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감염 등 29종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기온,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쉽고, 야외 활동이 증가해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도내 집단 발생 현황은 2022년 15건, 2023년에는 21건이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휴일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해 24시간 업무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로 지원금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후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하면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3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의견서를 받는다. 개정을 추진하는 조례는 △청주시 현도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청주시 보건소 수가 조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다. 현도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는 사용료 감면 대상을 기존 '가족관계등록부상 19세 미만인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족구성원'에서 '가족관계등록부상 2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족구성원'으로 변경한다. 보건소 수가 조례는 진료비·약제비와 수수료 감면 대상을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서 '주민등록이 등재된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사용료 감면 대상을 19세 미만 자녀 3인에서 2인 이상으로 개정한다. 개정 조례안은 청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1일 가정을 달을 맞아 '탄금가족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는 350여명의 가족이 함께 모여 열띤 응원과 함성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민체조로 온 가족이 몸의 긴장을 풀고, 유아들은 부모님을 향해서 달려가는 50m 달리기를 시작으로 '낙하산 릴레이', '지구를 굴려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대동놀이 시간에 온 가족이 큰 원을 만들어 노래 부르고, 춤추며 함께 어울려 놀이마당을 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식목수로 문화재 수리기능자이자 도편수인 신효선(51) 대목장이 '목업'을 출간했다. 신 대목장은 목조건축물을 건축하고 보수하면서 쌓은 30년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괴산군 감물면에 거주하며 목수일을 가업으로 하는 집안에서 성장한 신 대목장은 1997년 11월 자연스럽게 목업에 발을 들였다. 그는 문화재 수리기능자로 일하면서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논산 노강서원 강당(보물) 등 14채가 넘는 보물급 건물을 해체 수리했다. . 이 과정에서 신 공법을 착안해 수리에 적용하는 등 전통기법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시도한 독특한 도편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자 '목업'은 30년간 문화재 수리현장에서 목조건축물을 해체하고 수리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담았다. 책의 첫장에 기록된 '이 책을 사용하는 당신께 제 경험과 지식을 드립니다'는 저자의 말에서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을 알 수 있다. 기존 도제식 교육의 한계로 인해 목수일을 배우고 싶어도 접근하기 어려운 이들이 실무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도면을 많이 수록했다. 무엇보다 신 대목장이 보유한 전통건축 관련 특허기법과 수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지역 내 화재 취약 대상처인 군립 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 및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지도 방문은 봄철 관내 화재 취약 대상처의 피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 시간대 화재 대응 및 피난 대책 강구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유사시 화재 대응과 구조 대상자 대피방안에 대한 화재 안전교육 △의료시설 화재 대응 사례 및 자위소방대 운영 사례 공유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채열식 서장은 "요양병원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생활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계자분들은 정기적인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혈압관리를 해야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건강 습관 개선 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 밝힌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6명이 고혈압 유병자다. 현재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1만2천307명으로 전체인구 3만884명의 40%를 차지한다. 노인인구가 많은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이에 군은 군민의 심근경색, 뇌졸중 등 고위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기저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질병, 운동, 영양 강좌,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강좌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8월까지 2주에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수업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혈압 측정기도 선물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고혈압 건강 습관 개선 교실이 고혈압 관련 질병, 운동, 영양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4학년도 1학기 강좌 '시니어 모델 워킹 클래스(초급/중급)' 수강생들이 최근 충주 탄금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모델 워킹 런웨이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런웨이 패션쇼는 매주 강의실에서 연습한 워킹을 '봄을 워킹하다! 시니어 모델들의 봄날 파티'라는 주제로 시니어 모델들에게 무대 경험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런웨이 패션쇼는 교통대 수강생 모델뿐만 아니라 서울, 강원지역에서 시니어 모델 워킹을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연합해 진행됐다. 평생교육원은 서지영 강사와 함께 매 학기 시니어 모델 워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시니어 모델은 시니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올바른 자세 교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함께 주어져 시니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석강훈 원장은 "시니어 모델 워킹 강좌가 개설된 지 1년 남짓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멋진 런웨이 모습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충주시와 상생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과 주산지 명성 회복을 위해 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과 국내 육성 신품종인 '이지플'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전국 8위의 사과 주재배 단지로 중생종 및 만생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추석 명절을 겨냥한 홍로 사과는 중생종 품종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잦은 강우에 의한 다습한 조건의 지속으로 탄저병이 급속도로 확산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중생종 사과의 생산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재배시험 및 지역 적응성 결과를 토대로, 관내 중생종 사과를 대체할 수 있는 '이지플' 품종을 선정해 향후 대표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지플 사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2001년 홍로와 감홍을 교배해 2019년 선발한 국내 육성 신품종이다. 홍로 품종에 비해 당도, 산도, 저장성이 우수하고 탄저병에 대한 저항성도 높아 향후 홍로를 대체할 유망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지플 사과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관계자들과 유망성 검토 및 업무협약에 관한 사항을 조율했다. 또 신품종 재배 기술 자문, 지역 특화작목 기반 구축,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충주시 직동에 위치한 주요 전통 사찰인 석종사를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사찰, 법당 등을 방문하고 연등 행사 등 화기 취급이 많아져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재난·사고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엄재웅 소방서장은 석종사 관계자를 만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촛불, 연등 등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안내, 사찰 주변 위험물 등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등 현장점검을 벌였으며, 소방 차량 출동로 확보와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충주지역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추진 △사찰-소방관서장 1:1 안전지도 담당제 운영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을 통해 전통사찰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엄재웅 서장은 "전통사찰의 경우 목조 구조가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도의원이 2024년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사업비로 본예산 437억, 제1회 추가경정예산 21억, 총 458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충북도 교육청 재정 여건이 정부의 내국세 및 지방교육세가 지난해 예산 대비 3천555억 원이(10.7%감소) 감액되며 시설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강성권 제천교육장 및 학교 관계자와 긴밀한 소통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 본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홍광초 보차도 분리 및 옥상방수 5억5천만 △중앙초 교사동 보수 27억 △동명초 비막이 통로 및 천장 교체 3억 △제천여중 체육관 보수 13억 △대제중 옥상 방수 1억3천만 △백운중 다목적 교실 건립 6억5천만 △제천중 창의융합교육센터 26억 △제천상고 화장실 보수 및 바닥 교체 6억 △제일고 기숙사 리모델링 33억 △제천고 그린스마트스쿨 37억 등 73건, 437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이번 1회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제천학생회관 옹벽 보수 및 담장 교체 1억 △명지초 냉·난방개선 4억 △용두초 지붕 보수 7천만 △제일고 급수관 교체 4억8천만 등이다. 학교시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30일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 조정금 산정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3개 지구(장림2지구, 영춘면1지구, 영춘면2지구) 2천123필지 중 지적공부상 면적증감이 발생한 514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법인 2곳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조정금을 산정했다. 심의를 거쳐 확정된 조정금은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해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며 납부할 조정금이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의 경우에는 6개월,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1년의 범위에서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통지받은 조정금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단양군청(420-218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 건은 기존 조정금 산정에 참여하지 않은 감정평가법인 2곳에서 재감정 후 지적 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달 30일 수한면 발산리 김주일 씨와 산외면 동화리 이영숙 씨의 논에서 이뤄졌다. 두 농부는 이날 밥맛이 뛰어난 중만생종 품종인 '삼광'을 심었으며, 10월 초·중순 수확을 예상한다. 군은 고품질 쌀 생력재배를 위해 매년 18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재, 모판흙, 벼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인 알찬 미를 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70ha 규모로 계약 재배도 처음 추진할 예정이다. 이세종 군 친환경 농산팀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영농자재 지원, 육묘장 지원과 각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결초보은 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소기반 주차정보와 주차관제시스템을 융·복합해 주차 가능한 주차면수와 주차 공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을 실증한다.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입구까지 알려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모델은 주차 가능한 면수와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까지 경로를 안내해준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 문화제조창 공영주차장(1천258면)과 충북대학교병원 주차장(1천141면)이다. 국비 2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가칭 '청주시 스마트 주차 앱'과 청주통합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면수와 잔여면수 안내 △이용자 맞춤형 주차공간 안내 △내차 위치 찾기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청원구 오창읍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활용한 자율주행 주차 기술을 등을 시범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로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소정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 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또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보환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회장으로 가곡초등학교 공원표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장효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연임된 이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중앙시장 주차장 진출입로에 접한 비어있는 점포를 입찰에 부치며 시장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중앙시장 번영회와 상인들은 "가뜩이나 비좁은 진출입로에 업체가 입점하면 통행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점포 임대로 인한 수익 등을 고려하더라도 안전을 무시한 사업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현재 중앙시장 내에 소유한 점포 중 단 한 곳에 대해 입찰을 진행 중이다. 연간 400여만 원 내외의 임대료가 발생하는 이 점포는 중앙시장 주차장 진출입로에 붙어 있다. 시는 비어있는 해당 점포를 운영하고 싶다는 민원이 지속되며 더 이상 비워두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려 이같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입찰에 앞서 번영회 등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현재도 지속해서 입찰 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번영회 등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돼야 함에도 무리한 임대 결정으로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차후 관리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중앙시장 주차장 진출입로는 소형차는 겨우 두 대가 교행할 수 있으나 대형 승용차는 한 대씩밖에 지날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며 상가가 들어서면…
[충북일보] 음성군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22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음성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놀아보자 상상대로!'라는 부제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경연마당 등으로 운영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합창단과 소명기획의 세계악기음악여행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마련해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석고에 손 찍기, 민화그림, 나무 책갈피 만들기, 과학체험, 카네이션 만들기, 목공예 체험, 그립톡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0여 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또 솜사탕, 팝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16번째 열리는 아름다운 동요부르기 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콘텐츠 경연대회를 준비해 아이들이 직접 사진, 동영상, 쇼츠 등 영상 작품을 촬영하고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충북일보] 올해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이 4개월 차를 맞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화산동 갈마골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 사업은 4월 기준 234개소의 경로당이 참여해 1일 평균 3천727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천형 노인 일자리인 '경로당 복지 매니저' 323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도 제천형 사회서비스 선도모델로 선정되어 국비 5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시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월 20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일지 작성을 통해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해 안부 전화를 하는 등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 내 돌봄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순 점심 한 끼 제공이 아닌 점심을 매개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함을 물론 경로당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화산동 갈마골 경로당 복지 매니저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금은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 가며 즐겁게 식사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
[충북일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 비전은 '시민 가까이 역사의 숲으로 문화의 도시로'라고 정했다. 주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부주제는 '낮에가든 밤에가든 혼자가든 둘이가든 함께Garden'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의 전문 작가정원과 15개의 시민정원, 모두의 정원, 2개의 기업·단체 기부를 통한 참여정원 등 총 25개의 전시정원이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동, 38동 뒤편에 조성된다. 작가가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소재와 식물로 표현한다. 시민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시민정원은 4㎡의 작은 공간에 나만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모두의 정원은 담뱃잎을 싣고 내리던 차고지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여정원도 2곳 조성된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1억 원을 지원하고, ㈔생명의숲이 조성해 기부하는 리그린파크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1억 원을 들여 만드는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50주년 기념정원'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 동부창고 곳곳에선 7개…
[충북일보]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이 이웃사랑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협동조합의 프리마켓 수입금과 판매금으로 마련됐다. 조합은 2023년 100만 원, 2022년 200만 원, 2021년 100만 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지속해서 기탁하고 있다. 정옥림 대표는 "우리는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2회 어버이날 기념 읍면 행사를 펼친다. 오는 3일 원남면을 시작으로 7일 대소면, 8일 소이면, 맹동면, 9일 음성읍, 삼성면, 11일 생극면, 감곡면, 17일은 금왕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이장협의회·청년회의소가 주관해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맹동면은 삽교호, 대소면은 문경새재, 삼성면은 삽교호 일원으로 효도 관광을 떠난다.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 등 73명(도지사 2명, 군수 44명, 군의장 9명, 국회의원 1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민선 8기 군의 구호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달 30일 사업 현장 6곳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점검한 사업장은 비룡 호수 관광단지, 비룡호수 귀농 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스포츠 파크 공원,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보은 파크골프장, 다문화 체험 마을 등이다. 군은 2026년까지 1천500억 원을 들여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에 수변 풍경 길, 에코길, 탐방원, 에코 그라운드, 에코 촌, 생태공원, 플레이파크,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비룡 호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을 찾은 최 군수는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군수는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입해 어울림하우스 20세대와 치유 정원, 체험 텃밭 등을 조성하는 비룡 호수 귀농 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사업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작은 학교, 큰 희망'이란 주제로 '제1회 보은 작은 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에 군내 6학급 이하 10개 초등학교의 학생·교직원 236명과 학부모 등 모두 500여 명이 참가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방소멸 시대의 학령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교육과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운동회를 마련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은지역 학교들이 함께 어울려 밝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운동회는 정이 팀과 송이 팀으로 나눠 이색배구 경기와 돼지몰이, 캥거루 릴레이, 바람 잡는 특공대 등으로 펼쳤다. 아이들은 학교 구분 없이 팀별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고, 학부모와 교사들도 릴레이 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강문수 충북생명산업고 학교 운영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200만 원을 쾌척, 풍성하고 즐거운 운동회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은진 교육장은 "작은 학교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준 것 같다"며 "모든 참가자가 함께한 시간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보은지역 작
[충북일보] 충주통합교육지원단 협의회가 최근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 통합교육지원단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연간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중점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한 협의를 주제로 이뤄졌다. 아울러 올해 통합교육지원단 컨설팅 방향을 구상하고, 올해 중점 운영사항인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어떻게 촘촘히 지원할 것인지, 전반적인 통합교육의 발전방안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열렸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통합교육지원단 협의회가 충주지역 학교의 통합교육을 위한 큰 시작점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통합교육지원단 위원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통합교육에 기여해야겠다는 큰 포부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장애학생 뿐 아니라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임을 시사하며, 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서의 온전한 통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단은 충주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학교 관리자,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로 구성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시범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고를 통해 5개 공동주택 41대를 접수해 평가 기준 및 예산 범위에 의거 4개 공동주택 30대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지는 럭키문화아파트, 서충주포레나아파트, 금산아파트, 공군제19전투비행단 등이다. 총 4개의 공동주택에 30대의 종량기 설치 및 유지관리비 5년간의 무상 지원으로 총 2천383세대가 혜택을 받는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5월 중 종량기 구매 및 설치를 진행하고, 6월 말 사용방법에 대한 사전주민설명회를 거쳐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또 한국환경공단 중앙시스템에 접속해 언제든지 내가 부담한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폐기물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 봉투 용량에 맞춰 배출시기를 맞출 필요 없이 즉시 배출 가능하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인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 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만 반입되면 전처리과정에서 협잡물(봉투)발생량 감소로 근로 환경개선 및 처리 효율을 향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