 장관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며 전국 지자체들이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너도나도 신발을 벗어던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천 삼한의 초록길에도 많은 시민이 맨발 걷기에 나서며 최근의 열풍을 반영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며 오전 이른 시각은 물론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도 많은 시민이 초록길을 찾아 걷기 등으로 건강을 챙기는 모양새다. 시민 A씨는 "아침 산책에 나선 시민 중 20%는 맨발일 정도로 너나없이 신발을 벗어 던지고 맨발로 흙을 밟고 있다"며 "직접 체험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처음에는 발바닥에 통증이 있고 불편했으나 며칠 걷다 보니 편해졌다"며 "지압 효과로 인해 건강해질 수 있다니 꾸준히 걸어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건강에 장점이 많은 맨발 걷기라도 상처 등으로 인한 파상풍 우려가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신발의 선택이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제대로 조성돼 있지 않다면 걷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허리디스크나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환자들은 특히 맨발 걷기에 유의해야 한다는 중론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보를 내렸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주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쥐를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7%로 매우 높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때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쥐 배설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농작업 때 반드시 방수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을 펼친다. 군 보건소는 이 기간 병·의원·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중독 등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비상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도 10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추석 근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지역 내 250여 개 의약 기관 중 105여 개 기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67개소 △약국 36개소)으로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시 홈페이지 알림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며 "길어진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인 경우다. 이들은 2024년 4월 30일까지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또 10월 5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임신주수 상관없음)의 접종이 시작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주시로 돼 있고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11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만 14~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및 유료 접종을 10월 16일부터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지난 25일부터 전화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10월 4일부터 전화와 충주시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예약 사이트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별로 예약 날짜를 다르게 하고 있다. 연령별 예약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 감소로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
[충북일보] 간호사들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이 매년 병상 수를 크게 늘리면서 업무 강도가 갈수록 높아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 병상 수는 2018년 말 70만7천349병상에서 2022년 말 72만4천212병상으로 1만6천863병상(2.38%)이 늘어났다.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35만6천67개로 5년 전보다 3만8천661개 병상이 늘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전체 병상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말 44.88%(31만7천406개)에서 2022년 말에는 49.17%(35만6천67개)로 4.29%p나 급증했다.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 가운데 종합병원(10만7천290병상→11만1천5병상)과 병원(16만5천302병상→19만7천5병상)들이 앞 다퉈 병상을 늘리면서, 상급종합병원 대비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노동강도는 2018년 말 1.73배와 5.66배에서 2022년 말 1.8배와 6.84배로 각각 높아졌다. 이 기간 의료기관 활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9.28~10.3) 보건소,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등 1천12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은 청주 7곳, 청주와 제천 각 2곳, 옥천과 영동, 진천, 괴산 각 1곳 등 15곳이다. 응급의료시설은 6곳이다. 지역은 청주와 보은, 음성, 단양이다.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59곳, 병·의원 652곳, 약국 393곳이 문을 연다. 추석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 도와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와 시·군 보건소에 설치 운영한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본관 뒤편에 신관 건물을 신축 준공하고 2층에 심뇌혈관센터를 오픈했다. 신관 2층은 약 660㎡ 규모로 반은 심장내과 진료실 2실, 신경과 진료실 2실 그리고 심장초음파, 뇌파검사실 등 6실의 검사실을 갖췄다. 나머지 반에는 심뇌혈관조영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는 GE사의 최신형 장비(GE Bi-plane Digital Angiography)를 새로 도입하고 기존 보유 장비(GE Sigle-plane Angiography)를 이전 설치해 2기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제천지역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검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24시간 급성 심뇌혈관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심뇌혈관센터가 없어 역대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장이 출마의 변으로 심뇌혈관센터의 유치를 공약해 올 정도로 오래된 보건복지 분야의 숙원 과제였다. 명지병원은 2019년 3월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약 1천 예의 심혈관조영 시술을 시행하면서 심뇌혈관센터를 준비해 왔으며 4년여 만에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의 노력으로 심뇌혈관 검사와 시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것. 현재 명지병원의 심뇌혈관센터에는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맵시 좋게 군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위험요인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주민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맞춤형으로 꼼꼼히 살핀다. 소극적인 건강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상자는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가운데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 보건소는 2017년도 94명, 2018년도 75명, 2019년 89명, 2020년도 110명, 2021년도 151명, 2022년 16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680명의 대상자 가운데 637명의 건강 위험요인을 줄였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올해는 3월부터 사전 검사를 통해 134
[충북일보] 충북이 '치료가능 사망률'과 '중증 보정 입원사망비'에서 불행하게도 전국 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을 뜻한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 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는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51.49명으로 전국 평균(43.7명)보다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별 치료가능 사망률 상위 5곳을 보면 인천(51.49명)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49.61명 △경남 47.28명 △부산 46.9명 △충북 46.41명 순이었다. 반대로 치료가능 사망률 하위 5곳은 △서울 38.56명 △대전 39.21명 △제주 41.1명 △경기 42.27명 △세종 42.43명 순이었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는 대구시가 매우 열악했고 두 번째가 충북이었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란 급성기 의과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한 기대 사망자 수와 실제 사망자 수를 비교한 수치로 사망비가 1인 경우는 전국 평균, 초과 사망이 있는 경우 1을 초과한다. 2017~2021 년까지 중증도 보정 입원사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김영태신경외과의원을 방문해 '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에서 시행하는'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의료기관을 선정해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다. 보훈위탁병원의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보훈위탁병원에 선정되면 인증서·현판 수여와 함께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2년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인증제 1기에선 11개 병원이 선정, 올해 인증제 2기는 의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국 30개 우수 병·의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인증됐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김영태신경외과의원' 등 2곳이 도내 최초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뽑혔다. 박경미 지청장은 "보훈병원이 없는 충북지역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탁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김영태신경외과의원이 관내 보훈위탁병원으로 최초 선정된 만큼 국가보훈대상자 진료에 더욱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 앞 낙가산 등산로 입구에 맨발 걷기 등산객들을 위한 세족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맨발 걷기 열풍으로 낙가산 등산로와 용정산림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세족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시는 기존 낙가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수돗가 옆에 4명이 한 번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예산은 7백여만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맨발로 땅을 밟고 느끼며 자연 에너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추석 연휴(9.28~10.3)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운영에는 병의원 80곳, 약국 46곳, 보건진료소 6곳 등 총 132곳이 참여한다.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며, 공공심야약국인 남산태평양약국은 연중무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보건소는 인명피해 발생에 즉각 대처하고 주민 진료 불편 민원 상담을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은 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구 고령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대 사망 원인은 1위 암(악성신생물),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19였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사망자 수는 37만2천939명으로 2021년보다 17.4%(5만5천259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최대치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27.6명, 2005년 표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27.3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107.8명, 29.0명 각각 증가했다. 3대 사망원인은 암(162.7명), 심장 질환(65.8명), 코로나19(61.0명)로 전체 사망의 39.8%를 차지했다. 이어 폐렴(52.1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의적 자해(25.2명), 알츠하이머병(22.7명), 당뇨병(21.8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간 질환(14.7명) 등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만4천108명이 사망했다. 1년 전보다 18.1%(2천167명) 증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1일 마음둘레길 프로그램으로 '우리들의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마음둘레길 작품전시회와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립요양병원과 연계해 치매안심병동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병원 내에서도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둘레길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병동으로 지정된 청주시립요양병원과 연계한 인지기능 향상 지원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와 미세 단백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괴산성모병원과 협약을 하고 군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검사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미세단백뇨검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MRI(뇌정밀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20% 경감된 금액(자부담)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도 제천시민 중 만 60~64세 어르신, 나이와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인 분,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49년~1953년생)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1954~1958년생) 10월 19일이다. 또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 제천시민 대상(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