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16일 증평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열지 못하다 3년 만에 운영하게 됐다.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총면적 3천㎡(수경시설 면적 550㎡)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놀이시설 10여점과 벤치, 퍼걸러 등의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재개장을 위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간이 그늘막과 탈의실을 새로 설치하고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마쳤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학기간(7.25~8.7)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 올해 들어 세 번째 '흥미진진 음성토요테마여행'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이 주최·지원하고 음성군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감곡역사 신설에 따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을 여행사와 주민공동체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만든 중부내륙선 최초의 역 연계 여행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감곡장호원 역을 출발해 감곡매괴성당을 관람했다. 이어 반기문 평화기념관,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지나 인터바스의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타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흥미진진 음성토요테마여행은 다음 달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 두 달간 6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오후 6시에는 대소면 바스엑스포(라바크로)에서 음성토요테마여행 달빛 야외공연과 플리마켓을 연다. 달빛 야외 공연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잼토리'는 음성군내 관광지, 먹거리, 숙박, 체험, 산업관광 투어 등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운엉하는 마을 여행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세종시의 캠핑카 등록대수가 최근 6년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캠핑용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5년 68대에서 2021년 734대로 6년새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캠핑카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차량 소유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특정 장소 장기 주차로 인한 민원도 상당히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오는 8월부터 가람동 일원에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갖고, 가람동 65번지 일원에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 시설 준공을 마치고 최근 인터넷 접수를 위한 시스템개선을 마쳤다. 주차면수는 180면으로, 한정된 주차면을 고려해 세종시민만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고일 전일부터 계속 세종시인 자이며, 이를 충족하는 소유주의 캠핑용자동차가 세종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캠핑용이 아닌 트레일러는 추첨에서 제외한다
뜨거운 낮을 피해 충북의 야경 명소를 찾아 나선다. 영동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소개할 곳은 영동교와 용두공원이다. 먼저 소개할 충북 영동 야경 명소는 영동교다. 영동군청 소재지인 영동읍에는 주곡천과 양정천의 이수가 합류해 영동천을 이룬다. 영동군 중심에 위치한 영동교는 경관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어 낮과 밤의 분위기를 달리 느끼게 한다. 어둠이 찾아오기 전 영동교의 모습은 영동을 대표하는 슬로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답게 무지갯빛 다리다. 무지개 모양의 다리에 칠해진 일곱가지 색깔이 날씨에 상관없이 무지개 뜬 풍경을 보여준다. 이내 어둠이 찾아오면 영동교에 경관조명이 켜지면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여행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선물같은 그림이다. 영동야경명소 탐방을 위한 영동 여행을 계획하게 할만한 풍경이다. 다리에 그려진 무지개는 어둠과 함께 사라졌지만 얇은 선 모양의 무지개 빛이 밝아진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등 색색으로 빛나는 영동교의 조형물이 밤의 무지개를 연상시킨다. 두 번째로 소개할 충북 영동 야경명소는 용두공원야경이다. 용두공원은 영동군 도심 한 가운데 있어
[충북일보]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花津浦)로 들어선다. 찾아가는 길이 상쾌하다. 화진포를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꽃나루다. 얼마나 예쁘면 꽃나루라 불렀을까. 강원도는 언제나 여름휴가 1순위였다. 물론 해외여행이 흔해진 요즘은 좀 달라지긴 했다. 그래도 강원도는 늘 추억 속 여름 여행지다. 충북일보클린마운팀 답사팀이 오랜만에 동쪽 바다로 향했다. 그곳에서 기막힌 풍경을 마주한다. 바다와 해변, 솔숲과 호수가 파노라마를 그린다. 왜 이제야 왔을까 조바심이 난다. 푸른 파도와 하얀 백사장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여름 화진포에 꼭 맞는 풍광이다. 차를 세우고 화진포와 만남을 시작한다. 왠지 발끝에서 넘치는 호기심을 느낀다. 넓은 호수와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진다. 한 폭의 그림 같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 강원도 고성 8경의 하나임을 증명한다. 민물과 바닷물이 경계 없이 서로 흐른다. 화진포 둘레길은 해양박물관이 들머리다. 한 바퀴 도는 코스는 산책길로 그만이다. 허나 뙤약볕에 포기하고 숲길로 바꾼다. 고성 화진포 해발 122m 산을 찾아 간다. 더 극적인 화진경관을 만나기 위해서다. 소나무 숲을 끼고 자연 풍광이 수려하다. 돌기한 해변 산등성에 집 한 채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수레의 산, 백야 휴양림 등 10곳의 주요 등산로에 대해 풀베기 작업으로 휴가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고자 등산로와 산책로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역인 10개 등산로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함박산은 전 구간에 노후된 43경간의 펜스를 교체하고, 로프(200m)와 경사지에 야자매트(34m)를 설치했다. 음성읍 큰산은 노후데크를 철거하고 새롭게 데크 134.9㎡를 만들었다. 부용산은 등산로 50m에 보행 매트를 깔았다. 수레의산 등 등산로 4곳은 안내판 보수와 오일스테인칠을 하고 수정산 2곳, 함박산 1곳 등 주요 등산로는 먼지떨이개 교체 및 수리를 완료했다. 군은 등산로와 산책로 보수·정비와 함께 시설 기초부 확인, 붕괴 우려지 시설점검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과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청정계곡들이 여름 무더위를 탈출할 '휴캉스'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소백산, 월악산, 금수산, 도락산, 태화산 등 100대 명산을 보유한 단양은 울창한 숲과 청정한 물이 흐르는 계곡들이 유독 많아 무더위를 식히는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은 천연림에서 발원돼 유리처럼 맑고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한 계곡물이 특징이다. 단양은 소백산 줄기 아래 단양읍 천동, 다리안 계곡을 비롯해 단성면 선암계곡, 영춘면 남천계곡, 대강면 사동계곡, 가곡면 새밭계곡 등 어느 방향을 향하든 유명하지 않은 계곡이 없다. 천동과 다리안계곡은 맑고 깨끗한 계곡수가 흐르고 있는 데다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동계곡은 소백산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물이 차고 깨끗하기로 유명해 최근 산림청 주관 '여름철 시원한 계곡,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인근 다리안 계곡도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 계곡수가 흐르고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인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511-1 일원에 생명누리공원 조성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 기간 만3~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은 청주시 최초로 조성된 공원 내 물놀이장이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고래물놀이터를 비롯해 샤워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10:00~12:00, 13:00~15:00, 15:30~17:30) 3회 운영된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회 최대 100명씩, 하루 300명 입장이 가능하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기준을 적용해 시설을 관리한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배치, 주 이용 대상층인 유아와 어린이를 감안해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
[충북일보]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 물놀이장은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초등학생용, 미취학 아동용, 영·유아용 3개로 조성해 놓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장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에 쉼터 26곳을 비롯해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했다. 또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9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힐링광장 분수'도 함께 운영한다. 정일건 군 힐링사업소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군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뚜벅이 단양여행을 이어서 소개한다. △2일차 : 패러글라이딩 → 도깨비 카페 → 도담삼봉 → 석문 → 고수동굴 2일차 첫 번째 코스는 패러글라이딩이다.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 픽업을 해줘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됐다. 이번 여행은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찾아온 단양여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양하면 역시 패러글라이딩이다. 필자도 여행을 핑계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단양을 찾았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단양의 풍경은 거침없이 잘 보였다. 생각만 하다가 처음 경험한 레져였지만 누구나 꼭 한번 경험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맨몸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이란 신기하고 묘하다. 뒤에서 익숙하게 조정해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전혀 무섭지 않았다. 가볍게 하늘을 유영하며 사방을 둘러보는 재미는 다른 놀이기구 등에 비교할 바 아니다.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 바로 근처에서 단얀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가 있어 들어갔다. 사실 워낙 유명한 카페 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패러글라이딩이 끝난 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많이 걸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바로 근처에 있던 도깨비 카페에 들어갔지만 나쁘지 않았다. 깨끗하고 넓은 실내에 빵과 음료도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군 매포읍에서 오는 23일부터 2일간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이 열린다. 매포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음악회, 물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3일 저녁 매포체육공원에서는 전야 행사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야외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이어 24일 저녁 매포체육관에서 개회식과 더불어 초청 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음악회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매포체육관 주차장과 대가천변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된다. 장춘봉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여름 휴가철 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한 만큼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하늘길'이 열린 이후의 청주관광 시대를 준비한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 방한관광과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응하고자 중국, 몽골, 베트남 등 타깃시장을 선정해 청주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충북지사화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통용 소셜채널인 '웨이보'와 '마펑워'에 홍보키로 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의 사용자수는 2억 명, 중국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의 사용자수는 1억3천 명에 이른다. 시는 12~13일 한·중 커플 1쌍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 11개소와 관련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플루언서는 △12일 국립청주박물관, 운리단길(라이트하우스), 문화제조창(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벽화마을, 육거리 시장, 정북동 토성 △13일 운보의 집, 장희도가, 초정행궁,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이틀간 청주시의 11개 관광지를 방문해 촬영한다. 인플루언서는 이들 관광지와 관
[충북일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 '제12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가 옥천군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에서 오는 16~17일 열린다. 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하는 특설판매장에서는 갓 수확해 싱싱하고 맛 좋은 옥수수와 감자를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옥수수·감자 화로구이, 어린이 물놀이장 등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초청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곁들여 연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 팝페라, 벨리 댄스 공연과 안내면 주민이 준비한 풍악과 난타를 선보인다. 지역문화 예술인들도 직장인밴드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저녁엔 지원이, 정다경 등 미스트롯 출연 가수와 2019년도 옥수수 감자 가요제 대상자 초청공연도 펼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방문객 노래자랑, 거리공연, 옥수수·감자로 만든 음식 경연대회 등을 연다. 옥수수 감자 축제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축제장에서 마스크 착용, 방역물품 준비, 축제 전후 방역 소독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축제장
[충북일보]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양지로 인기다. 이 휴양림이 있는 장령산(해발 656m)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를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뒤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 밝힌 지난 6월 말 기준 휴양림 방문객 수는 8만7천200여 명이다.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코로나19 이전 연간 평균 방문객인 20만 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입장료와 숙박료 등 운영수익도 6월 말 기준 3억4천만 원으로 지난 2019년 연간 수익의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일부터 15인실 이상 대형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해 이용객이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 2020년 신축한 숲속의 집 밤나무 동(25인실), 소나무 동(30인실)과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생태 체험 공간'휴-포레스트(20
뚜벅초(포켓몬에 나오는 걸어다니는 독초 캐릭터.) 2명이 다녀온 충북 단양의 뚜벅이(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박 2일 여행코스를 공유해보려 한다.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친구와 필자 둘 다 장롱면허 소지자이고 심지어 필자는 1종 보통면허 취득자지만 말 그대로 장롱면허이기에 뚜벅이로 단양 여행을 다녀왔다. '이제 뚜벅이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 라는 말을 여행할 때마다 하는데 결국 매번 뚜벅이로 용감하게 길을 나선다. 아무래도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다 보니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1일차 : 단양 도착 → 만천하스카이워크 → 이끼터널 → 단양구경시장 → 고수대교 기차를 이용해 단양으로 갔다. 단양역에 도착한 후 바로 관광을 시작하려 했지만 짐이 있어서 시내에 있는 숙소로 먼저 체크인을 하러 갔다. 단양 기차역에서 시내 들어가는 버스는 시간표만 있지 번호가 없었다. 오는 것을 그냥 타면 되는 시스템이다. 역 근처에서 대기하는 택시가 있을 때가 있고 단 1대도 없을 때도 있다. 다행히 시내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어 둔 뒤 바로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오는 9일부터 여름 썰매장을 운영한다. 좌구산 썰매장은 길이는 82m, 폭 12m 규모로 6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썰매장 양쪽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튜브를 타고 내려오며 스릴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군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튜브이송기, 동시출발대 등 시설물 점검과 운영요원 교육을 마쳤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 화장실과 샤워장, 휴게쉼터와 어린이 놀이시설인 트램펄린 등 부대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도 끝냈다. 썰매장은 내달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7~18세) 8천 원, 유아(4~6세) 2천 원 이다. 증평과 괴산, 진천, 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가정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군은 연일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최근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에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년 내내 14∼15℃를 유지하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해서 겨울에는 따뜻해서 찾게 되는 곳이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은 180여 개의 천연 석회암 동굴이 골고루 분포했으며 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에도 포함됐다. 5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신비한 지하 궁전으로 알려진 단양의 대표 천연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총 1천395m 구간 중 940m가 개방됐으며 구간마다 거대한 종유석이 장관을 이뤄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마리아상, 사자바위, 독수리, 천당성벽 등 거대한 종유석 석순이 1.7㎞ 구간에 펼쳐져 발길을 옮길 때마다 신비함에 연신 탄식을 쏟게 된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영춘면 온달관광지도 고수동굴에 버금가는 천연동굴이 존재한다. 천연기념물 제261호인 온달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 돼 동굴 안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와 수평을 이룬 것이 특징으로 총 길이 700m, 굴 입구 높이는 2m 정도다. 아기자기한 석순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 조성하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특별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전체면적 2만2천329㎡ 규모의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착공한다. 가족놀이공원은 숲 모험마당(5천㎡), 숲 휴게소(1천㎡), 숲 놀이마당(5천㎡), 숲체험 학습장(5천㎡)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도의 지역 균형 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김은실 힐링사업소 운영팀장은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로 영동관광 홍보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명실상부한 중부지방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테마파크'가 보은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 7만2천430명이 다녀갔다. 투숙객 식사를 위해 구매한 2억3천만 원어치의 음식 재료 가운데 보은에서 생산한 쌀(70톤) 등 1억9천만 원어치를 보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지난 2017년 11월 속리산 갈목리 산 19-3 일원 110ha에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마을 3동 18실로 조성했다. 하루 최대 350명이 체류할 수 있는 대규모 휴양시설이다. 국가 생태 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같은 해 완공한 속리산 관문과 이듬해 문을 연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2020년 준공한 해넘이 전망대, 지난해 오픈한 목탁봉 카페 등은 '산멍' '하늘멍'하기 딱 좋은 장소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매출은 2억1천만 원에 달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속리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 짐작하게 한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전체 길이 1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어린이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줄 물놀이장은 백사천·백곡천 2곳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정식으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기간 중 정기적인 시설물 정비와 수질 관리를 위해 백사천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백곡천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에 휴장하며 우천(雨天) 시에도 휴장한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상안전요원 및 보조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적극 대응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옛 진천 예비군 훈련장에 위치한 백곡천 물놀이장은 종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간 문을 닫았던 고복수영장이 올해 여름철을 맞이해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고복자연공원 내 위치한 고복수영장에 대해 사전 예약(유료)을 받고 있다. 고복수영장은 실외 수영장으로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여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올해 고복수영장을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 수영장 시설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으로 별다른 대기 없이 즉시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고복수영장 예약률은 주말(토·일) 94.7%, 평일(화~금) 20.9%에 이르고 있다. 기다리지 않고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며, 주말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면 안전을 위한 인원 제한(1일 2회, 회차당 8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올해 수영장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미션 투어가 올해는 '단양랜덤미션 트래블'로 돌아와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군은 1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일부터 필수 미션 3가지를 수행한 후 인증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와 블로그에 게시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단양랜덤미션트래블'을 추진 중이다. 3가지 필수 미션은 단양 내 랜덤으로 배정된 지역에서 1끼 이상 현지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방문해 특정 체험을 수행하면 된다. 특히 이번 단양랜덤미션 트래블은 주요 관광지 중심이 아닌 단양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미션 투어와 차이를 뒀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대표자 기준 만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 신청할 수 있고 참가인원은 2∼8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군은 총 500팀을 모집하며 팀당 10만 원씩의 경비를 지원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미션 수행자들에게 단양군 농산물 캐릭터인 마롱이 피규어, 에코백, 방역물품도 함께 증정한다. 마롱이는 지역 특산품인 단양황토마늘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군의 신규 캐릭터다. 군은 20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교내 '중원워터피아(야외수영장)'를 오는 9일 개장한다. 중원워터피아는 다양한 크기의 수영 풀장과 물놀이기구, 워터슬라이드, 온천장 등을 갖추고 다음 달 21일까지 휴일 없이 44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입장료는 일반성인 기준 개인 1만8천 원, 단체(30인 이상)는 1인당 1만5천 원이다. 일반 소인(만 12세 이하)은 1만 5천 원, 단체(30인 이상)는 1만 2천 원으로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홈페이지 팝업 안내창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영장 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중원워터피아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를 마쳤다"며 "안전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46m와 9m 워터슬라이드와 튜브형 물놀이기구, 온천장, 유아풀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대는 교내에 설치된 중원워터피아를 대학 구성원 및 일반인들의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 제공해 가족 수련의 기회 등 지역의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지역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서비스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 전자지도에는 옥천 9경을 포함한 관광명소 23곳과 군내 문화유적 45곳, 체험장소 12곳, 맛집 55곳, 숙박업소 32곳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통해 주변 관광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와 시간, 대중교통 정보, 관광지 사진과 소개 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장소의 특징을 잘 살린 아이콘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지역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종이형 관광 안내 지도에서 신규 관광지를 추가하거나 밀집 지역 세부 관광 요소 표기가 어려운 불편함도 해결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를 입력하거나 도메인 주소(https:// okcheon.dadora.kr)로 접속하면 된다. 군은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오픈 기념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한다. 주요 관광지인 옥천 구읍(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등 7곳), 장계관광지, 향수 호수길 가
[충북일보] 보은군은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확대해 2곳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른 무더위와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답답했던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뱃들공원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2곳에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오후 3시 30분~5시 30분 3회다. 수용 인원은 뱃들공원 150명,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30명이다. 군은 물놀이장에 몽골 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 점검, 안전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을 보호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휴장일이다.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 군립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문화관광과 문화누리관운영팀(043-540-3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