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3명(임도원, 김민규, 이성해 소방사시보)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소방서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자들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 임용자들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화재·구조·구급 등 분야별 훈련과 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또 본서·배치 부서에서 주관하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직무교육 과정을 거친 후 각 부서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재웅 서장은 "충주소방서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기·듣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조기에 인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초기 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생명지킴이로 활약하며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발굴, 초기대응을 통한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로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동장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연수동지사협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지역 내 곳곳에서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3일 새마을동산에 제초작업과 함께 가자니아 등 봄꽃 2천본을 식재했다. 농번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꽃묘를 식재하는 등 새마을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열을 올렸다.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향기누리, 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지현동 경로잔치를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상습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해 반복 민원이 접수되는 곳과 하천변, 이면도로, 사과나무 이야기길 등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새봄맞이 단장을 위해 나서 준 각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지난 2021년부터 법무부에서는 난민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시험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한 사람을 난민 전문통역인으로 위촉, 난민 면접 통역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진천군 가족센터에서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우수한 통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23일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가족센터는 법무부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을 목표로 오는 6월 12일까지 주 3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진천군 가족센터는 지난해 22명의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다문화 이해 강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외에도 △다문화 이해 강사 양성 과정 △다문화 취업 길잡이 등 결혼이민자의 특수성을 살리고 취업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4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 2·동 3개를 획득했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대회에서 우석대 홍국비(-57kg급·생활체육학과 1년)와 박혜지(-60kg급·생활체육학과 1년)가 은메달을, 박성우(+92kg급·생활체육학과 2년), 최민용(-80kg급·생활체육학과 1년), 김태완(92kg급·생활체육학과 1년)이 전국 강팀을 상대로 귀한 동메달을 따냈다. 복싱팀 감독인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선전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복싱팀은 지난 2월 서울시청과 경기광주시청 실업팀에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검은색 옷 입고 검은 리본 달기인 '블랙데이' 공동 행동을 22일 진행했다. 4월 22일은 도로 보수공사 민원에 대응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 공무원의 49제 날이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이날 아침 충주시청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을 하나씩 나눠 주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추모행사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 추모행사는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열렸다. 박정식 위원장은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더 이상 공무원 노동자가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에 희생되지 않고, 악성 민원에 고스란히 피해받는 공무원들에게 체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함을 지속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집단프로그램 '마음사랑-ON'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일회성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는 4~6월 매주 금요일 2시간씩 9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 내부 집단프로그램은 자신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살필 수 있도록 도우며, 자기관리와 돌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 예방, 학업 성취도 향상, 사회적 적응력 향상, 자아존중감과 자기 성장 촉진, 가족관계 강화, 스트레스 관리, 자기조절 등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미취학 아동 포함)으로 센터 등록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반대상자는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 결과에 따라 감정조절과 사회적응 어려움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 면담과 심층 사례관리, 병원 진료를 위한 치료비 지원도 연계한다. 김 센터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
[충북일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산업재해 예방 등을 다짐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열린 올해 1차 본회의에서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동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산업재해를 예방하자는 결의를 선언문에 넣었다. 건강한 일터를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전한 도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는데 합심한다는 약속도 담았다. 이어 지난해 추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노동자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관계 안정과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병옥 위원장(음성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과 챗GPT의 행정 업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23일과 30일까지 3회 진행된다. 교육은 KT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Chat GPT 유료버전을 사용해 업무 활용을 위한 실습 예제풀이 등이 이뤄졌다. 보고서 작성과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디자인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육과 혁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5월에 열리는 AI EXPO KOREA 2024에 참관해 최신 AI 기술들을 벤치마킹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하동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장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고 회장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 200여 명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운행 지원 △국밥배달사업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 '시낭송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 활동을 통한 재능기부 및 다수 TV프로그램 출연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을 알리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44회 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증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 승인제도, 선택 의료급여 기관 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상황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사항, 복지 부정수급 신고요령,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이뤄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와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입원 20%, 외래·약국 30%)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과 불편 사항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급자 삶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8일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23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반기문 마라톤 코스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조병옥 군수와 김기창 체육회장이 생극면 오생리 일대 풀코스 반환 지점을 시작으로 하프 코스, 10㎞, 5㎞ 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5㎞ 코스가 음성생활체육공원 방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쾌적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 내 안내표지판 정비과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급수대·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히 챙겼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투입한다. 군은 그간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과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8천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충주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을 대리해 참석한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해마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 방식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매월 3~4곳의 읍면동이 사례를 발표하는 점검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3일 현재까지 18개 지역에서 28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고, 5월까지 남아있는 7개 읍면동의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읍면동 직원의 입장에서 업무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업무처리를 통해 민원인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읍면동에서 제안한 28건 중 8건은 조치가 완료됐고, 15건은 추진 또는 검토 중이다. 5건은 여건상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봉방동에서 제안한 목욕비 지원카드 읍면동 조회 권한 부여 요청 건은 읍면동 담당자에게 시스템 조회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 메뉴얼을 즉시 배포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소원면에서 제안한 읍면동 이면도로 제설작업 개선은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있는 소형 제설기를 장착한 제설 장비 임차 방안', '결빙 우려구간 중 시민 이동이 많고 위험이 높은 1~2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원활한 용수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해 관할 저수지(월림저수지, 매곡저수지) 2개소에 대해 저수지 준설을 완료했다. 23일 지사에 따르면 준설사업은 월림저수지(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1만3천㎥, 매곡저수지(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6만㎥에 총사업비 10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는 지속적으로 대상 저수지를 발굴해 준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1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순묵 이종배 국회의원실 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태 충청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박종원 충청북도교육청기획국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식, 회장 인사말, 감사보고, 2023년도 결산 승인, 21대 총동문회장 추대와 감사선출,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인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정범 회장은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물론 충주시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신 성기태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총동문회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가족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괴산호국원 견학, 청풍문화재단지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나들이를 보내줘 평소 혼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야외활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봄 힐링 나들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앞으로도 활기찬 일상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단월동 585번지)에서 제2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청보리가 절정인 4월을 맞아 무대 행사, 체험행사, 걷기 행사, 팜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행사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공연(출연진: 김산하, 이아리, 라노스, 정재용),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 또 보리 비빔밥, 보리빵, 보리 쿠키 등 다양한 보리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보리·찹쌀·쌈채소·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달천동은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승마체험 등 청보리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걷기 행사 중 보물찾기, 돗자리 대여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수해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가진단표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한 후 공단에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받은 ㈜혜인식품 음성지점의 김현빈 안전보건관리 담당자의 '산업안전 대진단' 활용 후기를 들어봤다. -혜인식품 음성지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우리 사업장은 소스와 분말을 제조하는 20여명 규모의 조미식품공장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담당자로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막중한 책임감에 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던 중에,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알게 됐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됐나. "고용노동부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처음 접했다.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보고하고 대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2일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진천읍 가산리 소재 고춧가루 가공사업장 '지피팜스' 준공식을 가졌다. '지피팜스'는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추 분쇄기 등 가공 장비 9종을 갖추고, 자부담 1억 5천만 원을 들여 129.6㎡ 면적의 고춧가루 가공사업장을 신축 조성했다. 지난해 사업자등록과 영업 등록을 마치고 지난 3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취득해 사업장은 더욱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고추작목반 회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소장은 "품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은 농업 6차 산업 지원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장학회(회장 정경기)는 22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 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 장학회는 2021년 삼승면민과 출향인, 삼승면 기업체의 후원으로 설립한 뒤 면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도 7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면내 판동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 학생 복지 발전기금 100만 원씩도 내놨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삼승면 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의 농가, 상가,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 속에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 정진하고, 면내 초·중학교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22일 군민회관에서 진천군 새마을 가족과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4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중앙회장 표창에 광혜원면 박희강 씨, 진천읍 안정희 씨 △도지사 표창에 이월면 오세형 씨, 백곡면 오춘선 씨 △도 새마을회장 표창에 문백면 이상기 씨, 광혜원면 박근희 씨 등을 각각 표창했다. 이외에도 군수 표창 8명, 진천군의회장 표창 7명, 진천군 새마을회장과 4개 단체 회장 표창 9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모든 지도자가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새마을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은 22일 국립종자원 종자벼 볍씨를 모판에 파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파종 작업은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업이다. 모판에 상토와 물 그리고 소독한 볍씨를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상토로 복토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파종된 볍씨는 5월 중 9농가 18ha의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초 수확해 국립종자원에서 전부 수매할 예정이다. 월촌마을은 20여 년째 국립종자원의 종자벼를 재배해 마을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정부 보급종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 조성한 태극기 거리 및 아름다운 꽃동산은 소태면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인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볍씨 파종을 했다"며 "올 한해도 농사를 잘 지어 정부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수 맛집이 밀집한 음성시장 일대를 '품바 국수거리'로 지정했다. 군과 ㈔한국외식업 음성군지부는 22일 음성읍 음성시장에서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음식거리 조성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아랑고고장구와 색소폰 연주, 트로트 가수 공연도 곁들여졌다. 군은 지난달부터 도비 등 1억1천500만 원을 들여 음성시장 내 13개 음식점을 집중 육성했다. 국수거리 중심에 홍보 조형물을 만들고 식당 위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식당마다 돌출형 현판을 달고 업소 청결을 위해 참여 업주를 대상으로 서비스와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음식관광 명소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품바 국수거리 홍보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2일 41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한다. 도는 기정예산 7조1천289억 원보다 4.5%(3천178억 원) 늘어난 7조4천467억 원을, 도교육청은 3조6천185억 원 대비 3.28%(1천187억 원) 증가한 3조7천373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25~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30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의원 발의 조례안 17건 등 조례안 24건, 동의안 2건, 청원 1건 등의 의안도 심사할 예정이다. 이상정(음성1) 의원이 대표 발의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은 도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와 규정을 담았다. 주거 지원, 공동체 활성화, 범죄예방·생활안전 지원 등이 담겼다.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박봉순(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여건 조성과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남성 육아휴직자와 육아휴직 장려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도 규정했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