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신관을 신축 준공하고 1층 전체에 새로운 응급실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이전·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천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 응급구역 12병상, 중증 응급구역 10병상(격리실 4실 포함), 국가 음압격리병실 규격에 따르는 음압격리실 2실과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또한 응급실 안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 등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과 선별진료실 그리고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시설과 장비 규모로는 충북대병원이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버금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을 보유하게 됐다. 김용호 병원장은 "현재 명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전문의를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는 명지병원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천명지병원은 신관에 지상 2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5일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진행하고 있는 'NO EXIT'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유경선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의 지명으로 동참했다. 천윤수 지사장은 "한번 투약으로도 중독될 수 있는 치명적인 마약이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사회 이슈가 될 만큼의 전파력을 갖게 된 만큼 사회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금번 릴레이 캠페인에 충북의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충청북도가 마약없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지사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천윤수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주자로 박상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보건지소와 내수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거듭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보건 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의보건지소는 2025년부터 치매예방사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내수보건지소는 2024년 하반기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신체활동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일반진료 업무는 축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의면, 내수읍 주민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간 100만 명에 달하는비수도권 암환자가 서울 빅5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소위 빅 5병원 원정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8~2022년)간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환자가 서울 빅5에서 진료를 받았다. 빅 5병원에서 암 진료를 받은 인원의 약 39% 수준이다. 충북도 2018년 1만7천716명, 2019년 1만8천577명, 2020년 1만8천522명, 2021년 1만9천664명, 2021년 2만412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5년간 시도별 빅5 진료인원은 부산 8만5천 명, 대구 5만9천 명, 광주 4만3천 명, 대전 6만6천 명, 울산 3만1천 명, 세종 1만8천 명, 강원 8만6천 명, 충북 9만4천 명, 충남 11만7천 명, 전북 7만7천 명, 전남 7만9천 명, 경북 12만4천 명, 경남 11만9천 명, 제주 3만1천 명이었다. 비수도권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수의 암환자들이 교통비와 주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 소아암 환자나 70대 이상 고령환자의 경
[충북일보]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조짐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8주차(9월 17~23일)에 발생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7.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6.5명보다 2.7배 많은 규모다. 초가을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의 경우 꼭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제천시민 대상(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는 비슷한 호흡기 질환으로 동반 감염 시 증상을 더욱 악화시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동시 접종할 것을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바 독감예방을 위해 꼭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접종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해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 노담(비흡연)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 금연상담과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노담은 보건복지부에서 2020년부터 진행하는 'NO 담배'라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청소년 금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천군 비흡연 학교는 진천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진천상업고등학교 등 3개교다. 군 보건소는 흡연 청소년 소그룹(8명 정도)을 구성해 주 1회,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나의 흡연 형태 및 흡연유형 알아보기 △흡연력 △건강력 파악을 위한 가족 가계도 그리기 △담배 바로 알기 위한 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흡연 행동 파악, 금연의 중요성 인식, 스스로 금연 목표 등을 설정해 금연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비흡연 학교 3개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 동기 강화 물품 제공, 최신 내용을 반영한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흡연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연 문화 확산, 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흡연 예방에 최선의 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충청지역 최초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이들 인증병원 중 일부 선도적 병원을 선정해 추가로 '모범병원'으로 인증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진료가 가능하며 전문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모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신동익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뇌졸중 치료에 탁월한 병원"이라며 "도민들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회의·전시동 4층 중연회장에서 2023년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시 보건의료 수요·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필수보건의료의 지역균형 발전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공공보건의료와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종시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공유한 뒤 연계체계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서제희 총괄교수가 '세종시 보건·의료·복지 수요와 인프라 현황·시사점'에 대한 기조 발제를 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 유승 센터장의 '세종시 응급의료현황',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 한지연 연구위원의 '세종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지역진단',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원근희 센터장의 '세종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현황'이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병원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로 참여하는 '세종시 보건·복지·의료 발전…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세종 명소 찾아 자율적 걷기' 활동에 참여할 동아리 40팀을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3~6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 걷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걷기 동아리에 참여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결성된 동아리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5주간 주 1회 이상 동아리 회원 전체가 함께 모여 세종시 명소를 찾아 걷고, 동아리 대표자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주차 이응다리 걷기 △2주차 중앙공원 장남뜰광장과 도담동 해뜨락광장 등에서 세종글자와 충녕이 찾아 걷기 △3주차 고운뜰공원 외곽둘레길 걷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4주차 중앙공원, 호수공원, 조천연꽃공원 등 세종시내 공원걷기 △5주차 전월산, 비학산, 오봉산 등 세종시내 산 걷기 순이으로 진행된다. 참여 동아리 회원 전체가 5주간 20만 보 이상 걷고, 주 1회 사진 인증을 모두 완료하면 동아리 대표자에게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대표자가 네이버 폼(naver.me/GKxO4m54)이나 정보무늬
[충북일보] 제2호 치매안심마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가 지난해 9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최근 지정됐다. 제천시 청전동(충북 도내 최초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청풍면 물태리가 충북 도내 5호로 지정됐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고자 마련됐다. 특히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마을에 부여된다. 청풍면 물태리는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남부 분소(청풍호로 2126)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실시, 치매안심등불 6개소를 지정하는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관리와 치매안전망 구축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풍면 물태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사 집중관리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에서 '소아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최근 3년 68.1%나 급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진단 학생 현황 자료(2021~2023년 4월 1일)'에 따르면 충북은 2021년 98명에서 2022년 117명, 2023년 142명으로 최근 3년 사이 69.0%나 급증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2021년 21명에서 2022년 32명, 올해 4월 1일 기준 46명으로 집계돼 45.7% 늘었다. 중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2021년 32명에서 2022년 44명, 2023년 47명으로, 68.1%나 급증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21년 45명, 2022년 41명, 2023년 49명으로, 지난해 소아당뇨 환자가 주춤하다가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 소아당뇨 환자는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세종 초·중·고 소아당뇨 환자는 2021년 26명에서 2022년 38명으로 늘었다가 올해 36
[충북일보] 최근 충북 지역의 쯔쯔가무시증 발생 환자가 가을철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20년 67명, 2021년 119명, 2022년 116명이다. 이 중 10~11월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59명(88%), 2021년 99명(83%), 지난해 103명(88.8%)이다. 3년 평균 87명(86%)의 환자가 가을철에 몰려 있는 것이다. 올해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6명에 불과하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구원은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털진드기의 성충이 여름철에 낳은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해 10~11월 그 수가 정점에 이른다.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유도한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신청받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용액 양치, 구강 위생용품 제공 등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칫솔 바꾸기 생활화를 위한 성인 대상 '새 칫솔 바꾸는 날'과 노인 대상 '어르신 치아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30-233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민선 8기 공약인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는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군내 경로당 289곳을 보건소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금연 관리와 치매 검진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9월까지 경로당별로 두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해 9천726명 노인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의심자의 경우 병원, 보건소, 고혈압·당뇨 교실,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6천 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마땅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노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은 이전 접종 일부터 3개월(90일) 지난 12세 이상 군민이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65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2~64세 대상자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와 군내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실(043-730-2164)를 통해 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설사·구토 증상의 장관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며 전국 지자체들이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너도나도 신발을 벗어던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천 삼한의 초록길에도 많은 시민이 맨발 걷기에 나서며 최근의 열풍을 반영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며 오전 이른 시각은 물론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도 많은 시민이 초록길을 찾아 걷기 등으로 건강을 챙기는 모양새다. 시민 A씨는 "아침 산책에 나선 시민 중 20%는 맨발일 정도로 너나없이 신발을 벗어 던지고 맨발로 흙을 밟고 있다"며 "직접 체험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처음에는 발바닥에 통증이 있고 불편했으나 며칠 걷다 보니 편해졌다"며 "지압 효과로 인해 건강해질 수 있다니 꾸준히 걸어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건강에 장점이 많은 맨발 걷기라도 상처 등으로 인한 파상풍 우려가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신발의 선택이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제대로 조성돼 있지 않다면 걷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허리디스크나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환자들은 특히 맨발 걷기에 유의해야 한다는 중론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보를 내렸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주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쥐를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7%로 매우 높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때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쥐 배설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농작업 때 반드시 방수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을 펼친다. 군 보건소는 이 기간 병·의원·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중독 등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비상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도 10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추석 근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지역 내 250여 개 의약 기관 중 105여 개 기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67개소 △약국 36개소)으로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시 홈페이지 알림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며 "길어진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인 경우다. 이들은 2024년 4월 30일까지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또 10월 5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임신주수 상관없음)의 접종이 시작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주시로 돼 있고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11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만 14~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및 유료 접종을 10월 16일부터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지난 25일부터 전화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10월 4일부터 전화와 충주시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예약 사이트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별로 예약 날짜를 다르게 하고 있다. 연령별 예약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 감소로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
[충북일보] 간호사들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이 매년 병상 수를 크게 늘리면서 업무 강도가 갈수록 높아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 병상 수는 2018년 말 70만7천349병상에서 2022년 말 72만4천212병상으로 1만6천863병상(2.38%)이 늘어났다.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35만6천67개로 5년 전보다 3만8천661개 병상이 늘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전체 병상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말 44.88%(31만7천406개)에서 2022년 말에는 49.17%(35만6천67개)로 4.29%p나 급증했다.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 가운데 종합병원(10만7천290병상→11만1천5병상)과 병원(16만5천302병상→19만7천5병상)들이 앞 다퉈 병상을 늘리면서, 상급종합병원 대비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노동강도는 2018년 말 1.73배와 5.66배에서 2022년 말 1.8배와 6.84배로 각각 높아졌다. 이 기간 의료기관 활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9.28~10.3) 보건소,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등 1천12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은 청주 7곳, 청주와 제천 각 2곳, 옥천과 영동, 진천, 괴산 각 1곳 등 15곳이다. 응급의료시설은 6곳이다. 지역은 청주와 보은, 음성, 단양이다.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59곳, 병·의원 652곳, 약국 393곳이 문을 연다. 추석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 도와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와 시·군 보건소에 설치 운영한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본관 뒤편에 신관 건물을 신축 준공하고 2층에 심뇌혈관센터를 오픈했다. 신관 2층은 약 660㎡ 규모로 반은 심장내과 진료실 2실, 신경과 진료실 2실 그리고 심장초음파, 뇌파검사실 등 6실의 검사실을 갖췄다. 나머지 반에는 심뇌혈관조영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는 GE사의 최신형 장비(GE Bi-plane Digital Angiography)를 새로 도입하고 기존 보유 장비(GE Sigle-plane Angiography)를 이전 설치해 2기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제천지역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검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24시간 급성 심뇌혈관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심뇌혈관센터가 없어 역대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장이 출마의 변으로 심뇌혈관센터의 유치를 공약해 올 정도로 오래된 보건복지 분야의 숙원 과제였다. 명지병원은 2019년 3월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약 1천 예의 심혈관조영 시술을 시행하면서 심뇌혈관센터를 준비해 왔으며 4년여 만에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의 노력으로 심뇌혈관 검사와 시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것. 현재 명지병원의 심뇌혈관센터에는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맵시 좋게 군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위험요인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주민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맞춤형으로 꼼꼼히 살핀다. 소극적인 건강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상자는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가운데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 보건소는 2017년도 94명, 2018년도 75명, 2019년 89명, 2020년도 110명, 2021년도 151명, 2022년 16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680명의 대상자 가운데 637명의 건강 위험요인을 줄였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올해는 3월부터 사전 검사를 통해 134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