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최대 문화 축제인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 된 이번 축제는 '소원 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개막부터…
[충북일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 클래식 곡 대신 대중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최대 문화 축제인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오늘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천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소원 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천년을 이어 온 동양최고 돌다리인 농다리를 테마로 문화유적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
[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감성과 향기 가득한 '10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영동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 주관, 영동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국악…
[충북일보=단양]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제35회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단양군의 여러 기관과 함께 축제기간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무피리 뿡뿡이'라는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 체험부스는 단양읍 강변로 일원 상상의 거리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운영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축제 추진위원회는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제3회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축제를 연다. 청풍면 도화리는 마을 이름이 예로부터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로 불릴 만큼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한 곳이다. 이에 2015년부…
[충북일보=단양]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제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5일 개막한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단양읍 남한강변과 소백산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슬로건을 내건 축제는 대한민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8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음성읍 설성공원을 비롯해 꽃동네 등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품바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온 음성품바축제가 기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성불산자연휴양단지에서 고추축제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괴산축제위원과 괴산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 20만명, 지역경제효과 150억원 달성해 우수축제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
[충북일보] "마을에 삼미성이라고 해 갓난아기 울음소리, 아낙네 다듬이질 소리, 글방에서 책읽는 소리를 꼽을 수 있는데 요즘은 잊혀져 가는 소리가 됐지요. 하지만 이곳 평사마을에 오면 고향소리에 불과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잊혀진 고향의 소리를 통해 오감을 깨우는 고향…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초청약수를 찾아 청주에오다'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 초정수월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
[충북일보=진천] "제 17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이 2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과 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장 위원장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는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진천군의 자랑이다"며 "농다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감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7회 감물감자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개최를 위해 회의를 열고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추진위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 축제 관련 세부일정, 축제 내용, 행사장 주변 주차장…
[충북일보=보은] 전국 제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의 올해 기본계획이 나왔다.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갖고 '2017 보은대추축제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대추축제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 운…
[충북일보=옥천] 30회 지용제가 열리는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생가 앞 실개천에 200여개의 빨간 우산이 수를 놓았다. 옥천군과 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지용제 기간 동안 이 실개천을 빨간 우산 등(燈으)로 채우고 있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등불이 들어오면 사진 찍기…
[충북일보=단양] 다문화가족의 잔치마당이 될 '제4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가 오는 27일 단양군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단양군협의회(회장 이점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소외감 해소 및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6월 10일~11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리는 2017증평 들노래축제의 행사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2일까지이며, 인원은 60명이다. 주요활동내용은 환경정화 및 안전관리요원으로 일하게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최대 문화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관행적 행사 위주를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형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특히…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19∼21일까지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는 지용제가 열린다. 올해 30주년 지용제는 '詩끌벅적 감동 30년'이란 주제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인근 지용문학공원 일원 축제장은 향수에 흠뻑 취…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이 주최하는 '24회 청주민족예술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예술가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을 모색하고 미래를 향한 예술적 진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물어 본다'를 주제로 한다. 축제 일정은 오는 18~21일 동부창고 34동…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민속 축제인 "2017증평 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 축제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대표하는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12~14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남한강변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목계나루는 예로부터 남한강 물길을 따라 여객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해상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으로 현재는 봄철마다 청보리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음성품바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진입하기 위해 이번에는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는 오는 30~31일 2일간 옥천문화예술회관 및 관성회관, 옥천여중 등에서 '18회 청소년 孝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발산시키고 孝 문화 정착으로 올바르게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옥천] '향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는 '지용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서울과 옥천 등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30회 지용제를 오는 19~21일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지용제는 '詩끌벅적 감동 30…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