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초에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며 "각 부서에서는 건의자뿐만 아니라 주민 대표들에게 진행 사항을 알리고 추가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반드시 진행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수용하기 곤란하거나 법령상·여건상 안 되는 사업도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런 사항들도 대안을 검토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였다. 또 "지난 주 SK하이닉스가 M15X에 2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를 했다"며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나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올해는 청주·청원이 자율통합을 이룬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준비하고 있는 많은 기념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기술개발 전문인력사업단(산업통상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2024년 제1차 총괄운영위원회를 최근 서울역 인스파이어 비즈센터에서 개최했다. 총괄운영위는 사업 추진 및 관리 등의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의사 결정을 한다. 이번 회의에는 올해 총괄운영위원으로 김성재 교수(동아대 산학협력단장), 손정수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낙훈 원장(한국강소글로벌기업), 최종서 본부장(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정한 투자전략실장(군인공제회) 등 5명을 위촉하고 총괄운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된 사업 안건은 2024년 컨소시엄 기업의 신규 참여, 참여 학생 선발 결과, 산학프로젝트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산학 기반 교육과정 운영 방안 수립,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 방안, 전주기 취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의 신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총괄사업단장인 교통대 손종태 교수는 "산자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되는 어려운 사항에서 본 사업의 연구개발비를 증액(17% 증가)시켜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는 참여 학생들이 배터리연구조합의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 및 산업수요반영 단기교육 내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QR코드를 활용한 문화체육 민원서식 작성법을 제작해 30일부터 게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서식은 △게임제공업 영업자 지위승계신고서 △출판업 신규신고서 △노래연습장업 변경등록신청서 등 6가지이다. 시민들은 QR코드를 활용해 민원서식 견본을 확인한 뒤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해당 민원서식을 활용하여 신고서 작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여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영유아·어르신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접종,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적기에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해 건강한 청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4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교류를 촉진했다.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정보보호,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발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3D 비디오 코딩 기술, ICT R&D 예산과 투자 방향에 대한 주요 발표가 이뤄졌다. 곽윤식 부총장은 "최근 기술 진보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창의융합형 교육과 연구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연구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인 곽정환 교수는 "이번 차세대 컴퓨팅 학회는 다양한 첨단 기술,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되며, 이런 연구들이 현재 및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신기술과 최신 연구결과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교통대는 학술대회를 통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의 본격적인 식재 시기를 알리고 병해충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 시설하우스 재배 고추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 군내 약 322㏊의 노지에서 고추모를 식재한다. 군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 건조기, 세척기 및 고추비가림시설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기온 상승으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피해가 늘고 있어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청결고추'는 배수가 양호한 사질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적정한 일교차 등 재배 환경이 우수해 매운맛과 향기가 강하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 149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만년중학교 성재현 교장은 이 자리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와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조직예산과 담당자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원봉사회는 29일 문화동의 경로당 4개소에 빵과 우유 100개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에 위치한 옹골명가는 봉방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옹골명가는 봉방동 관내 11개 경로당을 번갈아가며 매월 1개 경로당 어르신 30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다온봉사회는 연수동 소재 촌김치와 함께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또 다온봉사회는 어르신들에게 요실금청결용품과 사과비타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신 다원봉사회, 옹골명가, 다온봉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이 세종지역 유·초·중·고등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들어갔다. 2022년 3월 창단된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지금까지 보컬, 건반, 오카리나, 해금 등 악기를 다루는 중증장애인 단원 5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클라리넷,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예술단 단원 2명을 추가 선발해 '어울림' 예술단을 모두 7명으로 늘렸다. 예술단 단원들은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개인 연주, 단체 연주 연습을 해왔다. '어울림' 예술단은 더욱 풍성해진 악기와 선율,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29일 솔빛초등학교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올해 첫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어울림' 예술단은 이날 아름다운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솔빛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도 다양한 음악으로 여러 학교를 찾아가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교육청은 어울림을 계속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물품을 전달한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진마음 효(孝)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목·어깨 안마기와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이 후원하는 쌍화탕 등 한약재를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하주안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행복도시~조치원 구간 도로확장공사 완료에 따라 5월부터 해당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료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행복청이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마무리 하면서 신설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2곳을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적용구간은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이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던 1000번, 991번, 801번 등 3개의 노선버스는 새로 생긴 연기사거리, 봉암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위치를 변경한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으로 대중교통 정시성을 확보하고 운행여건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광역교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홍보·계도를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중앙차로 위반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출입이 편리해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800m정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진출입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 양방향에서도 진입이 가능한 십자(+)형 도로로 개선하고 신호체계를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지됐던 병원급·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 등 방역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코로나19 주요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때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 검사비 지원과 입원 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은 유지되지만 국비지원은 사라진다. 무상 공급하던 치료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으로 대상을 조정하고 백신접종도 전 국민 무료접종 대상에서 고위험군으로 좁혀나갈 예정이다. 시는 시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일상 속 자율적 방역수칙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인력 역량강화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가 30일 확장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과 조치원읍 번암 교차로 사이 국도 1호선 5㎞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BRT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공사에는 2019년 5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천432억 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구간에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신호등 32개, 횡단보도 투광기 43개, 컬러 차량유도선 9곳,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51개, 교통안내표지판 135개, 도로안내표지판 39개, 가로등 349개, 신호등 53개,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이 설치됐다. 또한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에 BRT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가 마련됐다. 이 도로확장으로 행복도시 주민들이 조치원역, 전통시장, 지역 관광지 등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해졌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신도심 행정·상업·문화시설 방문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 절약,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약 90억 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별동, 조치원역, 홍익대 세종캠퍼스(서창역)를 잇는 BRT…
[충북일보] 세종시는 29일 풍수해 재난상황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반복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역량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풍수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훈련 유형을 풍수해 재난으로 설정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조치원읍의 지하 인도가 침수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상황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치원소방서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긴급 구조하는 종합훈련도 실시했다.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대응과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현장·토론훈련도 병행했다. 시는 동시훈련에서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사항과 상황발생 때 취해야 하는 초동조치, 상황 단계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등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지역 개별공시지가(18만2천494필지)는 전년 대비 1.87% 올랐다. 개별주택가격(1만5천963가구)은 1.16%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청 토지정보과·세정과·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개됐다. 시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경우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된다. 시는 개별공시지가를 검증했던 감정평가사들이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지가 산정방식 등 공시지가 산정요인에 대해 상담하는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방법은 시청 토지정보과(☏044-300-5624)에 사전예약을 통해 5월 13~24일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뮤지컬의 배역을 정할 오디션을 했다. 이 학교는 학생 뮤지컬 중심의 문화 예술 특색 교육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보은의 역사적인 이야기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삼년산성'과 '동학'을 주제로 뮤지컬을 창작 공연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학생들이 직접 만들 뮤지컬공연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부터 무대 소품 제작, 연기, 노래, 안무 연습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디션은 학생들과 함께 작업한 '2024 우리를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뮤지컬 배역 가운데 자신이 맡고 싶은 배역을 정하기 위해 연기와 노래 두 분야로 나눠서 했다. 이 뮤지컬은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로 오는 10월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문 교장은 "이번 오디션에서는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등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며 "학생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 예술 교육 활동으로 우리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9일부터 한 달 동안 시청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실시한다. 이번 관람은 지난 2019년 전직원 관람 이후 올해까지 신규 임용된 직원 425명이 참석한다. 충주시 칠금11길 40(칠금동)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5일 개관해 2019년 12월 12일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알림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안전한 걷기환경 조성을 위한 맨발 산책로 유지 관리 상호 협력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기타 걷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맨발 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만큼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길을 조성하고 가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호암지를 비롯해 탄금대, 대가미공원, 시민의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30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교통대 배기주 기획과장을 초청해 교통대와 충북대에서 추진 중인 클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과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기주 과장은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 제도 마련,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K-교육 모델 발굴, 충북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대학 조성 등 8개 추진과제, 32개 세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배 과장의 설명을 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날 대학의 대표적 위기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입학생이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라며 "말씀해주신 추진과제에 학생들을 유치해 정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명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주에 있는 교통대는 충분히 독자생존이 가능한 대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충북대와의 통합으로 오히려 빨대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지에 대해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학생을 확실히 불러 모을 수 있는 대표적 학과가 필요하고, 학생들이 반드시 충주 캠퍼스로 입학해야 하는 요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 과장은 "교통대는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점에서 독자생존이 가능하지만, 더욱 차별화된 강점을 갖기 위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9일 노은중학교 전교생 18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찾아오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체험교실'을 교육청에서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요청에 의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 법률 이해 및 질의응답,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 △2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 모의 체험, 토론 △3부 토론 결과 및 소감 발표, Wee센터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 모의 체험을 통해 위원회의 운영 목적을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CCTV 등을 확충하자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충주시의회 김자운 의원은 29일 열린 제28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일어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관악산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등 끔찍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도시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도시공원의 CCTV 설치·관리 현황을 조사했다"며 "그 결과, 응답자(500명)의 92.6%(463명)가 '공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공원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충주시에 등록된 127개의 도시공원 가운데 조성이 완료됐거나 일부 조성 중인 공원은 총 92개로 나타났다"고 했다. 하지만 그중 CCTV가 설치된 공원은 54개(58.7%) 불과하며, 나머지 38개(41.3%)의 공원에는 CCTV가 단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충주시 측은 도시공원 전수조사를 통해 공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5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한다. 숨&뜰은 업무협약을 맺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 학생 중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있는 35명의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숨&뜰은 현재 수다방(자율동아리)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5월부터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IT과 캠프 '친해지길 바래'를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했다. 이 캠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학교 사업인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으로 충주상고 스마트IT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공동체 활동 게임, QR코드 활용 미션 통과, 실내암벽 클라이밍, 사업 소개, 학생들이 진행하는 동아리와 각종 대회 소개, 호암지 트레킹, 미래IT산업 체험 등으로 추진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성빈 학생은 "후배들에게 작년 한 해 동안의 경험을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매년 이런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민경 담당교사는 "3월초부터 행사 전까지 서먹했던 선후배 간이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하던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