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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캠핑카 6년사이에 10배 급증

가람동 일원에 캠핑카 주차장 조성·개장
180대 주차 가능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 8월부터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22.07.17 13:05:34
  • 최종수정2022.07.17 13:05:34
[충북일보]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세종시의 캠핑카 등록대수가 최근 6년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캠핑용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5년 68대에서 2021년 734대로 6년새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캠핑카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차량 소유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특정 장소 장기 주차로 인한 민원도 상당히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오는 8월부터 가람동 일원에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갖고, 가람동 65번지 일원에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 시설 준공을 마치고 최근 인터넷 접수를 위한 시스템개선을 마쳤다.

주차면수는 180면으로, 한정된 주차면을 고려해 세종시민만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고일 전일부터 계속 세종시인 자이며, 이를 충족하는 소유주의 캠핑용자동차가 세종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캠핑용이 아닌 트레일러는 추첨에서 제외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https://www.sjfmc.or.kr/)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은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가량 캠핑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는 10월쯤 신청서를 다시 접수할 계획이며 2차 모집 시 캠핑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한 시민에게 기회를 우선 부여할 예정이다.

이상옥 교통정책과장은 "내년 2월부터 유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적정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며, 이용객과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여 불편한 점을 찾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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