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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초청약수 찾아 청주에오다

청주문화원 '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오는 26~28일 청주 초정문화공원 일대

  • 웹출고시간2017.05.22 15:37:06
  • 최종수정2017.05.22 15:37:06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초청약수를 찾아 청주에오다'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 초정수월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11시 공원입구에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영천제, 4개 구청 노인 초청 양로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마당극 '세종대왕 초정수월래' 등이 마련된다. 오후 7시에는 청주시민 효행상 시상식과 가수 정수라, 박상민, 박일준이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27일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약식행렬과 대한 황실문화원 이원 황사손이 참여하는 어가행렬이 오후 4시30분 초정문화공원 일대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영천각과 문화공원내 약수시음대에서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초정약수 성분분석표를 설치해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 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과학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휘호대회와 사생대회, 그리기대회, 우리말 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신나는 물총페스티벌도 진행돼 때 이른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품바 공연과 서울 동대문문화원 왕언니 클럽의 공연, 보은문화원의 문화예술단이 청주문화원 생활문화예술단 문화고리의 공연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먹거리 장터에는 내수읍·초정리 부녀회에서 소머리 국밥과 초정약수를 이용한 콩국수, 열무김치를 이용한 잔치국수 등 시골 인심이 듬뿍 묻어나는 구수한 향토먹거리와 육품정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삼겹살 가격으로 소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앞서 세종대왕과 왕비를 전국 공모로 선발해 세종대왕과 왕비가 청주 성안길에서 어가행렬을 하며 시민들과 포토존 행사를 갖는 등 축제를 미리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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